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카펌] [장문]퍼블리셔는 잘못했지만 사람끼리는 싸우지말자

[히비키n햄조]

편하게 쓰기 위해서 말투를 편하게 하겠음.

0. 개요 

소녀전선이라는 게임에는 투자할 수 있는 재화가 딱 2개 있음.

시간(=노력)과 돈.

여기까지는 다른 게임과 같은데, 한국 게이머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하는 이유는

    시간 : 내 제대가 강해짐

    돈 : 내 제대가 이뻐짐

이 점임.

대다수의 모바일 겜과 다르게 내 제대를 강하게 하려면 시간을 투자하는 수 밖에 없음.

돈으로 강해지려면 모의작전 점수, 서약, 자원 및 제조권을 사야 하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자원과 제조권은 효율이 X망이고, 모의작전 점수는 한 번에 많이 살수록 효율이떨어짐.

그래서 과금러가 무과금러보다 눈에 띄게 강해지려면 어지간히 돈을 쓰지 않고는 힘듬. 그리고, 그 만큼 과금한 사람이 강해지는 건 그럴 만 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음.

그러다 보니 무과금이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인식도 자리잡았고, 경쟁 콘텐츠도 아직은 없으며, 시간을 투자해야만 강해지다 보니 시간 투자를 못하는 사람도 큰 불만이 없었음(물론 제조 운빨은 어쩔 수 없음).

이 점이 한국 시장에 크게 어필했고, 게임 자체에 호감을 가지니까 사람들 지갑은 자연스레 열림.

그래서, 소위 말하는 ‘갓겜’이 됨.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크게 문제의 틀을 짚어보겠음.

카페도 보고, 디씨도 보고, 인벤도 보고 모든 정보들을 종합해 봤음.
사실 지금 소위 말하는 쉴드 치는 사람들과, 분노해서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이성적인 측면에서 보면 다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말하고 ‘꼬접’을 시전하면서 감정적으로 싸우고 있음.

불확실한 예상(ex. 지금 이랬으니,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은 전혀 도움이 안됨. 갈등과 분쟁을 조장할 뿐임.

그러니까 정확하게 확인된 사실만 나열하겠음.

그리고, 요 밑의 사실들과 위에서 말한 시간-인형키우기, 돈-인형 꾸미기를 연관지어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람.

1. 전술요정

전술요정을 지금 업데이트 해봤자 좋을게 없다 (X)

   - 유저들에게 좋으냐 나쁘냐를 물어보면 당연히 빨리 푸는게 좋음. 빨리 풀면 조금이라도 게임이 편해지는건 맞음. 소린이가 샷건을 안 만드는 것처럼, 현재 요정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은 만들고 아닌 사람은 주 1회 제조라도 하며 모아가고, 아주 천천히 키워나가게 될 것임.

전술요정을 풀지 않을 것처럼 언질을 하고, 이상한 변명을 하며 출시하니기분이 나쁘다 (O)

전술요정을 굳이 제조 이벤트 직후에 자원을 탕진한 시점에 출시하니 또 기분이 나쁘다 (O)

그런데다가 자원 패키지를 은근슬쩍 기간을 늘려서 또또 기분이 나쁘다 (O)

그런데다가 새로운 자원 패키지까지 추가되어 또또또 기분이 나쁘다 (O)

전술요정이 있으면 제대가 강해지므로 앞으로 나올 이벤트의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다 (X)

   - 아직 단 한 마디도 언급된 적 없음. 오히려 중섭에서 열린 이벤트 그대로 가져올 가능성이 높음. 이런 식으로 모든 걸 가정하며 이야기하면 대화가 진행이 될 수가 없음

전술요정이 생김으로써 과금러가 무과금러보다 강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O)

   - 악명 높은 모바일 게임들이 이 문제로 유저들을 엿먹인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다들 민감할 수 밖에 없음. 어떻게든 키울 수 있는 인형과는 다르게 무과금러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 요정을 짧은 시간 내에 키울 수 없음. 중섭에서는 과금러와 무과금러가 모두들 자원을 가질대로 가져서 큰 격차 없이 즐긴 엔드 컨텐츠였지만, 한섭에서 이걸 풀어버리면 소녀전선의 아이덴티티였던 노력으로 제대를 키우고, 돈으로 인형을 꾸민다는 대전제에서 벗어나버림. 물론 과금러도 시간은 투자해야 하는건 맞음. 

