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 소전 안녕!

[ahffk1313]

 이성질체 조금 전부터 했으니 3년 좀 넘었네요.

 사실 예전에는 소전을 너무 좋아해서,

소전에 백도어를 심지 않는 이상은 소전 멸망하는 날까지 갈 것 같았는데,

 요즘 최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식으니 자연스레 소전도 접을 생각이 나네요...

 얼마 전 고정점 이벤트 때 미니게임 때문에 빡쳐서 그때 처음으로 소전 접을까 고민되긴 했습니다. 

앞으로도 미니게임 때문에 계속 빡칠 게 보여서요.

그리고 고정점 끝나기 이틀전에 스토리 다 스킵하며 겨우 겨우 깨고, 랭킹전 점수 노가다도 너무 너무 귀찮아서 종료 직전에 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느새 소전이 귀찮기만 하고 전혀 즐겁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접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뭐, 애정이 식으니 이렇게 허물만 보이게 되는 거겠죠...

저는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

소전 접으면 당분간 많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모바일, 온라인 게임은 절대 안 하려고요.

 그동안 소전 하면서 제겐 큰 위안이 됐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좋고 캐릭터도 사랑스러웠어요.

더러워서 꼬접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소녀전선 애니도 흥하고 계속 소전이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소린이 시절부터 친추해주시고 이끌어 주셨던 분들, 숙소에 칭찬 눌러주시는 분들, 소전에 애정을 갖고 팬아트와 공략 올려주시는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드립니다.

[Erusiel_S._Kram]

앗... 아아앗... ㅠㅠㅠㅠ

잠시 쉬고 다시 봐요... 윌리엄이랑 카터랑 몰리도랑 잡으러 같이 가야죠 ㅠㅠ

[Powder Snow]

수고하셨어요.

[부츠야!]

앙대!

[미스터피]

???: 수고했어

[Finnair]

앗, 소린이부터 친추해주시고 전지 나눠주시던 분이 이렇게 ㅠㅠ 잠시 쉬었다오세요, 소전이랑 유저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을거에요

[ATKwindtalker]

미역이 새 스킨 이쁘게 나오면 돌아오실 것 같아서 배웅은 안 합니다. 푹 쉬다가 돌아오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