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짱박아 놓은 소장품 정리를 하다가
오랜만에 고대유물이 튀어나와 아 이런녀석을 가지고있었지...했던 것을 오랜만에 꺼내보았습니다.
졸지에 나이인증일수도 있는데 때는 2001년 중학생때 제가 코엑스에 있는 '건담월드 2001' 전시회가 있어 가고 싶었는데
친구 2명하고 같이 가기로 해서 가기로 했었죠.
그런데 같이가기로한 한 친구가 5시에 가야한다고 하길래 그당시 저는 영문도 모르고 그러자 해서 갔었죠.
그게 저것때문이었을줄은....;;;
저기 구경하는데사연이 없진 않았습니다. 외부업체에서 표를 구매해서 들어간 사람도 있었고,
저처럼 정식으로 신청해서 받은 사람도 있었구요.
줄을 서서 대기하고있는데 나중에 줄정리한다고 뒤로 미는거 보니 제 뒤에 수십명이 대기하고있어 많이 놀랬던 상황이었습니다.
(어쩌면 저랑 친구둘이 본의 아닌 새치기였을수도 있겠단 생각이...쪼끔은...;;)
막상 시간이 되니 저거 주겠다고 번호표를 노나주는데 101번이었나 108번이었나...대충 그쯤되었는데...
여튼 받아서 구경을 하는데 18미터 실제 사이즈라고 해서 봤더니 18미터도 안되는 현수막ㅋㅋㅋㅋㅋㅋ
18미터도 안된다고 확실하게 알수있었던건, 발이 주름지게 접혀있는걸 직접 본지라 저 높이가 18메다는 아니구나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뭐 사람이 워낙 많았던데다, 24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다녀온 이후로 건프라취미가 내일이면 나이 40을 바라보는 와중에도 개집같은취미로 인생의 한켠을 자리잡을줄 몰랐네요.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 취미를 가져도 다시 돌아올수있는 집이라는 느낌의 취미로요.
지금도 프라생활이 많이 힘들긴 하지만, 막상 저게 튀어나오니 옛생각이 방울방울 나와 끄적여봤습니다.
아 저때당시 발매했던 최신 프라는 기억상...MG 큐베레이였던것 같습니다.
카탈로그의 마지막을 자리잡았던게 MG 큐베레이였다는게 기억이 좀 납니다.
혹시나 저거 아직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계신다면 반갑게 느껴질수도 있을거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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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최초 건담 관련 행사였던 건담월드 2001의 입장객 한정 비매품인 MIA 클리어 건담 이군요 ㅎㅎ 저도 친구랑 개고생하면서 대기해서 받고 들어가서 현수막 건담에 실망했었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건담 관련으로 오픈런을 뛰게된 최초의 행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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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최초 건담 관련 행사였던 건담월드 2001의 입장객 한정 비매품인 MIA 클리어 건담 이군요 ㅎㅎ 저도 친구랑 개고생하면서 대기해서 받고 들어가서 현수막 건담에 실망했었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건담 관련으로 오픈런을 뛰게된 최초의 행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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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그 당시에 토요일 500명,일요일 500명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반다이라면 할 행동패턴은 아니었...엣헴. 저때가 좋았던건, 오픈런 문화가 정착이 안되었던것과...지금같이 되팔 문화도 기술의 문제로 불가능했던 시대였던지라 좋게말하면 낭만(?)이었을수도 있습니다 | 25.07.22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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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도 아직 집에 있을수도 있는데 생각난 겸에 한번 찾아봐야겠거같습니다. | 25.07.22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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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어디다뒀나 모르겠습니다. 06년도쯤 찍은 사진인데 저때도 누렇긴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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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고 받아다가 가지고 있던 물건인데 수량한정이었었군요. 사실 받았다는것도 잊고 있다가 쓰신글 보고 기억이 가물가물 났습니다 ㅎㅎ 현수막 말씀하셔서 생각하니 가서 줄섰던 기억이 납니다. | 25.07.22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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