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 주에 출시된 최고 난이도 레이드 영겁의 사막 레이드의 클리어한 소수의 플레이어 중 상위 100위 중 무려 70%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정행위 이용자들의 데이터는 대부분 공개되어 있어 구분하기 쉽습니다.
혼자서 수 많은 킬을 올리는 반면, 다른 팀원들은 거의 킬 기록이 없음
정말 오래 걸리는 구간을 10~20분만에 통과해버리는 믿을 수 없는 속도를 보임. 일반적으로 몇 시간씩 걸리는 구간
끝없는 중화기 킬
레이드 클리어 기록이 없는 신규 계정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컨테스트 레이드 클리어 기록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세계 최초 팀인 너츠를 포함한 유명 팀들이 이런 행위에 참여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일은 어제 발견돼 현재 데스티니 커뮤니티 전체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번지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조사 중이라는 트윗이라도 올렸을 탠데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번지에서 최근 발생한 대량 해고 사태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팀 중 하나는 플레이어 보안 부서였는데, 짐작하시겠지만 이 부서는 이런 부정행위자를 적발하고 예방하는데 주력하던 부서였습니다. 지금 이런 부서가 아예 사라진건 아니지만, 지금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와 정황상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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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을 향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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