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업졸이 너무 막장이라 허허..)
저는 쓰르라미 원작은 안해봐서
구애니에서 생략된 묘사는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한, 구작의 시나리오가 다 끝나고,
- 리카가 도시생활을 하고싶어해서 공부를 시작
- 그러나 사토코는 현실적인 지능의 벽에 가로막힘
- 모든 참극의 시작............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애니 제작진도 반쯤 해탈한건지
- 리카 :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이런다고? 미쳤냐?
- 사토코 : 난 아무리해도 가망없어!!!!!!
이 밈(?)으로 막판에 대유쾌 마운틴을 찍어버린걸로 보입니다..
뭐 막판의 이능력 개방은 저는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
(사실 추리가 문제가 아니죠. 뜬금없어도 너무 뜬금없던 무녀복 변신장면..)
사토코는 뭐랄까.......... 현실에 환멸을 느낀 소녀였다고 생각합니다.
리카가 그토록 참극에서 벗어나고 살려고 발버둥친 이유가
"사토코와 평생 같이 살고싶어서가 아니라"
"도시로 나가서 고학력자의 삶을 살고싶어서였으니까요."
뭐 사토코야 말로 무슨 애x끼도 아니고 라는 말을 듣기
딱 좋긴 합니다..
리카도 여자고, 언젠가는 남자 품에 안길거고,
돈도 벌려면 직장생활도 해야 하니까요.
다만, 후루데 리카의 꿈이 '너무 현실적이고 세속적'이라는게
사토코가 받은 충격이라면 충격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ㅜ..
근데 진짜 까놓고 말해서....
평생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내왔는데,
자수성가(?)해서 고학력자 되고싶어서 공부좀 열심히
하겠다는게
그렇게까지 세속적인 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한마디로 사토코는 동화나라에서 고집만 피우는
고집불통 아이였다는 겁니다 ㅜㅜ..
심지어 리카가 무슨 사교육 떡칠을 한것도 아니고,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 한권
담임샘한테 첨삭받으며 공부했더니
당당히 합격을 했는데..
그 이후로도 잘만 적응 했는데..
(뭐 입학 이후의 내신 경쟁에서 밀린것부터는
사토코가 안쓰럽긴 합니다. 저도 학창시절 수포자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사토코가 배신감을 느낀건 이렇게 요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우리는 같은 참극을 이겨내온 전우다.
- 우리는 운명을 함께 이겨낸 친구다.
- 그깟 공교육 따위 필요없다.(?)
- 그냥 시골에서 살자.
화룡점정이지만, 시간이 흘러서 리카와 같이 살던 집이
철거되는걸 보는 사토코의 심정은 저도 약간은 공감이 가더라고요.
리카는 세속에서 말하는 부귀영화를 꿈꾸기 위해 참극을 버텨왔구나.
이런(?) 환멸감에 제정신이 아니었을 겁니다.
업졸 이후 스토리냐 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화에서 "됐다..... 너에게 너를 돌려줄게."
라고 말하며 친구를 포기한 사토코의 슬픈 표정은 참..
안쓰러웠습니다.
제가 불만인건,
이런 인물의 심리묘사를, 좀더 극적으로 그리고
납득되게 설명할수 있지 않았을까 입니다.
루프 끝에 리카가 자신을 소외시킨다는걸 확신한
사토코의 광기도,
우소다!!!!!! 이러지만 말고,
차라리 무언의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우소요........ 이랬으면 좀더 시청자가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에우아를 어리게 해서 어이없게 퇴장시킨것과,
막판의 무녀복 이능력은 실드 불가입니다 ㅋㅋㅋㅋㅋ
동인지도 이렇게 짜면 욕 오지게 처먹습니다.)
차라리 업졸을 구작 리메이크로 했다면.. ㅜㅜㅜ

(IP보기클릭)119.196.***.***
제발 괭갈은 건드리지 말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다 늙어서 총기도 날카로움도 전부사라진 흐리멍텅한 용기사노친네...
(IP보기클릭)119.196.***.***
제발 괭갈은 건드리지 말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다 늙어서 총기도 날카로움도 전부사라진 흐리멍텅한 용기사노친네...
(IP보기클릭)211.213.***.***
| 26.02.15 09:05 | |
(IP보기클릭)121.177.***.***
(IP보기클릭)211.213.***.***
흑흑.. | 26.02.26 09: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