하지만 전술요정이 생기면 추후 이벤트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다 (O)

 - 이 게임에서 제대가 강하면 뭐가 좋을까. 저체온증, 딥다이브 같은 어려운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음. 즉, 과금러가 더 강해지건 말건, 요정으로 필요 최소한의 전투력을 확보하면 소린이들과 많은 유저들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됨. 아무리 쓰레기 요정이라도 일단 넣어두면 조금이나마 제대는 강해짐. 혹시 큐브 이벤트 때한국 서버에만 친구제대 부를 수 있었던 거 기억하시는 분들 있음? 이것도 비슷한 맥락임. 이를 통해 제대가 조금 약한 사람들도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라는 의미는 이해가 감.

2. 스토리

요정은 딥 다이브 스토리인데, 왜 굳이 지금 내야 할지 모르겠다 (O)

   - 스토리 순서를지키는 건 매우 중요함. 게임의 몰입도 측면도 있고, 스토리순서를 어기면 간접적으로 스포일러를 당하며 게임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

마찬가지로 8지역을 먼저 열어 봤자 의미가 없다 (X)

   - 전술요정과마찬가지로, 군수 종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득은 맞음

8지역, 저체온증 등도스토리 순서를 지켜가며 열어줬으면 좋겠다 (O)

경험치 이벤트, 군수지원 이벤트, 출석보상 자원 증가로 스토리 이벤트 대비는 조금 편해졌다 (O)

3. 이벤트 (이게 제일중요)

지금까지의 이벤트도 즐기고 싶다. 스킵은 옳지 않다 (O)

이벤트를 스킵하지 않을 것처럼 언급해놓고 스킵하는 것이 불쾌하다 (O)

   - 이미 한국사회에서 겪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이런 식으로 통수를 쳐 왔기에, 한국 유저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해함. 한국서버, 중국서버 이벤트 비교된 표는 모두 봤을 것임. 

( 못 본 사람을 위한 링크 : http://cafe.naver.com/girlsfrontlinekr/653181 )

    사실상 추가적인 이벤트를 열 틈이 없어 보이는 건 모두가 인정할거임. 근데,그걸 모두 진행할 것처럼 포장해놓고 굳이 말을 뒤집으니 사람들이 큰 박탈감과 배신감을 느낀 것임.

이벤트를 스킵하면 자원이나 성장 측면에서 손해다 (X)

   -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는데, 이건 ‘스킵’이라는 적합하지 않은 표현과 복잡한 상황이 겹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음.

     지금까지 중섭 한섭 모두의 이벤트 진행 상황과 공지를 보면 소녀전선이라는 게임은 한 달에 하나의 포인트 이벤트를 열고 있음. 즉, 앞으로 이벤트가 계속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전에 있었던 이벤트가 열릴 틈은 없을 수 밖에 없음. 7월부터 지금까지 모든 이벤트는 중섭과 동일한 이벤트만을 진행했지, 애초에 과거 이벤트를 가져와서 한 적이 없고 할 시간도 없음.
     이 점에 대해서 스킬칩이 손해다, 자원이 손해라 성장이 더뎌진다, 라고 항의하는 건 옳지 않음. 이 부분의 문제는 위 글에서 말했듯이 언급한말을 바꿨다는 점임.

처음으로 스킵한 이벤트가 하필이면 스킬칩을 퍼주는 이벤트라 박탈감이 너무 심하다 (O)

   - 이벤트의내용물이 웨딩과 북극여우가 뒤바뀌었으면 이렇게까지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음. 그만큼 스킬칩이라는자원은 유저들에게 시간이라는 재화를 많이 소모하게 하기 때문에 너무 소중함.

