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음갤에 인사 드립니다.
허허허..유지어터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식도락의 삶을 살며, "美味"를 추구했더니..15KG 정도 쪘군요. (.....)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하진 않았던..베이킹의 영역에 발을 들여서..이제 만들기 시작한 지는 한 3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사진 나갈게요!!
(홍당무 마켓에서 업어온 반죽기가 저희 집에서 제일 열심히 열일 하구요.)
(식빵 커터로 자르니까 밑 부분이 자꾸 뭉개지길래..그냥 가정용 육절기를 샀답니다.)
기본인 것 같지만, 의외로 발효나 굽기 때문에 어려운 식빵 (.....) 처음엔 밀가루와 재료를 많이 버렸지요.
좋아해서 만든 에그타르트인데..약간..개미 지옥 같았던 게..에그타르트를 만듬 -> 생크림이 남음 -> 생크림을 쓰기 위해 에그타르트를 더 만듬 -> 흰자가 매우 많이 남음. (.....) 그래서 흰자를 소모하기 위해 코코넛 쿠키도 만들어보고 했으나, 맛도 있고 가장 효율적으로 흰 자 소모가 됐던 건..
아몬드 튀일이었답니다. 불호가 없었음 (....)
이후엔 찹쌀떡파이 라던가~
치즈케이크 타르트를 만든더거나~
집 앞에 딸기 트럭 와 있길래, 냉큼 사서 딸기 타르트를 만든다거나~
귀엽다면서 머리부터 먹게 만드는 멜론빵을 만든다거나~
살신성인의 아이콘 호빵맨 (アンパンマン)을 만들고~
홍옥 사과빵
풋사과빵
뇌절로 만든 암흑요리 독사과빵
뒤늦게 유행에 동참해서 만들었던 밤 티라미수
아몬드 리큐르인 아마레또를 넣고, 파브리 셰프 레시피대로 만든 정통 티라미수
곶감과 크림치즈 조합이 왜 파인다이닝에서 자주 나오는 지 알려준 곶감크림치즈 쿠키
와사비 마요+허니 머스타드+타바스코 섞은 케첩 3종 소스에, 청양고추랑 갈릭 후레이크로 킥을 준 소세지빵 (호불호 없는 필살기)
그리고 직접 토핑 쳐서 만들어 먹는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를 많이 만들어 보긴 했네요.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종종 인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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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를 때 회전톱날 돌아가는 거 보면 무섭긴 해요 ㅋㅋㅋㅋ 근데 살캉살캉 예쁘게 잘리는 거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힐링되는 건 있죠 ㅎㅎ | 25.07.16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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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오랜만에 인사 드렸습니다. 예전엔 낚시 취미랑 병행해서 요리했었는데, 조과가 영 안 따라줘서 이젠 낚시 접고 일반 요리랑 베이킹만 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 드려요 ㅎㅎ | 25.07.16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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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 그래도 같이 운동하는 수영장 분들이나, 직장 동료, 이웃집에도 나눠 드리면 다 좋아하시긴 하시더라구요. | 25.07.16 1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