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데몬X마키나 그저 그렇네요...

[指原莉乃]

아머드 코어 시리즈나 ZONE OF THE ENDERS 시리즈를 해 본 유저로써...

프롤로그만 해 본 느낌으론 이번 작품은 상당히 애매하네요.

그나마 ZOE 아누비스의 경우 화끈한 추적 미사일 액션이 일품이었는데,

이 게임은 프롤로그라서 그런지 몰라도 단순 자동 슈팅 + 던기지 액션만 있어서 통쾌한 맛은 못 느꼈네요.

컷씬에서 보여주는 연출은 괜찮은 편이지만

단점은 프레임 드랍이 자주 일어나더군요.

이런류의 메카닉 슈팅 게임은 시원 시원한 맛에 하는 건데 

프레임 드랍은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대량으로 미사일이 날라오거나 적들이 많아지면 간헐적으로 끊김 현상이 발생하네요.

원래 이런 메카닉 물이 일본 현지에서만 좀 인기가 있고 장르 자체가 글로벌적으로 꽤나 마이너해서

과연 스위치 독점작으로서 얼마나 세일링할지도 의문이네요.

다른 분들 느낌은 어떻신가요?

[TOYHOUSE]

잘 나오면 좋을듯해요.
로봇장르게임은 게임회사들이 지원자체를해주지않는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작자양반도 회사나온거고...

[osenia]

저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데모해보니 기대에 못미치네요....
역시 메카닉은 그래픽이 좋아야 눈호강도 하고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좀 더 리얼계이지만 맥워리어5나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추워요안아주세요]

저도 체험판에선 큰매력은 못느꼈습니다. 일단 게임 아트웍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았고 시스템 구성도 엉성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피격모션 관련입니다. 맞으면 경직이든 이펙트든 더 크게 줘야할 것 같고 날아오는 탄환을 피했다라는 쾌감이 느껴지게끔 탄환 이펙트를 살려야할것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론 잘나온 인디게임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음.

[딸기토미]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제가 전통적인 메카물 팬이 아니라 극히 외부인의 시선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프레임 드랍이 신경쓰이기보다
제한된 전장 + 미션 중간에 끝없이 대화가 뜨는 게임스타일이 너무 구닥다리 느낌이 나서 좀 별로더라구요.

제가 세가팬 출신이라 저에게 메카 액션이란 아머드코어가 아니라 건그리폰이라 그런지,
공중에 떠있는 메카도 뭔가 로봇이 떠있다기보다 풍선이 떠있는것 같아 조작 자체는 쉬웠지만 조작감이 상당히 이상했고요..
단지 지상에서는 움직임도 상당히 박력있고 카메라 앵글도 좋아서 지상액션 위주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롯찌]

83점 정도 예상 해 봅니다..

[RunoKun]

자동 발사는 무기에 따라 다르구요, 전장에서 이따금 나뒹구는 적 잔해에서 각 파츠를 회수해서 부착하는 식으로 수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격속도가 빠르지만 데미지가 낮은 것, 속도가 느리지만 데미지가 높은 것, 데미지가 한없이 낮지만 록 온하면 자동으로 발사해주는 것 등등.
블레이드(검)도 있어서, 호쾌한 액션을 원하시면 차라리 블레이드를 이용한 근접 액션이 더 나을듯 해요.

[blue sky]

아머드코어 해보셨다면 프레임드랍은 익숙(?)하지않나요

[指原莉乃]

제가 아머드코어 처음한게 거진 13~14년전인데 그때의 게임 경험과 지금의 경험을 비교하며 프레임드랍을 익숙하지 않냐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설령 비슷한 시기의 게임이라고 해도 프레임드랍에 익숙해지며 게임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blue sky]

익숙해지라는게 아니라 아머드코어 내가 해봐서 아는데 데몬은 좀 그렇더라는 비교식으로 해보셨다고 하는듯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러시군요.

[指原莉乃]

그 당시엔 느릿하고 끊기는게 너무도 당연해서 프레임 언급하는 유저도 별로 없던 시절이었죠.
콘솔이든 PC든 게임 프레임 신경쓰기 시작한 건 근 5~6년 이내의 일입니다.

[무검]

전투중 대화가 너무 많나서 더빙 아니면 못하겠던데요 ㅠㅠ

[인민의조단]

프레임 드랍이나 사운드 및 진동들은 패치좀 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