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ckler & Koch CAWS (Close Assault Weapon System)
HK가 제조한 유일한 산탄총으로 80년대 미군이 주도했던 차세대 산탄총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장탄수가 많고 유효 사거리가 100~150m인 자동 산탄총을 채택하는 것. AA-12, SPAS-16 등 여러 자동 산탄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그 중 H&K의 H&K CAWS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동 산탄총의 한계(사거리 부족, 장탄수 한계)로 인해 프로젝트 자체가 파기되면서 H&K CAWS 역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H&K CAWS의 제원
- 작동 방식: 불펍
- 중량: 3.7 kg (빈 탄창 포함시) / 4.3 kg (장전시)
- 길이: 762 (일반형) / 988mm (총열 연장)
- 총열: 457 mm (18 in) / 685 mm(27 in, 연장형)
- 탄종: 특수 12게이지 산탄. (텅스텐 탄피)
- 유효 사거리: 150 m
- 탄창: 10발들이 박스 탄창
* 저 특이한 탄종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고 기존의 12게이지 산탄과도 호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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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감상: 또 망할놈의 전용 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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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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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1 자체는 60년대부터 개발했었고 윤곽이 잡힌 것이 80년대였으니 비슷한 시기에 나온 물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H&K는 괴상한 전용 탄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 19.11.13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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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탄하니 느닷없이 유식이 생각나네요. (...) | 19.11.13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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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는 아마도 자동 산탕총의 한계를 체감하지 못하다가 하면서 결국 이건 안되겠구나 하고 취소한 것 같습니다. | 19.11.13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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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이 등장! | 19.11.13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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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어 암즈도 유식이 채용에 실패하자 회사가 한번 휘청인적 있었죠(...) | 19.11.13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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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참여했던 ACR 프로젝트 자체가 파기되고 IWS 2000이 망하면서 회사가 큰 타격을 입고 결국 AUG 설계도도 다른 회사에 팔았더군요. | 19.11.13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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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엔 그냥 주 공장이 미국으로 옮겨가서 스카웃 같은 사냥용 소총 찍으면서 그냥저냥 밥줄은 유지하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 19.11.13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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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보다도 끝이 안 좋군요. 그나마 HK는 다시 독립하기라도 했는데.. | 19.11.13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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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이는 예쁘니 추천입니다. | 19.11.13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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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휘청였지요. 이제는 뭐 대체로 미쿡 민수시장으로 먹고 사는 거 같죠? | 19.11.13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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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철이나 알루미늄 등과 비교하면 약간 비싼 편입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정신나간 가격은 아닙니다. | 19.11.13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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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텅스텐 녹는점이 3000도 이상으로 금속 중에서 탑급인걸로 아는데 탄피로 가공하려면 엄청 힘들겠네요.;; | 19.11.13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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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도도 넘네요. 금속중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그 점 때문에 텅스텐 카바이드를 만들때도 통짜로 찍지 않고 분말 형태로 생산해서 녹은 코발트와 섞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 19.11.13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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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매장량이 상당한 데다가 기술이 좋아져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요. 알루미늄은... 화산이 가격을 낮춰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금속... ㅋㅋㅋ | 19.11.13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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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이 매장량은 상당한데 반응성이 좋아서 분리해내기가 어려워서 오랫동안 상당히 비싼 금속이었죠, 가장 귀한 손님이 알루미늄 접시로 대접받았다고 할 정도로요. 그러다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면서 단가가 확 내려갔죠. | 19.11.13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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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분리만 해놓으면 재활용도 쉬운 금속이다보니 분리수거만 잘 되면 그냥 생산하는대로 쌓이는 금속이기도 하고요. 결론... 분리배출에 신경을 씁시다. | 19.11.13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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