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콘솔시장이라는 장기판에서 MS는 소니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콘솔 시장 내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방식으로는 절대 소니를 이길수가 없어요.
소니가 20년 이상 만들어둔 브랜드 파워와 팬층은 철옹성과 같기 때문이죠.
뭔 개소리냐구요?
같은 전략을 써도 엑박과 플스의 반응은 극에 달합니다. 예를 들자면
독점전략 -
플스는 80점만 넘어도 갓겜 (인퍼머스 세컨드손 80, 고스트오브쓰시마 83 ) 70점도 알고보면 명작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죠.
엑박은 85점 밑으로만 내려가도 똥겜( 기어즈4와 헤일로5가 메타 84) 취급을 받는데.. 더 슬픈건
그나마 90점 넘어가는 게임이 나오면 없는 게임 취급을 당합니다. 오리 시리즈,포르자호라이즌등등..
사실 360 시절에는 인정은 해줫어요. 기어즈나 헤일로등. 하지만 해보려고 하지 않아요.
어떤 게임인지도 제대로 모릅니다. 우주 갓겜을 만들어도 플스 유저는 관심을 두지 않아요.
독점작 전략은 절대 플스유저를 데려올 수 없습니다.
기간독점전략 - MS는 독점이 쉽지 않으니 기간 독점 전략을 사용합니다.
툼레이더였죠. 그리고 미친듯이 욕먹었습니다.
원래 MS 독점이라면 관심을 안가졌겠지만 기존에 하던게임이 엑박으로 나온다는 사실에 분노했죠.
욕은 욕대로 먹고, 건진건 별로 없었어요. 게임 한두개에 기다리면 되는 기간독점 때문에 엑박을 살 이유는 없는거죠.
욕을 안해도 완전판은 플스로 나온다는 신기한 논리가 정론이 됩니다.
반대로 플스가 기간독점은 하면 플스는 해당 게임이 독점 취급을 받습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 다른 기종으로 출시해도 플스 독점으로 알아요.
심지어 소니나 유통사가 지역독점으로 로컬라이징 독점 거는것도 엑박이 욕먹게 되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MS는 왠만해선 기간 독점을 안하는 방향으로 가죠.
대부분의 MS 전략이 각종 엑박비하 밈과 정신승리를 통한 무효화가 이루어집니다.
플스 팬덤의 힘은 강대하고 그 팬덤을 만든 PS가 소니의 진정한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팬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솔직히 콘솔시장이란 장기판에서 소니를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의도한건지 하다보니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MS는 장기판 안에서 놀기를 포기했어요. 장기판을 뒤엎어버린거죠.
콘솔시장에서 PS의 팬덤은 엄청 나지만 전체 시장에서 PS 팬덤은 싸워볼만하거든요.
PC의 다른 코어유저, 모바일의 수많은 라이트 유저를 끌어드리면 팬덤의 이야기는 일부 유저의 이야기가 되게 됩니다.
그를 위해 콘솔 독점을 포기하고 Pc에 게임을 출시하고 ( 그로 인해 기존 시장을 보는 시선에서 바보짓이라고 엄청 욕먹었죠.)
구독 모델을 키우고
구독 모델에 날개를 달아줄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유저까지 끌어들였어요.
이제 장기판을 벗어난 MS는 그래도 소니에 비벼볼만하게 되었습니다.
이 필스펜서는 모든걸 길게 본건지 하다보니 이 루트가 보인걸까요?
PS. 근데... 베데스다 인수는 신의 한수 였던것 같아요. 그냥 엘더스크롤 독점을 걸었다면 욕만 먹었을것 같은데
인수를 하게 되니 욕하기 애매해졌달까요? 퍼스트가 우리플랫폼만 내는데 문제가 없는거죠.
그거 욕할거면 라오어니 호제던이니 멀티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고...
사실 베데스다급 인수는 쉽지 않아 자주쓸수 있느 수는 아니니 장기판 안에서 놀기는 하되 장기돌 던진 수준이라 보면 될것 같네요.
( 물론 베데스다 인수를 할 수 있었던것도 MS가 장기판을 엎은 상태라 가능했던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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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인수가 만들어낸 결과 -마소가 게임시장투자에 인색하다는 여론을 잠재움 -마소가 타이틀없다는 여론을 잠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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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이 뭐에요 이긴다는거에요 이길수 없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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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플레이스테이션이 득세하던 콘솔이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본력으로 신항로를 개척했다는 글이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패스라는 구독시스템과 엑스클라우드와 같은 모바일 서비스, 플레이 애니웨이등의 정책을 통해 엑스박스의 판매대수에 집착하지 않고도 자사의 퍼스트 파티게임에 대한 막대한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반면 소니는 단기적으로는 콘솔 지지층이 확고하기 때문에 콘솔게임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개발비용 상승과 퍼스트파티 관리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던의 PC출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게임패스에 등록된 게임의 수가 적은 편이고 써드파티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엑원의 중후반기에 시작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무난한 정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엑시엑 출시부터 진행되는 게임패스는 베데스다의 인수와 더불어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콘솔대 콘솔로만 시장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플레이 애니웨이를 통한 엑스박스와 PC간의 장벽을 허물고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엑스박스를 모바일로 확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한 정유율을 소니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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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는80점이면 갓겜소리듣는다 이건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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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대체 왜 욕 먹는지 모르겠네요 맞는 말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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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이 뭐에요 이긴다는거에요 이길수 없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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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시장에만 머물렀다면 절대 못이길텐데 시장 확장해서 이길 가능성도 높아졌다 정도네요. ^^; | 20.09.24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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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인수가 만들어낸 결과 -마소가 게임시장투자에 인색하다는 여론을 잠재움 -마소가 타이틀없다는 여론을 잠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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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플레이스테이션이 득세하던 콘솔이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본력으로 신항로를 개척했다는 글이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패스라는 구독시스템과 엑스클라우드와 같은 모바일 서비스, 플레이 애니웨이등의 정책을 통해 엑스박스의 판매대수에 집착하지 않고도 자사의 퍼스트 파티게임에 대한 막대한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반면 소니는 단기적으로는 콘솔 지지층이 확고하기 때문에 콘솔게임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개발비용 상승과 퍼스트파티 관리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던의 PC출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게임패스에 등록된 게임의 수가 적은 편이고 써드파티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엑원의 중후반기에 시작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무난한 정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엑시엑 출시부터 진행되는 게임패스는 베데스다의 인수와 더불어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콘솔대 콘솔로만 시장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플레이 애니웨이를 통한 엑스박스와 PC간의 장벽을 허물고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엑스박스를 모바일로 확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한 정유율을 소니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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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대체 왜 욕 먹는지 모르겠네요 맞는 말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