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프로콘 사용소감입니다.

[마지막기술]

저번주 수요일에 일마존에 풀렸는데, 일반배송에 하루정도 지연되니 주말끼고 오늘 받았네요.

일단 제품상자만으로 봤을때는 뭔가 작다는 느낌이었는데

개봉해보니 정말 완충없이 그냥 패드크기에 딱 맞는 박스였더군요. 어째 배송중에 파손나기 쉬울것같았습니다.

기본적은 외형은 엑원패드랑 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립감은 괜찮았습니다만 엑원패드보단 못한 느낌이었고 듀쇽4와 비슷하거나 조금 좋은느낌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스틱위치가 아래에 있는 듀쇽4가 살짝 불편해서..

처음에 쥐어서 조작했을때는 엄지손가락으로 오른쪽 스틱 조작하기가 약간 먼느낌이 있고 좀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몇시간 하다보니 적응되네요.

무게감은 살짝 있는편입니다. 듀쇽 엑원패드보다 무거워 보입니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치우쳐진 느낌인데 이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무게 부담이 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틱은 엑원의 그것과 같은 배치이고 조작감이 좋습니다. 

스틱도 큼직큼직하고 스틱소재도 손에 땀이 많은 제 손에도 무리없을 플라스틱입니다.

중립텐션이 다른 패드에 비해 살짝 더 강한편 같습니다. 그리고 스틱을 굴릴때마다 톡톡톡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왠지 중독성있네요.

스틱은 다른 패드들보다도 가장 맘에 듭니다.

버튼들은 상당이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조이콘 버튼이 작아서 그런지 프로콘 버튼은 훨씬 더 큰 느낌이에요. 누르기에는 좋습니다.

트리거 디자인 자체는 방아쇠느낌으로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디지털 방식이어도 꽤 무난했습니다.

왼쪽 십자키가 아마 문제가 꽤 있는 편인것같은데

다행히 제가 산 프로콘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누르는데 필요한 압력이 좀 센편이어서 조작하다보면 피곤한 느낌이 있었네요.

홈버튼, 캡쳐버튼, + - 버튼은 조이콘보다는 누르기 편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이콘에 비해서 상대적일뿐

그냥 패드만 놓고봤을때는 버튼이 작고 튀어나와있지 않아서 좀 불편합니다.

페어링도 문제없이 잘 되고, 배터리타임은 이제 완충한 상태여서 체크해보진 못했지만 40시간이나 되니 이건 당연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이콘과 비교해보면 물론 당연히 프로콘이 더 좋습니다만

젤다를 하는데에 있어서는 조이콘그립으로도 꽤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프로콘으로 해보진 못했지만 스플래툰 같은 게임을 할때는 프로콘이 훨씬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패드입니다. 

패드 자체로 보자면 엑원>프로콘>듀쇽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가격이 제일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깡패 배터리와 hd진동, 아마 더 좋은 자이로센서? 등 기능은 더 좋겠습니다만

현재 국내에서 듀쇽4는 5~6만원대, 엑원패드의 경우 2세대로 구매하면 4만원대에도 구매할수있는데

그에비해 프로콘은 정발도 안되어서 일마존에서 정가로 구매한다 하더라도 7만원후반정도 되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좀 큰편입니다.

가격이 비싼거에 비하면 조작감이 가장좋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것도 막상 엑원패드보다 못한게 좀 아쉽네요.

일마존 정가로 구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같고 장터에서 10만원이나 주고 구매하기엔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주관적으로 평점을 매기자면 100점만점에 75점입니다.

[포도스타]

제 프로콘 십자키는 왼쪽 오른쪽 방향을 위나 아래방향으로 누르면 위나 아래가 입력되더군요... 불편

[루리웹-1256394820]

십자키 상하가 너무 민감한거같아요;;
아니면 설계오류;;

[마지막기술]

일마존 리뷰글도 보면 같은 증상으로 불편호소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콘노]

엑원패드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듀쇽신형보다는 확실히 그립감이 좋더라구요 특히 중지부터 약지까지 그립감이 참좋은

[마지막기술]

엑원패드가 좋긴 좋습니다.
프로콘도 물론 좋구요.

