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처음에 다른 히든처럼 비빗쟈님이 올려주신 공략을 읽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략 독해하는 데만 몇 시간 걸리는데,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오질 않더군요.
그리고 그 이유는 히든을 한 판 해 봐야 알겠더군요.
왜냐하면 이번 히든은 공략이란 것이 존재할 수 없게 랜덤으로 가게 되는 히든이라서
공략 시도한 분들도 자기가 써 봤자, 그게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재연될 지 알 수 없어서 였습니다.
(우중이의 의도가 보이더군요. 하아... )
그렇지만 공략이 아주 불필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략을 기억해 두고 히든을 하면 나중에 히든을 하면서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2.
시작하시는 분들은
'맵의 세력 분포(엘이드, 패러데우스, 정규군)와 해당 지역의 특징
(엘이드는 유탄 AR이나 강력한 라이플이나 그냥 화력 강화한 AR이면 먹힌다)
(패러데우스는 건담잡이 라이플 소대면 먹혀들어가지만 낙지 삼발이는 M200이나 SSG나 4식, 또는 AR 중에서 개조 아스발이 특효약이다)
(정규군은 제일 어렵고, 사속 AR에 도발,수호,방어 등의 온갖 요정 지령 떡칠을 해서 수복권 쳐발라 가며 잡는다)
을 이해하시고
자주하는 실수 (리플에 올릴께요)를 켜 놓고 매 턴마다 확인 하면서 한다는 것
정도만 이해하시고
일단 시작해 보면서 첫 판은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하시는 것이 훨씬 시간 절약 됩니다.
괜히 완벽히 한 판에 끝내겠다고 공략 독해하다가는 시작도 못하고 흐름도 잡히지 않고 시간은 가고 답답함과 조급함만 늘어납니다.
이 때 낭비하는 시간이 차라리 히든 한 번 시도해보는 시간(서너시간)보다 훨씬 길 수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서서히 이해가 갑니다.
자원은 최소한 인식탄 4만은 확보하시고, 수복권은 3백장은 구비해 두시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한 판에 3시간 ~ 4시간 걸렸습니다.
3.
제가 이해한 공략 내용을 제일 간단하게 표현한 말은 이렇습니다.
"시체 지키기"
와우 같은 거 쟁 해보시면 상대방이 죽으면 그거 부활할거 기다리며 옆에서 대기타다가
부활하면 또 바로 잡고... 이걸 반복하죠?
마찬가지입니다.
정규군(7시~ 11시), 엘이드(1시~3시), 패러데우스(4시~6시)
위치에서 각 세력들은 꼭 몹들이 졸졸 나오는 헬리포트를
세력별로 2~4개 정도 고정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고정 헬리포트 바로 옆칸에서 그 나오는 적 속성에 극강인 제대를 시체 지키기처럼 세워두었다가
다음 턴에 적이 나올 것이고, 그 적을 만신창이가 되어서라도 잡고,
잡고 나면 제대가 너덜너덜해 질겁니다. (특히 정규군 쪽)
그럼 그 근처에 가까운 우리 헬리포트로 이동해서 수복하고(수복 아끼지 마세요) 탄식 지급 받아서
다시 그 적의 고정 헬리포트로 가서 자리 지키고 서 있는 거
그리고 각 헬리포트 별로 지키고 수복해 오는 임무가 끝났는데 행동 포인트가 남았다?
그러면 자신 있는 강한 제대는 그 외의 적들을 좀 잡고 순회공연 해 주고 원위치 해 주면 됩니다.
이걸 반복하는 것이 공략의 큰 흐름입니다.
그 외에 세세한 사항
(구스타프 열차포 관련 사항, 오염지역 확산, 삼발이는 특별히 잘 잡는 제대 필요, 니토들은 비교적
약하고 점수가 짜다, 기관총들은 구스타프 잡는 것 말고는 무력하다...)
은 점수에 영향을 주지만, 아주 큰 영향을 주는 것 까지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고, 흐름을 파악했으면
두번째 시도에서 진심으로 제대와 준비를 짜서 진짜 점수를 따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린이를 벗어난 수준이면 40만 이상은 그래도 어렵기까지 하진 않다고 보고
여기 오시는 분들의 수준이라면 전장컷은 가능할 제대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4.
다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참 엿같이 만들어 놨지만 그래도 쉽게 해 놓은 구석도 있으니 너무 쉽게 포기하시기에는 아깝습니다.
(IP보기클릭)1.227.***.***
이게 제가 본 것중 가장 간결한 참고 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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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그림 파일을 띄워놓고 매턴 확인하면서 히든을 했습니다.
(IP보기클릭)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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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그림 파일을 띄워놓고 매턴 확인하면서 히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