처음으로 이벤트를 스킵하는데 공지사항에 설명도 부족하고,동문서답하는것이 너무 불쾌하다. (O)

처음으로 이벤트를 스킵하는데 공짜로 뿌린 스킨을 판매한 것은 불쾌하다 (O)

   - 오히려 이부분에 대해 항의한 것이 올바르고, GM 측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였을 거임. 왜냐면 애초에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듯이 말했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 스킨은 공짜라고 인식되어 있기 때문임. 많은 사람들이이 게임은 수집욕을 자극하는 게임이라고 함. 즉, 이벤트로공짜로 수집할 수 있던 것을 재화를 사용하라고 하니 사람들이 항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함. 하지만, 이제는 과거 이벤트가 없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공지했기에패키지로 판매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음.

이벤트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한정 스킨과 한정 인형을 얻는 것에 대한 공지가 없어 불안하다 (O)

   - 물론 이번공지로 조금 해소되긴 했지만, M1887, NZ75, CZ75, UMP40, 블레이블루 콜라보 등의중요한(=다시는 얻을 수 없는) 인형들과 스킨들을 수집할수 있을지 알 수 없어짐으로써 사람들의 불안감과 불신감이 상승함. 게다가 이들이 바로 위 글처럼 패키지로판매(=재화를 소모) 될 것을 생각하니 사람들이 분노하기시작함.

차라리 패키지로 파는건 그렇다고 쳐도, 지난번 Five-Seven처럼 엄청난 노가다를 할까봐 불안하다 (O)

   - 마찬가지로무료로 수집할 수 있었던 것들을 얻으려고 노가다(=재화를 소모)를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함.

하지만 운영측이 유저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은 좋은 일이다. (O)

4. 스킨

스킨은 스킵하지 않으면서 이벤트는 스킵한다는 건 옳지 않다 (X)

   - 맨 처음에언급했던 사실을 기억한다면 알 것임.
    이벤트는 시간이라는 재화를 소모하여 내 인형이 강해지고, 스킨은 돈이라는 재화를 소모하여내 인형과 숙소가 예뻐짐. 이벤트와 스킨은 평행하게 열리는 컨텐츠고 다른 재화로 다른 만족도를얻는 것이기 때문에, 둘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음

스킨을 1개월에 2개씩이나, 그것도 히든 스킨이 포함된 가챠를 내는 것은 너무하다! (O)

   - 이게 바로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벤트는 한 달에 1번이라고못을 박은 이유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임. 사람들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게임에 쉴새없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라는 강요를 하게 되면 점차 게임에 지칠 수 밖에 없음

    근데대체 왜! ‘돈’이라는 재화에는 그 생각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음. 스킨과 인형 성능은 전혀 무관하지만, 스킨이라는 하나의 주요 컨텐츠를너무 짧은 기간에 내다보니 사람들이 재화를 계속 소모하게 되고, 게임에 지쳐가게 됨. 게다가 '돈'이라는 재화는 퍼블리셔 측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주제이기 때문에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 맹렬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음.

스킨처럼 이벤트도 연달아 열어주면 되지 않냐! (X)

   - 그럼 한달에 스킨2개 이벤트 2개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경험치, 확업, 군수, 스토리를깨라는 소리가 되는데, 이런 강행군은 극소수의 유저들 빼고는 버틸래야 버틸 수가 없음. 이건 이벤트를 자주 열어야 해결되는 문제가아니고, 스킨을 천천히 내야 해결되는 문제임.

퍼블리셔가 돈을 뽑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O)

   - 지금까지의행보를 보면 이렇게 느끼기에 하등 부족함이 없음.

5. 마지막

자 이제 빨간 글과 파란 글을 모아서 한번 보겠음

전술요정을 풀지 않을 것처럼 언질을 하고, 이상한 변명을 하며 출시하니기분이 나쁘다 (O)

전술요정을 굳이 제조 이벤트 직후에 자원을 탕진한 시점에 출시하니 또 기분이 나쁘다 (O)

그런데다가 자원 패키지를 은근슬쩍 기간을 늘려서 또또 기분이 나쁘다 (O)

그런데다가 새로운 자원 패키지까지 추가되어 또또또 기분이 나쁘다 (O)

지금까지의 이벤트도 즐기고 싶다. 스킵은 옳지 않다 (O)

이벤트를 스킵하지 않을 것처럼 언급해놓고 스킵하는 것이 불쾌하다 (O)

