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이군요.
소전...정확히는 한섭도 5주년입니다.
5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반입니다. 제가 게임을 그리 열정적으로 파면서 하는 타입은 아니라 설렁설렁 게임하는날이 많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참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대형이건 콜라보건, 스킨이건 2차창작이건, 작년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만.....딱 하나, 저 자신만은 바뀐것 같더군요.
올해는 뭐라고 해야하지.....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5주년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했던게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니 5주년!? 이런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참 바빴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여유가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바빴고, 게임내적으로도....게임 프리징 으으....프레임 잘 안나와서 폰을 바꿨는데 하필 이게.....,
뭐 이런저런 핑계로, 제대로 겜을 즐기기는 커녕 접속조차 못한 날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니 뭘 할 의욕이 안나더군요.
그런데, 이 최애캐라는게 신기합니다.
귀찮아도 그래도 매일매일 최애를 볼 이유가 있으니 그래도 꾸역꾸역 출첵하고, 게임 정보도 보고, 이런저런 관심 가지면서 잡담도 하고, 그런 식으로 어떤 형태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마냥 좋더군요.
아직까지도 유일하게 서약한 인형이 CZ-805 입니다.
그것도 특별히 1호기만 해놓은 상태죠.
뭐 지휘관이 여분반지도 구매안할정도로 짠돌이기는 합니다만ㅎㅎ 그래도 이 처음 만난 인형이라는거에 저는 의미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도 굉장히 의지하면서 소전이란 게임에 관심 가지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든든하니 참 안심됩니다.
벌써 서약 3주년이네요.
참 이뻐요. CZ-805.
보면볼수록 내가 이겜하길 잘했어 하는 생각에 안심됩니다.
그런고로 그래도 조금이라도 여유한번 내보면서
산책하다 잠시 시간을 내서 오따크감성에 빠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내년엔 좀더 괜찮은 뷰라도 봐야할것같네요.
남은 5주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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