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반다이 프라는 언제까지 재생산 할지

[크로스킬즈]

프라모델은 경계전기, 걸건레이디 같이 진짜 망한 라인만 재생산 안하지

구판이라 칭하는 건프라들 일부만 절판 되었고

MG G, W건담, HG 시드, UC 같은 리바이브, 2.0 없는 제품도 연1회 이상 재상산을 하니

지쿠악스에 이르러서는 많아도 너무 많아요.

전자, 식품 회사 같이 라인을 굴려야 하는데 가짓수는 몇배는 되는데

생산 능력은 중소 기업 같아서 전세계 슈퍼에는 라면을 5봉씩만 납품하는 꼬라지

이것도 건프라만 따졌을 때고 30m, frs, smp 까지 더하면...

20여년전 프라를 30년, 40년 되어도 재생산을 해야하는건지

[Lipins7809]

반다이는 건프라를 제외한 나머지 IP에서 나오는 키트를 재생산 하는 일이 진짜 적어요.

언급하신 경계전기, 걸 건 레이디 말고도 86 에이티식스, 풀메탈패닉, 1/100 RRR,
EX모델,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델타 시리즈, 익스플로어링 랩, 퍼시픽 림2,
메카 콜렉션, 피규어라이즈 라보 등등 꽤나 펼쳐놓고 재생산을 잘 안합니다.

[하마아찌]

그렇다고 다른회사들이라고 모든 제품을 꾸준히 물량 안 떨어지게 재생산하는 것도 아니죠.
아예 판권 회수당한 것 같은 코토부키야제 조이드, 아머드코어 등등 재생산 안 하는 것들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roness]

너무 많아지니 이번 MG 투표처럼
우선순위를 유저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있고

가면 갈수록 종류는 더 늘어날테니
반다이도 어떤 걸 우선 순위로 해야될지
머리가 복잡하긴 할 겁니다

[지라야 동인지]

잘 생각하면 SD 시리즈 중 일부는 중국 공장에 위탁생산하는거로 아는데, 유독 구판 MG, HG는 위탁생산해서 생산량 맞추면 되는거 아니냐는 물음에 전부 부정적이시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중국에 맡기면 부담은 덜하겠지만 중국 반다이 공장이 시즈오카 공장의 배로 큰 것도 아니고 생산량의 증가에 큰 영향을 줄 지는 솔직히 부정적이긴 합니다.

[지라야 동인지]

어느 정도 특정 품목이랑 스케줄 설정하고 집중해서 일정 주기마다 뽑도록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땅 파면 돈 나오냐 같은 비판이 나올 발언이겠네요

[roness]

아무래도 금형 관련은 민감해서 그럴겁니다.

시즈오카 부지에 공장 짓는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다색 성형 가능한 사출기를 중국에 만들기는 싫어서
일본에 만드느라 늦는 걸로 보이고요.

중국에 반다이 금형과 사출기가 있으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다들 예상하니
부정적으로 보고 있죠

[야자와 니코니코]

다색 사출기도 이미 20세기 기술이라 다른 회사들은 비용이나 기타 문제로 안쓰는 거지, 돈만 투자하면 나오는데다가 금형 유출이 없던 시기에도 잘만 복제품이 나왔다보니 그건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당장 중국 공장에서 찍는 코토나 굿스마는 아무 문제 없고 말이죠.

오히려 반다이 입장에서는 굳이 중국에 더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 돈으로 일본 공장 늘리면 이미지도 좋게 보이고 좀 더 관리도 쉽고 말이죠.

[루리웹-468460016]

삼국 창걸전 같은건 중국에서 생산하죠 금형 사출기술 그거 보다
가격 방어적인 측면이 가장 크겠죠 해외에서 생산하면 역수입 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져서 SMP화 되어 버립니다

[renirevenge]

창걸전부터 신작 SD는 중국공장에서 생산하는 걸로 아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면 스티커 재단 상태부터 뭔가 확연히 구립니다.

[지라야 동인지]

스티커가 생각보다 고급 기술이 필요한 영역인거 같더라고요
찢어진다는 이야기 듣고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라야 동인지]

금형은 모르겠지만 사출기랑 원료 배합비율을 조금이라도 알려주기 싫을거 같긴 하네요
그렇다고 구판에 쓰인 원료나 사출기술이 현대 중국 업체가 노하우를 알고 해야 될 정도로 고도인지는.. 의문이지만요

[renirevenge]

찢어지기만 하면 다행이지, 워록 이지스는 아예 눈 스티커가 맞질 않습니다. 칼선이 살짝 옆으로 쏠려서 나있더라고요. -_-;;

[지라야 동인지]

반다이 남코 퀄리티라 붙일 이름은 아니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지금 상황이 물량도 부족한데 재판 주기마저 길어지는 상황이라 이럴 바에는 걍 품목수 확 줄이고 공급 한번에 수요 충족하고 재판 덜 하는 방향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재판이라고 들어오는 구판 프라들 보면 누구 코에 붙이는 거냐는 소리 나올 입고수인데요

[파카루스]

반다이는 이미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정한 거 아니었나요?

[음뷁페]

지금 시점에서도 이건 나왔는데 바리에이션인 저건 왜 안 나오냐 얘기가 종종 나오죠
건프라는 냉장고 선풍기 또는 라면같이 일부 품목을 많이 찍어내는 상품이 아니죠

[LeⅩ]

최근에 sd나 니르바슈 홍련같은 엄청 오래된것도 재판하는거보면
그냥 적당히 수요있으면 계속 찍어내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