처음으로 스킵한 이벤트가 하필이면 스킬칩을 퍼주는 이벤트라 박탈감이 너무 심하다 (O)

처음으로 이벤트를 스킵하는데 공지사항에 설명도 부족하고,동문서답하는것이 너무 불쾌하다. (O)

처음으로 이벤트를 스킵하는데 공짜로 뿌린 스킨을 판매한 것은 불쾌하다 (O)

이벤트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한정 스킨과 한정 인형을 얻는 것에 대한 공지가 없어 불안하다 (O) 

차라리 패키지로 파는건 그렇다고 쳐도, 지난번 Five-Seven처럼 엄청난 노가다를 할까봐 불안하다 (O)

스킨을 1개월에 2개씩이나, 그것도 히든 스킨이 포함된 가챠를 내는 것은 너무하다! (O)

퍼블리셔가 돈을 뽑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O)

하지만 전술요정이 생기면 추후 이벤트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다 (O)

경험치 이벤트, 군수지원 이벤트, 출석보상 자원 증가로 스토리 이벤트 대비는 조금 편해졌다 (O)

+ 새 자원 패키지

+ 한정 인형 획득 방식에 대한 (아직은 부족한) 해명

빨간 글은 사람들이 느낀 감정이고, 파란 글은 실제로 퍼블리셔 측에서 한 대처임.

보임? 많은 문제에 대한 핀트가 어긋나 있음.

공지 어디에도 전술요정을 풀지 않을 것처럼 했다가, 풀어서 죄송하다는 말은 없음.

이벤트를 다 진행할 것처럼 했다가, 말을 바꿔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음.

명확한 사과도 없을 뿐더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하겠다거나 하는 말도 없음.

한정인형, 한정스킨은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고만 했지 노가다인지, 패키지인지, 유저가 안심할 수 있을 만한 말이 없음.

이와 함께 과금 요소들은 하나하나 추가되어 사람들의 불만이 가중됨.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명확한 정보나 유저를 안심시킬 수 있는 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음.

사람들은 소녀전선이 소위 말하는 헬적화가 되는 듯한 모습에 불쾌함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음.

그런데 대처를 보면 그런 부분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고, 자원이나 경험치 이벤트로 무마하려는 느낌이 들게 됨. (이것도 느낌일 뿐, 정확한 사실이 아님.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음)

어떤 사람들은 공지의 사과와 대처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이에 대해 큰 불만과 불안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아직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고, 계속 다투고 있음.

근데 유저들끼리 싸우는 건 보면 서로의 의견이 다 맞는 말이라 싸우게 되는거임.

1번 [전술요정]의 빨간 글과 파란 글을 보시면 됨. 아니면 3번 [이벤트]의 빨간 글과 검은 글을 보시면 됨.

보임? 둘다 맞는 얘기를 하고 있음. 전술요정의 추가는 상황상 굉장히 불쾌할 수 있지만, 게임 내적으로 추가되면 이점이 분명히 있음. 이벤트가 있든 없든 매달 하나의 이벤트가 열리는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 손해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이지만, 없어진 '첫 번째' 이벤트가 하필이면 스킬칩이고 원래 했던 말을 뒤엎었기 때문에 박탈감이 생기고 기분이 나쁜 것도 사실임.

지금 커뮤니티에는 다들 맞는 얘기만 하고 있는데,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쉴드충, 개돼지 거리며 서로를 비방하고 있음.다들 맞는 얘기니까 조율이 될 수가 없음. 따지고 보면 싸울 이유가 없는 얘기들인데.

6. 결론

그렇다면 그냥 중섭하고 각자 노선을 타자! 우리는 우리대로 이벤트를다 즐기고 싶다.

   - 이런 말이나오는 건 이해할 수 있음. 나도 중섭에서 열렸다는 이벤트 다 해보고 싶음.
     근데 이미 7월부터 중섭을 따라잡겠다고 선언하고 열린 게임임. 개발 일정도 다 그 쪽에 맞춰져 있고, 당연히 상식적으로 이제 와서돌리는 건 불가능함.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임.

사람들은 많이 기분이 상했고, 불신감이 생겼고, 애정이 식은 사람도, 게임을 떠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게임의 시스템이 바뀐 건 없고, 내용은 다르지만 패키지 또한 항상 있었다.

