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시계 입문합니다 질문 좀...

[레온하트스콜]

1. '병행'이란게 해외직구 같은 건가요?

2. 오x이와치, 리x워치, 타x메카, x팡, 11x가 등 인터넷몰 믿을만 한가요?

3. AS는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만 가능한가요?

4. 오토매틱은 건전지 교체를 할 필요가 없는 건가요?

5. 쿼츠? 오버홀? 무슨 뜻인가요?

6. 진품 가품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곳 있나요?

7. 보증서가 없으면 진품 취급받기 어렵나요?

8. 리셀이란게 중고거래랑은 다른 개념인가요?

9. 시계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입문자에게 적당한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oxing]

가격을 먼저 정하시고 입문을 하시는게~ 이 바닥도 가격대가 몇 만원에서 억단위까지 너무나도 다양해서 ㅎㅎ 시계라는 물건을 처음 착용해보시는거면 스와치도 좋은 시작입니다.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 스와치로 시작해서 30후반인 지금 롤렉스까지 올라왔죠. 쿼츠 시계들은 시계가 작동하는 방식이 대부분 똑같고 회사마다 기술적인 차이도 크지는 않아서 디자인적으로 맘에 드시면 어느 회사 제품이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너무 비싼 수백만원에서 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시계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입문용 시계 정리되어 있는 영상들 많이 있으니 천천히 보시면서 정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구입처는 전 대부분 백화점에서 구입을 했고 쿼츠 시계는 고장이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긴한데 병행이나 직구의 경우 국내 정식AS는 거의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온하트스콜]

300 ~ 5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고 안전한 건 백화점이라고 들었지만 많이 비싸다고 들어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해서요

[퓨전君]

병행은 정식 셀러 달거나 위탁 하는대 아니면
안사는게 낫습니다
보따리나 다름 없어요
근데 보통 병행 다는덴 싸게 파는 이유가 다 있다는..

쿼츠는 건전지 구동
오토매틱은 기계식 자동태엽 방식 입니다
손수 용두를 돌려주거나
손목 움직임으로 시계내 태엽은 감는 거죠
오토매틱엔 그래서 파워리저브
(한번 감을시 시계 구동시간)가 중요 합니다

오토매틱이 이론상 반영구 이긴 한데
요새 솔라 뭐시기 라고
쿼츠도 반영구 모델이 있긴 합니다

오버홀이란건
기계식 시계는 특성상 부품이 닳?기 때문에
시간이 느려지거나
시계침이 이상 하게 움직 이거나 할때
시계 분해해서 부품 갈건 갈고
나머지 부분 닦고 조이고 해주는 겁니다

쿼츠는 할 필요 있다 소린 못들어 봤네요

보통 입문은 쿼츠 입니다
다루기도 쉽고 가격대도 같은모델 오토매틱 보다 싸고

리셀은 뭐 말그대로 미개봉신품 파는
중고쟁이 인거죠

보증서 없는 진품은 없습니다 절대
소위 그레이 마켓용 제품도 다 정품이긴 합니다만
보증서는 다 줍니다 근데 as안됩니다ㅋ
젤 유명한 예가
코스트코 에서 파는 시계들이 다 정품이긴 한데
자체 as하더군요

저도 아직 비싼건 안사봤지만
(현재도 백미만 쿼츠 ㅜㅠ)
제대로 된거 살땐 백화점 갈겁니다

가품 진품 따로 구별 해주는 사이트는 모르겟습니다만
제품 가격이 현재 시장가 보다 많이 낮다면
보통 가품이죠 ㅋ

[퓨전君]

사실 시계의 ㅅ 자도 모르는 놈이
얄팍한 지식 남깁니다
조금 이라도 도움 되시길

[레온하트스콜]

얄팍하다뇨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6934746454]

