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소게에만 올리는 이유는 갤에는 이런글을 올리는 것조차 죄송하고 소전게는 그래도 제가 전 관리자였고 민폐를 끼쳐도 조금은 용서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편하게 쓰는 잡담글이라 맞춤법도 엉망일 겁니다
1. 이번일과 관련해 저보고 잠시라도 쉬다오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13일에 사건터치고 일주일 정도 불면증에 시달려서 잠을 하루에 2~3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식사도 입맛이없어 하루에 1~2끼만 먹어서 살이 빠졌습니다 제 잘못으로 주위사람들을 걱정시켜서 너무 미안했네요 생일에 있던 일은 정리글에 적었으니 생략합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머리도 좀 빠졌네요..
그나마 멘탈이 조금 회복된 것은 마지막 환불 안내를 하고, 엘더브레인님께 답장을 받고, 소전게 관리자를 내려놓았을 때입니다 남은 두 소전게 관리자분들과 소전게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지만 저 같은 것이 소전게 관리자를 맡고 있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고 하차 후 부담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관리자 하차글에 적었다시피 만약 지금 계신 두 관리자분이 없으셨다면 다른 커뮤니티에어 욕을 듣더라도 새 관리자분을 선정할 때까지 있으면서 소전게에 관리 공백을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 근데 제가 정신적으로 좀 더 오래 힘들었겠죠 그런 점에서 지금 계시는 두 관리자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하차한 저를 무책임하다고 비난하지 않아주신 소전게분들께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2. 공략 활동을 복귀한 계기
제가 공략 활동을 그만둔다고 하였으나 제 마음은 공략 활동을 하고 있었고 이성질체 상시 업데이트 예정을 보자마자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제 머리는 맹렬하게 회전했고 어떻게 하면 커뮤니티들에 제가 공략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인정받고 공략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직 그것만 생각했고 새벽 3시까지 하차 후 정리글과 이성질체 상시 정리를 끝내고 잠들고 일어나서도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계속 점검하다 업데이트 직전에 올렸습니다 제가 정리글에 적은 죄송한 마음은 사실이지만 그 글을 작성한 이유는 공략 활동을 재개하고 싶은 저의 사리사욕이었다는 사실이 어이없다고 느껴지실 것 같네요
3. 후일담의 후일담
이번 사건에 대해 제가 적은 글의 댓글이나 다른분들이 쓰신 글들에 갤을 제외하고는 저를 욕하시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갤의 반응이 보기 마음 편했습니다 물론 제 행적을 전체적으로 보시고 나름대로 생각하셔서 보이신 반응들이었겠지만 제가 이제까지 공략 활동한 것에 눈이 멀어 제 잘못을 못 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물론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제 잘못이고 모든 비난과 욕에 억울한 마음이 든적은 없으나 딱 한가지 감히 억울한 마음을 품었던 것은 명일방주와 관련된 비난이었는데 저는 명일방주를 나름 기대했지만 오픈한 당일에 소전 공략 활동하니라 못해보고 다음날 시작했고 소녀전선 플레이와 공략 활동을 하고 남는 시간에만 해왔고 말벌집 플러스 시작하고부터는 접속도 제대로 못하다 결국 아예 접었는데 사건 터지기 전에 소전과 명빵을 같이 취급하는 커뮤에만 적은 잡담글
https://m.fmkorea.com/2944242299
때문에 제가 소녀전선을 버리고 명일방주를 하고 싶어한다는 오해를 받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저런글을 쓴 제 잘못이지만요
4. 저에게 남겨주신 말들에 대해
제가 적은 글들에 커뮤들에서 댓글로 많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감사했지만 또 다른 논란이 될까봐 모든 커뮤의 모든 분들께 답댓글을 적지 않았고 심지어 관리자 하차글에도 본문에 간단한 이유를 말씀드렸고 답댓글을 적지 않았는데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답댓글들을 여기에나마 적습니다 무조건적인 응원이 아닌 제 모든 행적을 생각해서 남겨주신 응원들이었을테고 제가 그이상 스스로를 비하한다면 응원해주신분들께 실례라는 생각에 스스로에 대한 끝없는 비하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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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빗쟈 고마운건 저희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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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책임은 과분하다싶을정도로 충분히 지셨습니다. 애초에 본인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었는걸요... 공략활동에 복귀해주셨다는 사실 이전에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시던 태도를 조금 거두어주신게 더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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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만났어야 할 텐데 여전히 고생하시네요...
(IP보기클릭)175.193.***.***
힘내요 비빗쟈
(IP보기클릭)220.11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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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책임은 과분하다싶을정도로 충분히 지셨습니다. 애초에 본인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었는걸요... 공략활동에 복귀해주셨다는 사실 이전에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시던 태도를 조금 거두어주신게 더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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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용서받고 싶다면 하루 빨리 정신차리고 돌아오십비빗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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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욕을 하겠습니다라니 순간적으로 뿜었네요 | 20.06.25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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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서 이런 오타를;;;; | 20.06.25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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