이 게임은 아직 그대로 있다. 조금 더 봐도 늦지 않다.

유저들끼리 다툴 이유도 전혀 없다.

   - 다들 애정이 있어서 이 카페가 이렇게 불타올랐다고 생각함.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싸우기도 했음. 하지만 이걸 기억해주길 바람. 아직 이 게임은 돈을 부어서 제대를 키우라고 강요한 적도, 사람들의 말을 무시한 적도 없음. 수많은 불확실한 정보들과 본인들의 생각이 난무했지만, 결국 사실만 놓고 보면 아직은 괜찮음. 적어도 운영진은 계속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퍼블리셔는 문제지만...

(추가) 한여름 크리스마스 때부터 알아봤다!

   - 글쓰다가 이런 글을 봐서 맨 밑에 추가함.. 무슨 여름에 크리스마스냐고 할 수 있지만, 8월(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기 때문에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는 일로, 예전부터 음악,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문화 매체들에서 사용해왔던 테마임. 그러니까 쪼잔하게이런 거 가지고 물어뜯지 말자…

글은 여기에서 마무리 짓겠음. 너무 길어져서 ㅈㅅ함.

그리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커뮤니티에서 공격적으로 말을 쓰지 맙시다. 욕설만 공격적인 말이 아닙니다. DR라이코가 쓴 글은 기분 나쁘고, 서로에게 물어뜯는 글은 괜찮나요… 착하게 게임과 커뮤 즐기는 시키칸들 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끼투척]

결론은 게임의 본질은 건드리지 않았으니 좀더 지켜보자는 건가

[Feelhmy]

정리 잘 된 글이네요.

[VF-25]

게임의 근본 시스템 자체가 혜자 스러운거라, 시스템을 뜯어 고치기 전까진 혜자스러운건 변함이 없죠. 한정인형 포인트이벤으로 안푸는것도 좋게좋게 생각하면, 중섭이라 쳐도 시작한 타이밍 안맞으면 어차피 던전 파밍 해야되는거구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롱청의 스타일은 과금하기 꺼려지게 만드는건 사실이고, 그 때문에 스킨은 안지르게 될듯 하네요.

[히비키n햄조]

http://cafe.naver.com/girlsfrontlinekr/669363

원문주소 넣는걸 잊었네요... 폰이라 글수정도 힘드니 댓글로라도ㅠ

[우주괴수도트]

딱 하나 태클 걸만한게 있다면 한국은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가 아니기에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드립은 해당사항이 없다는거.

[Kirika_De_Shilpid]

다양하게 많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하나만 꼽으면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도 욕하시면되겠네..

[이리야자일]

정리 정말 잘해놨네요
굳굳

[변태전사 젠틀-맨]

잡담으론 베스트 못갑니다.
다른사람들도 읽어보길 원하신다면 분류 바꾸는걸 추천함.

[히비키n햄조]

감사합니다. 정보로 바꿨습니다

[첸아기고양이]

터지면 그때 가서 드러누우면 돼요, 이번 스탠처럼
그래도 안들어먹으면 접으면 그만이고

[루리웹-425243241]

개돼지

[KEIGUN0]

본인이 개돼지라고 느껴지면 다른 게임으로 가셔도 되요.. 굳이 이 게임 붙잡고 있으라고 하지 않아요..
게임 재밌고 괜찮으니 운영 좀 잘해달라하고 좀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개돼지라고 부르는 건 뭐하자는거죠?

[포포포퐁~!]

ㅇㅇ

[누쿠이]

그럼 가 딴겜으로 갈수있으면 가세요 딴겜이 더 개돼지니깐요

[KEIGUN0]

저도 이해가 안갔던게.. 포인트 이벤트는 스킵된 게 아니에요. 매달 포인트 이벤트는 열리잖아요. 보상 차이가 얼마나 날거냐구요. 스킬칩이라던가, 자원이라던가..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다 주겠죠. 문제는 중섭에서 보상으로 준 한정 인형들 아니었나요? 근데 그것도 이제 어떤 식으로든 풀겠다고 했고... 패키지 판매하려고 하면 어떻게 될지 이번에 봤으니 다시 시도 안할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

파세처럼 풀면 안타깝겠지만... 파세 얻은 사람들이 50프로는 되던가요? =_=

포인트 이벤트보다.. 콜라보라던가.. 대만에서 스킵됐다던 저체온증이라던가.. 이런 이벤트들이 문제인건데.. 스킵안하겠다고는 했지만 이에 대한 신뢰를 하기가 힘든거..

