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상(?)들에 관한 이야기 아닙니다(그 위인들 하는 짓이 암표상이지 뭐...). 이 바닥이 으레 그렇듯이, 살까말까 하다가 못사게 되는 비극(?)이 심심찮게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럴 때 그 물건들을 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지요. 뭐 루트야 구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뚫을 일입니다만, 그래도 구하면 얻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따라서 그 물건을 구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죠.
물론 그걸 이용해서 원가의 3~4배 붙여서 내놓는 못되먹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 법입니다만. 아니 85,000원(현재 정가 기준)짜리 마린 부대 세트에 20~30만원 붙여서 내놓는 건 대체 뭐하자는 심보일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약오르는 건 역시 "아니 돈은 있는데 왜 물건이 안보여!" "아니 왜 하필 하나만 있는거야!" "아니 왜 이건 저기 있고 저건 거기 있는건데!" 겠지요. 배송비가 따따블로 붙잖아요. 괴로워라.
그러니 여러분. 나중에 등짝을 맞든지 헐값으로 내놓던지 좋은 사람 만나라며 눈 딱 감고 랜덤나눔(?)하든지, 일단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을 때 사는 게 더 낫습니다. 뒷수습은 내일의 내가~ 사고 맞은 등짝은 아물기도 빨리 아...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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