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엑박은 모르고 지나칠법한 것들이 너무 많네요

[FOUR]

존경하는 엑스박스 유저 여러분들. 

저는 게임패스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잘몰랐습니다. 

설정에서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몰랐습니다.

폴아웃4가 미국 게임패스에는 있다는 사실 역시 이번에서야 알았습니다. 

콘솔임에도 불구하고 한글패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이러한 획기적인 사실도 모른채 수개월 동안 게임패스를 구독하였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느낍니다. 

게시판 회원님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엑박라이프를 즐긴 점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만 제 개인의 불찰도 있습니다만 시스템적으로 북미와 대한민국의 게임패스가 현격하게 다른 점, 또한 한글패치 등의 소식을 다방면으로 알리지 못한 한국 MS의 행태도 문제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XOX를 구입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참으로 모르는 것이 많았구나, 배울 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회에 지난 모든 과오를 겸허히 되돌아보겠습니다. 반성하고 성찰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내복사랑]

북미 게임패스를 보면 와...뭔가 신대륙 발견 한 것 같지만.
저는 취향 맞는 게 없더군요.
설치하고 5분뒤 지우는 거 몇번 하다보면 설치도 안하게 되는...

요즘에 그나마 주목 받는게 데메크5 인데..
이거 한글로 보려면 지역 한국으로 해야해서.
게임 한번 하려면 기기 재부팅 해야하는 뭔가 비참한 느낌이죠.

게임패스에 있는 A급 게임 중에 취향 맞는 것들은
겜패랑 무관하게 구매하게 되서 암튼 좀 그렇더라고요.

[FOUR]

내복사랑님// 전 폴아웃4랑 스카이림 한글된다는 것 듣고 북미스토어에서 사려고 했던지라 정말 쇼킹했어요.

[GARULIN]

폴아웃과 엘더스크롤의 한글패치 관련은 마소랑 관계가 없습니다.
한 유저의 '피씨용 한패를 한번 엑박쪽에 적용해볼까?' 해서 나온 거 였거든요.

그리고 정확히는 패치가 아니라 모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