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15분 짜리 봤는데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보러갔을때는 아침 조조로 봤었는데도 관객석 1/3정도는 있었는데
이번 던만추 오리온의화살은 저 말고 단 1명도 없어서 평생처음으로 극장에서 혼자서 감상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일단 던만추 오리온의화살이라는 제목이랑 PV 영상보고 결말 대충 눈치 채신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예상한대로 결말이었습니다.
신화에서 아르테미스가 유일하계 사랑한 남성이 오리온이고 아폴론의 음모로 오리온을 활로 쏴 죽인 나름 유명한 신화인데
제목에서 아르테미스가 아닌 오리온의화살 이라는 제목때문에 PV에서 아르테미스가 벨 보고 오리온이라고 부르는데다
제목을 생각하면 반대로 오리온(벨)이 아르테미스를 활로 쏴 죽이는계 아니냐 라는 일부 추측대로의 결말이었습니다.
일단 극장판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성우들 연기도 좋았으며 신캐릭터인 아르테미스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묘사되서 참 슬프더군요.
신화에도 있는 아르테미스 목욕을 훔쳐보는 에피소드를 따온 내용이라던가 아르테미스와 벨의 댄스씬에 나온 음악도 매우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참 심플하지만 기승전결이 깔끔해서 몰입하기 좋았구요.
여기까지가 좋았던 점이며 여기서 부터는 단점입니다.
J.C라서 예상은 했지만 정말 형편없는 액션씬 연출입니다.
극장판답계 TV판 미노타우르스 연출보다 화려한 액션씬을 기대했는데 너무나도 연출이 안좋습니다.
벨뿐만 아니라 던전에서 마물이 넘쳐나오는걸 막기 위해 록키 패밀리아 전원이랑 오탈까지 나와서 싸우는데 전투연출은 정말 안좋습니다.
거기에 작화 역시 보통 극장판 하면 TV판보다 매우 높은 작화퀼을 기대하는데 TV판 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작화퀼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대에는 살짝 못미쳤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미있계 감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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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간에 아스피가 "벨에게 신을 죽이는 죄를 홀로 감당하도록 해야한단 말입니까!"라고 따질 때 헤르메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라고 하길래 아르테미스를 죽이는 것 이상의 비극적인 무언가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나중에 한다는 말이 "이건 여자아이(여신이었던가? 기억이 가물...)를 구하는 이야기야"라고 해서 다른 의미로 뒤통수를 맞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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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간에 아스피가 "벨에게 신을 죽이는 죄를 홀로 감당하도록 해야한단 말입니까!"라고 따질 때 헤르메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라고 하길래 아르테미스를 죽이는 것 이상의 비극적인 무언가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나중에 한다는 말이 "이건 여자아이(여신이었던가? 기억이 가물...)를 구하는 이야기야"라고 해서 다른 의미로 뒤통수를 맞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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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신화 내용을 베이스로 살짝 비튼거라 결국 예상대로 가버렸죠. | 19.04.20 23: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