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 JRPG에 대한 서양웹진 리뷰를 그렇게 신뢰하진 않습니다

[루리웹-9111566000]

이들은 뭐랄까 기존 jrpg의 틀을 벗어난 요소에 점수를 많이 주는 거 같습니다.

저는 페르소나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서양권 웹진들의 찬양에는 갸우뚱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밌긴 한데 이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전 페르소나 시리즈가 조금만 더 심플했으면 하거든요.

풍화설월의 소셜요소는 제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요소였지만 피로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번 인게이지 리뷰에서 단점이 소셜요소의 축소라는 거 보면 이들이 고평가 하는 JRPG의 기준이 나랑은 좀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만약 인게이지 스토리 자체가 별로라서 평가가 낮은거면 모를까 그건 또 아닌거 같고.

여튼 인게이지 평점 때문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거 같은데. 일단 저는 믿고 해보려고요. 풍화설월보다 전투 전략 부분이 뛰어나다 하니까요.

[리락 쿠마]

페르소나 시리즈들은 불공평하다 싶을 정도로 서양 웹진에서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

확장판으로 우려먹어도, 이식작이 나와도

다른 게임들 같았으면 별의별 이유로 점수를 확 깎아버릴 텐데... 페르소나는 점수를 별로 안 깎아요.

[키바TM]

개인적으로 페르소나보다 진여신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커뮤 유무네요.
어느정도 시스템이 있는건 좋은데 비중이 너무 커서......
때문에 페소3를 정말 재미있게 즐겼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이 후 시리즈에는 손이 가질 않더군요;

[dayless]

커뮤 vs 전투라기보단 스토리(+커뮤) vs 전투에 가깝다보니 페르소나의 대중성이 높은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세계수+진여신 -> 페르소나 순으로 취향이지만 앞 두게임의 스토리가 부실한 측면은 항상 아쉽더라고요.

[구공공]

그럼 보고싶은 리뷰만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쮸뿝쮸뿝]

풍설 돌아다니는 건 저도 확실히 피곤하긴 했어요..

[우리시대의분탕]

"내가 좋아하는거 점수 짜게주는게 싫다"

[ANYTHINGBUTST]

그냥 양덕들이 커뮤 요소를 좋아하는 구나 싶음.

생각해보면 팬덤이나 웹진 고평가가 확고했던 바이오웨어 넘버링 작품들도 거의 매번 동료 캐릭들에 커뮤 비중이 굉장히 많았고
페르소나 고득점행도 그렇고, 물론 베이스가 탄탄한 게임들이었으니 점수에서도 더 시너지가 난 것이겠지만,
그래도 커뮤요소는 완성도 범주로 볼 게 아니라 그냥 장르적 요소일 뿐인데, 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는 재미보다 지루함을 더 느껴서,,

[60mm]

저도 페르소나 5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투비중은 거의 없고 대부분 이벤트로 이루어진 데임인데 최고의 jrpg라 불려서

[GUTS!!동ㅡ!!]

잘 주는 녀석은 과하게 잘 주고
후려치는 시리즈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좀 낮게 주고 하는 경향이 강하죠

라오어2 이후로는 그냥 참고만 합니다 참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