뭐 아무튼 조금 더 지켜봐야죠. 포인트 이벤트는 됐고 나머지 이벤트들이 스킵된다면.. 그땐 저도 다시 생각해 볼랍니다..

[KEIGUN0]

그러니까 좀 지켜보자구요. 일단 어제 공지에 얘기 나왔잖아요... 어떤 방식으로든 인형 풀겠다고.. 파세도 중섭에선 포인트 보상이라면서요. 출석보상으로 풀던 또 다른 이벤트 보상으로 풀던 그걸 한번 더 지켜보겠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

[첸아기고양이]

파세의 경우 중섭에선 먼저 포인트로 풀고 나중에 한 번 더 드랍 방식으로 푼걸로 압니다
우린 아직 후자의 방법으로만 풀려서 그때 얻으려고 난리가 났었죠

[vBBCv]

파세 : 큐브때 아예 없음 / 이후 포인트로 품 / 이후 큐브플러스에서 드랍

[박구밍]

포인트 이벤트 이번꺼 스킵한다고 운영자가 자기 입으로 이야기했는데요? 그 보상을 다음달에 넣어준다고 하긴 했지만요..

[첸아기고양이]

현 상황에선 운영사가 삭제된 이벤트에서 나오는 한정 인형과 스킨에 대한 입수 방법만 명확하게 알려주면
지금 일어나는 불만의 대부분은 잠재울 수 있을텐데 참
(물론 출첵이나 포인트 이벤트에 추가로 첨가하는 방식으로 유저의 피로도가 최대한 적은 방법이 제일 바람직)

[KEIGUN0]

저도 최소한 앞으로 한두달 정도의 스케줄은 미리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당장 오늘 풀릴 요정 시스템을 하루이틀 전에 알렸다가 갑작스레 업뎃하지 말고..
인형이던, 이벤트던, 업뎃이건.. 최소한 일주일 전 미리 공지 좀 해주고, 지금은 사람들 좀 다독여줘야 하니 앞으로 열릴 이벤트에 대한 스케줄 공지도 좀 해주면 이거 다 가라앉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첸아기고양이]

그렇죠
지금 문제가 터진 원인의 상당 부분이 갑작스럽고 부실한 여러 개의 공지 때문이 큽니다
미리 준비하거나 문제인지 아닌지 인식하기도 전에 터뜨려버리니
거기에 모호한 내용이 더더욱 유저들끼리의 싸움을 부추기고 있죠

[버드미사일Mk2]

요정은 깔수 밖에 없어요

하필 공개도 제조로 다 꼬라박아서

빡쳐 죽겠는데 끝나기 직전에 공개했거든요

거기다 자원판매도 연장하네?

시스템 나발이든 욕안하게 생겼나요

[버드미사일Mk2]

어느게임이 게임 편하게 하라고 최종컨텐츠를 그렇게 포장하나요

던파 레이드도 저렇게 포장 안했어요

[lacidk]

예. 안나옵니다. 나중에 군수대성공 이벤트 있으니 그때 자원 모으고 레벨업 이벤트때 4-3e나 거지런으로 돌아서 코어 모아 천천히 굴려도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거든요.

[vBBCv]

아무도 제조로 자원 꼬라박아라고 한 적 없고, 아무도 자원 사라고 안했고, 아무도 요정 뽑아라고 안했습니다다.

[람파루도]

레이드 안하면 헬파밍, 장비 업글 다 막혀서

거의 숙제급 필수컨텐츠인데 던파레이드랑 이걸 비교함?

[광란의블루스크린]

제조확업이나, 요정제조같은 컨텐츠 안하면 뭐하러 게임하는데요?
이런 컨텐츠 즐길려고 게임하는거지, 거지런이나 뛰고, 하루에 인형제조 4번만 돌릴까요?