[나르디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usb c to a 케이블 1.5 m 가격이 꽤 큽니다. 그거 생각 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서 산다는 전제 하에서)

[마지막기술]

아 그러고보니 케이블 가격을 생각 안했었군요.
케이블을 빼고 가격을 낮추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르디안]

저 또한 그 생각에 동의 합니다. 조이콘 충전 그립에도 케이블이 들어가거든요. 제 개인적으로 산거까지 치면 usb c to a 케이블만 3개라...-.-;

[봉천동]

프로콘은 엑원패드마냥 pc연결해서 할 수 있나요?
무조건 닌텐도 스위치용인가요?

[봉천동]

pc연결은 스팀게임등을 말합니다!

[하얀물방울의함가]

연결은 되지만 드라이버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해결해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봉천동]

답변감사드려요

[콘노]

스팀에서 연결됩니다
문제는 블루투스로 연결하기때문에 블루투스 동글이 있어야 됩니다.

[나르디안]

블루투스가 있는 컴퓨터는 그냥 됩니다. 맥도 그냥 되요.

[miraclemhh]

저도 오늘 도착했습니다. 그립쪽이 좀 더 고무 재질 일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버튼도 조금 싸구려 느낌이 났지만 그립감과 배터리 내장인점이 좋았네요 가격은 usb케이블 포함에 내장배터리 자이로센서 nfc 생각하면 납득이 가더군요

[마지막기술]

손바닥 쥐는 부분이 겉으로보기엔 패턴이 있어서 좀 그립감 있는줄알았는데 그냥 민짜 플라스틱 느낌이더라구요.

[브레이브]

저도 프로콘을 써보고 소감을 써봤지만 조금더 써보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단점으로는 무게감이 상당해서 생각보다 피로해집니다.

토독거리는 소리가 중독성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고장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약간 거슬리더라구요.

적어도 무게면이랑 스틱을 움직일때 소리가 나는건 프로콘의 단점입니다.

가격이 비싼것도 무시할수없구요. 진동도 좀 약한편입니다. 젤다를 제외하고 뿌요테트 같은 경우 진동이 조이콘의 경우 매우 강하게 오는데

프로콘은 그제야 조금 진동이 적당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느껴짐. 제 기준으로는 약함.

pc연동은 안해봤지만 아마 프로콘의 경우 d인풋인가? 그걸로 인식되는 걸로 아는데 호환성의 부분에서는 엑박을 못 이기는 걸로 압니다.

뭐 그건 상관없다고 하지만 프로컨 pc연결시 진동이 되네 안되네의 글을 본적이 있어서 진동이 안된다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 될꺼라 봅니다.

단점만 적었는데 거치형태로 스위치를 즐기는데 프로콘은 매우 좋은 컨트롤러이고 좋다고 봅니다.

주말동안 게임은 안하고 컨트롤러만 잡고 이것저것 누르고 만지면서 노는데 재밌을정도니 말 다했죠.

조이콘의 트리거버튼은 정말 욕이 나올정도로 구린데 프로컨의 l r zr zl의 부드러운 입력감은 취향에 맞더라구요.

엑원패드와는 다른느낌으로 비등비등한 만족감과 재미였음. 트리거 누르는 재미가 좋아 스플래툰을 이걸로 즐기면 딱일꺼라는 생각이 들었음.

다만 그만큼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다. 라고 말하고 싶음.

[마지막기술]

사실 hd진동이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젤다만 해서 그런지 체감을 할수가없더라구요. 프로콘 진동이 좀 약한것같긴 합니다.
무게는 지속시간이 긴 만큼 고용량배터리를 쓰다보니 좀 무거워진것같습니다

[미스터칠드런2]

저는 무게감은 아주 적당합니다. 근데 역시 십자키가 불편하네요,, 입력이 오류나는건지 좌를 입력할때 하가 같이 인식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