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COO 츠지모토 하루히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 캡콤은 1987년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몬스터 헌터, 바이오하자드 등 주요 히트작을 출시해왔습니다. 이보다 기대가 클 수는 없는데요.
회사 주가는 역사상 거의 최고치입니다.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기대를 충족시킬 생각이신가요?
츠지모토: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AAA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에 민감한 정도를 고려해 장기간 판매할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죠. 이런 게임을 출시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기자: 1년간 게임을 100만장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셨습니다. 어떤 플랫폼이 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츠지모토: 많은 해 동안 PC가 우리의 주요 플랫폼이었습니다. 230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PC로 게임을 판매하고 있죠.
PC를 주요 플랫폼으로 계속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에서 AAA 게임으로 100만장 목표를 달성하길 바랍니다.
기자: 아이폰 15 프로에서 일부 바이오하자드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말씀해주세요. 모바일 게임에 더 일찍 들어가지 않은 걸 실수라고 생각하시나요?
츠지모토: 캡콤이 드디어 아이폰 15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고품질 게임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더 빨리 들어가고 싶었지만 우리의 기술이 요구사양과 맞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계속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 아케이드에 참여해 애플과 관계를 구축했는데요. 이 관계의 결과로 아이폰 15 프로에서 우리 게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과 전략적 협력사 관계가 계속 되며 같이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기자: 우리는 마이크로소프가 액티비전을 인수하는 걸 봤습니다. 업계에는 다른 인수에 관한 소문이 있는데요.
캡콤은 인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뭔가 하고 있나요?
츠지모토: 게임 업계에는 많은 인수제안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때 우리가 대상이었던 적도 있지만, 우리는 외부 회사를 인수하는 것보다는 유기적인 성장을 선호합니다.
성장 전략을 위해서는 사내 인력을 훈련시키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회사를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회사를 인수하는 건 관심이 없습니다.
기자: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신에게 와서 캡콤을 사는데 관심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받아들이실 건가요?
츠지모토: 우리가 비즈니스 리더로서 동등한 협력사로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기자: 일본이 세계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츠지모토: 앞으로 일본의 성장을 도울 산업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의 요구의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일본 게임은 전세계에서 매우 잘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게임 IP는 영화로도 만들어지죠. 일본이 계속 성장할 수 있게 상품화도 됐습니다. 게임 산업이 이 부분을 선도할 것이라고 봅니다.
캡콤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게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일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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