[람파루도]

천천히 여유되면 하라는거지

개발사측에서 너 당장 요정 컨텐츠 안하면 앞으로 게임 못할거야! 하는것도 아님

선택권이랑 강제성이랑 착각하는듯

[람파루도]

당장 자원부족한데 육성하고 싶으면 거지런하는거고

아니면 느긋하게 하면 되는걸가지고 왜 그렇게 바쁘게 함

[버드미사일Mk2]

이논리 왜 안나오나 싶었다 ㅋㅋㅋㅋ 그거 알아요? 제조 이벤트도 제대로 공지 안하고 하루전날 직전에 공지한거

그리고 요정 저게 왜 까이는지 아직도 모르세요? 요정은요 최종컨텐츠에요 우중이 조차도 최종컨텐츠라

바로 낼 생각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어떻죠? 지금 나오게 생겼는데?

이 논리대로면 스킨 안지르면 그만인데 왜 스킨으로 까는사람도 있는지 생각좀 해보시길

[버드미사일Mk2]

까는 요지를 전혀 모르시네 어느 게임이 미쳤다고 니네들 약하니까 최종컨텐츠로 강화 시켜줄게 라고 합니까?

자원은 자원대로 꼬라박은 상태에서 존시나 마냥 빡쳐 죽겠는데 옆에서 불지르듯이 요정 나온다고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반값자원 판매도 쥐도새도 모르게 연장했는데 이게 안까일 요지라고 생각하세요?

[버드미사일Mk2]

던파 얘내도 욕 허벌나게 쳐먹어도 최종컨텐츠를 그딴식으로 포장 안했습니다

어느게임에서 니네 약하니까 최종컨텐츠 푼다고 한답니까

[버드미사일Mk2]

제조확률 이벤트 공지도 하루전날 했고 통상적으로 얻고싶은 인형이 있는데 그 기회 안잡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요

이 논리대로 보면요 스킨 욕하는사람들보고 왜지르냐 안질러도 게임에 지장없는데 라는 소리랑 똑같아요

아 물론 진짜 지장은 없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까일 만한 내용은 아니구요

[광란의블루스크린]

그러니까. 유저가 선택을 하는건 맞아요.
요정제조를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거고, 제조확업에 자원 몽땅 꼬라박는것도 유저 마음인데
문제는 룽청이 제조확업으로 자원 다 꼬라박게 만든다음에, 곧바로 요정패치 했다는 거죠.
왼쪽아래에는 이상하게도 자원 패키지가 아직도 팔리고 있고.
그리고 분위기는 싸해지는거죠.
얘내는 진짜 돈독이 올랐구나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 요정돌릴 자원이 없어서 짜증나는거 보다는,
사람 호구보는것 처럼 장난질 해대는게 고까워서 그러는겁니다.

[람파루도]

요정이 던파 루크레이드(구 안톤레이드)처럼 진입하는데 스펙절벽 문턱이 있음?

누구나 시간만 들이면 먹을 수 있는 자원 투자해서 뽑고

요일마다 돌아오는 스킬칩 모아서 키우는건데

그게 좀 많이 퍼먹는다 뿐이지

일단 제대에 박아넣기만 해도 일정 수준 스펙업 되는 컨텐츠인데

영조 20개=이기 모놀 34개=업글픽

일정 구간 넘어가야 재료템에서 완성품 변하는 구조랑 비비지좀 마요 나도 던파하니까

[람파루도]

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마는건데

왜 그걸 혼자 고깝게 보는데요 참 이해가 안가네

[광란의블루스크린]

말 그대롭니다. 할 사람은 하는 거고 말 사람은 마는거고.
고깝게 보는 사람은 고깝게 보는거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고.
람파루도님이 저를 이해 못하시겠죠. 개인마다 생각이 틀리니까

[람파루도]

차라리 스킨이 짧은 한정기간 내에 가챠로 팔리는게 창렬이라면 창렬이지

이벤트로 자원 빨렸는데~ 어쩌고 하는건

시간마다 자원 무한정으로 풀리는 이 겜에서 이건 순전히 핑계고요

당장 자원패키지 파는 기간동안 요정 컨텐츠 진입 안하면 요정 영영 못 뽑아요?

