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정리하고 거의 자정에 잠들었는데(아이도),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다들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네요.
오션뷰가 좋긴 하네요. 커텐 열어보니 바로 펼쳐지는 동해바다. 강동몽돌해변입니다.
안그래도 가성비가 훌륭한데, 투숙객이면 전원 무료조식 이용이 가능합니다.
07:00~09:00 까지 운영된다고 해서, 08:30 쯤 내려갔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람.
모닝셀프라면, 와이프는 무슨 사리곰탕면 같은 하얀라면을 끓였구요.
저는 라면의왕, 라면의스탠다드, 신라면을 끓였습니다.
종이그릇에 라면과 스프만 넣고, 버튼만 누르면 물도 나오고 끓여도 주고 그러네요.
이런 기계식 셀프라면(?) 처음 사용해보는거라 신기했습니다. 종이그릇인데 끓이는게 가능하군요.
식빵 두 쪽도 토스트해서 가져왔는데, 식빵 퀄은 처참하네요. 초초 저렴한 빵을 사용하시는 듯 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식빵중에 가장 푸석푸석한 수준 ㅋㅋ
이외에도 신기했던건 햇반미역국, 햇반김치찌개 이런 간편식도 있었어요. 저희는 라면 먹고 끝내긴 했지만.
아이가 바다를 무서워해서 그냥 산책삼아 나갔는데, 아이 인생 최초로 바다를 즐긴 날 이었네요. 이제 재밌는 듯.
덕분에 옷 다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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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써잇네요 ㅎㅎ 울산 하운드호텔이라 하시는거같아요 | 25.07.13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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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ㅜ제목을 못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25.07.13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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