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중요한 버튼은 3가지
- X 또는 Y로 모자 던지기
- B / A로 점프
- ZL / ZR로 웅크리기
가끔씩 흔들기 조작이 모자 던지고 유도 기능, 일부 캡처된 캐릭터의 특수 액션으로 쓰이긴 하니까 흔들기를 0.5버튼이라고 친다면 버튼 가짓수 기억하기 난이도는 3+0.5 = 3,5라는 느낌이군요.
다만 프로 컨트롤러말고 양손 조이콘을 쓰면 X/Y말고 그냥 오른손 흔들기만 쓰는게 더 편하므로 X/Y가 빠지고 2+0.5 = 2.5인셈?
※흔들기는 버튼 위치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서 0.5개라고 계산
그런식으로 비교하면 동키콩 바난자의 경우에는
- A점프, Y전방 펀치, ZL 구르기, ZR 잡기, R핸드 슬랩까지 중요한 버튼이 5개고
- B하단 펀치, X상단 펀치는 사용 빈도가 적으니 각각 0.5라고 친다면 0.5 + 0.5 = 1
휘파람 불기는 사용 빈도가 아주 적으니까 제외하면 버튼 가짓수 기억 난이도가 5 + 1 = 6이라는 느낌이군요. 읭
저는 아직 게임 초반 부분만 진행해봐서 십자키로 바난자 변신 바꾸는 걸 해보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인데 만약에 ←→좌우 십자키도 중요하게 쓰이게 된다면 닌텐도 게임치고도 버튼 굉장히 많이 쓰는 게임인 편이네요.
옛날에 Wii 리모컨이 만들어진 계기가 사람들이 컨트롤러 버튼이 점점 복잡해지는 추세에 주눅이 들기 때문에, 게임 인구 확대를 위해 게임 안해본 사람에게도 친숙할만한 리모컨 디자인으로 정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게임큐브 시절같은 복잡한 조작방식으로 회귀한듯
닌텐도 게임중에 조작법 헷갈린다고 느낀건 루이지 맨션3,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 정도 기억나네요.
사무스 리턴즈와 드레드는 게임 시스템이 거의 비슷하지만 사무스 리턴즈쪽이 에이온 어빌리티 교체를 터치 스크린에 넣어서 조작이 더 복잡한 편
마리오 오디세이 (모자 던지기 → 다이브 → 모자 밟고 점프 → 다이브) 비슷하게 점프 기술 조합할 수 있는건 만족스럽지만 그냥 구르기 점프말고 물건 들기까지 더해지면 손가락이 아주 헷갈립니다. 읭
영상에 나온거 기준으로
(스틱 돌리기) 회전 점프 A → ZL 서핑 동작으로 약간 상승 → ZL로 서핑 바로 해제 → A 물건 밟기 점프 → ZL 구르기
A → ZL ZL A → ZL
이런식인데 중간에 ZL ZL A는 아주 순식간에 버튼 눌러줘야 점프 높이를 최대한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