[lacidk]

당연이 까일 요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논리 구조 자체가 님이랑 저랑 다른데 그 의견에 동의할리가 있나요.

저걸 질러도 그만 안 질러도 그만이고 중섭에서 해봐서 알지만 요정 나오면 도움되는거 확실히 느끼고 있고

요정육성은 거의 안해도 잘만 써먹을 수 있으며, 제조확률도 꽤 높아서 먹고싶은거 다 먹었습니다.

애초에 최종컨텐츠라는 얘기도 요정 '먹는'게 아니라 요정 '육성'에 들어가는 자원/시간이 미친듯해서 그런건데

그것조차 유저의 선택지 안에 있어요. 애초에 선택을 못하는 범위에 들어온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원 소모 이벤트를 하고 요정을 내면서 자원 패키지 판매를 연장한다고 욕을 한다? 저야 당연히 안 지를거고

안 질러도 상관없고, 자원이야 다음 이벤트때 모으면 되니까 까일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구요.

[패이인]

글에서 서로 싸우지 말라니까 또또또 그러네요.

[룬 아쥬르]

추천 또 추천

[Forㅋ]

베스트에 달아놓자

[전당신의식량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구밍]

유저들이 속도좀 늦추면 안되냐고 이야기하는데 스킨은 물론 묵묵히 포인트 이벤까지 2배이상으로 배속 시키는 퍼블리셔님 총성총성 합니다.

[굿거리장단]

과금러가 더 빨리 강해지는건 맞는데 어차피 사이버 분재 키우는데 옆집 화분이 더 이쁘다고 해서 자기 화분이 시드는것도 아님
전적으로 자기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
그리고 요정이 나왔든 안나왔든 자원과금 팍팍 하는 사람들 따라잡기 어려운건 마찬가지

[후후후...섹미유 비단]

이야 글 잘쓰네요.
특히 첫번째 개요에서

, 한국 게이머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하는 이유는
시간 : 내 제대가 강해짐
돈 : 내 제대가 이뻐짐
이 점임.
대다수의 모바일 겜과 다르게 내 제대를 강하게 하려면 시간을 투자하는 수 밖에 없음.

이거. 이게 소녀전선을 흥행시킨 중요한 요인이라고 봅니다.
다른 흔한 폰겜처럼 돈=강함 이였다면 절대로 이렇게 흥하지 못했겠죠.

그리고 지금 행보가 그런 다른 개돼지겜처럼 되어가니까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거구요.

[아리아1]

예를들어 이런거 전지를 돈주고 살수있으며(직접이던 부스터이던 일시적 기간제 . 현 가구 숙소는 영구적) 전지를 소모해 '군수'를 빨리돌리수 있음 코어를 주어옴!! 군수를 추가로 보낼수 있음.
한국놈이라 바로 이런거부터 생각나네요. 전 겜임사들어가면 안되는듯

[ν-gundam HWS]

제발 헬적화는 되지 않길 바랄뿐....맛폰 처음사고 했던 빡친새 이후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는 모바겜이라고.

[아리아1]

스킨도 이해할만한게 자랑할시간은2주정도는 줘야지 자랑해봐야 전지시간에 전지캐는거랑 지원제대정도인데 옷입혀봐야 다음신상이나오니 스킨지를려다가도 에잉말지 하겠음

[때리지마세요]

근데 자원은 모르겠는데 스킨 관련된건 과금 유도라고 볼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퍼블리셔가 정상적인 회사라면 당연히 수익 창출 모델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건데 이런식으로 짧은 기간에 스킨을 우후죽순 내는건 그다지 좋지 못한 선택이라는거 잘 알지 않을까요?
당장 경제쪽에 문외한인 저라도 직장인 월급 들어오는 매달 초쯤에 스킨 발매해서 월급쟁이들 월급 쪽쪽 빨아먹을 것 같은데...

[Vintorez.]

저는 그게 돈빨아먹으려고보단 중섭 판매일정에 맞추려고 그런다고 생각해요
중섭과 똑같은 텀으로 내면 영원히 따라갈수가 없으니,,,
당장은 중섭 두배 텀으로 나와야 따라갈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