1. 병행은 국내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수입한 제품 입니다.
예를 들면 태그호이어는 명보INC가 공식 수입업체 입니다. 명보INC에서 유통한 제품 이외에는 병행수입 제품 입니다.
공식 수입업체에서 도매로 받아와 판매하는 시계매장도 있으니
공식 수입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서 구입 시 병행수입 제품인지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2. 인터넷 쇼핑몰은 워낙 많아서 모든 인터넷 쇼핑몰이 믿을수 있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3. 모든 브랜드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공식 수입업체의 as 정책에 따라 다릅니다.
병행수입 제품은 매장 as 접수는 불가하지만 직접 as센터 방문하면 접수 가능한 브랜드도 있고
병행수입 제품이라 매장 as 접수가 가능한 브랜드도 있습니다.
병행수입 제품은 as 비용을 더 비싸게 받는 브랜드도 있고 as 자체를 안받아주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일반 시계 쇼핑몰에서 구입하였더라도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 된 제품이라면 as 문제 없습니다.

4. 태엽으로 구동되는 시계를 기계식 시계라 하는데 기계식 시계 중에서도 태엽을 손으로 감아줘야 하는 수동 방식이 있고
시계 내부에 무게추가 달려있어 팔을 움직일때마다 무게추가 회전을 하면 회전하는 힘으로 태엽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태엽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시계를 오토매틱이라 합니다.
태엽으로 가는 시계이기때문에 배터리는 필요 없습니다.

5. 쿼츠 - 배터리로 가는 시계 입니다.
오버홀 - 기계식 시계는 태엽이 풀리는 힘으로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시계가 움직입니다.
각 부품들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윤활류가 들어가는데 이 윤활류가 시간이 지나면 굳거나
먼지, 톱니바퀴의 마모에 의한 금속 가루와 뭉쳐서 시계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 상태로 계속 사용을 하면 시간이 부정확해지고 시계의 수명도 줄게 됩니다.
이때 시계를 전부 분해하여 내부 이물질을 싹 청소하고 새로 윤활류를 도포해주는것을 오버홀 이라고 합니다.

6. 명품 감정원 있습니다.

7. 보증서가 없어도 명품 감정원에서 감정을 받던지 as센터에서 수리받았던 수리내역서(가품은 as센터에서 수리가 불가능), 구매 영수증 등
진품임을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보증서가 중요하기보다는 보증서에 찍힌 구입날짜와 구입처가 더 중요합니다.
일부 가품시계는 보증서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8. 인기있는 제품이나 한정판 등 희소성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여 비싸게 되파는걸 리셀이라고 합니다.
리셀을 목적으로 구매한 제품은 되파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중고하고는 다릅니다.

9. 저의 경우는 구입하려는 시계에 따라 구입처는 제각각 입니다.
백화점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입했던 제품도 있고 국내에 정식수입 안되는 브랜드는 해외직구로 구매한적도 있습니다.
단종되어 새상품을 못구하는 제품은 중고로 구매하기도 하고 as 정책이 덜 예민한 브랜드는 병행으로 구입한적도 있습니다.

[루리웹-6934746454]

시계를 처음 차보려는 사람인지, 기계식 시계 입문자인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예산은 얼마인지, 시계 구입 목적, 착용자의 패션, 취향 등에따라 추천할수 있는 브랜드가 많이 바뀝니다.

쿼츠와 기계식 시계의 차이점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고 쿼츠 시계를 구입할건지 기계식 시계를 구입할건지 먼저 정하시길 바랍니다.
무턱대고 비싼게 좋은거라 생각하여 기계식 시계를 구입했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브랜드는 시계 전문 브랜드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패션브랜드 시계는 돈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브랜드가 아무리 좋아도 우선 본인 마음에 들어야 자주 착용합니다.

[레온하트스콜]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키쿄]

쿼츠사실꺼면 세이코,시티즌 오토에 관심있으시면 티쏘 나 해밀튼, 시티즌 세이코같은 곳에서 경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토는 귀찮으면 착용을 잘 안하실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