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듈럼 몬스터 일러를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 형태로 올리는 거
그런데 잠깐
펜듈럼 몬스터를 직접 만져 본 적 없거나
펜듈럼에 큰 관심 없는 듀얼리스트들은
"펜듈럼 몬스터니까 일러 비율이 다른게 정상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빨간색-일반적인 몬스터 일러 사이즈)
(주황색 - 노출된 펜듈럼 몬스터 일러 사이즈)
실제로 펜듈럼 카드를 보면 일러스트 자체의 크기를
효과 텍스트 칸의 폭 만큼 늘리는 대신
몬스터 일러 칸의 일부를 사용하여 효과를 기재하고 있다.
따라서 일러스트를 직사각형 형태로 올리는 것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다.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실 효과 텍스트 칸의 색은 "반투명"을 채용하고 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효과 텍스트 칸에 의해 반투명 처리가 됬을 뿐
효과가 적인 영역 역시 엄연히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 영역이라는 뜻이다.
즉 대략 이런 느낌.
사족이지만, 파란 정사각형은 '최소크기', 혹은 일반적으로 몬스터들이 그려지는 범위로
경우에 따라서는 더 길어지기도 한다. (보라색)
아무튼 이것의 연장으로, 카드 규격이 다른 영미판 애니의 경우,
종족 텍스트까지 확장된 정사각형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 형태이며
크로스 듀얼의 경우 펜듈럼 활성화 되기전에는 일반 사이즈 전체 일러,
펜듈럼화 된 후에도 펜듈럼 칸이 크게 줄어
OCG에서는 못 보는거까지 볼 수 있는 등
가로세로 1:1 일러스트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공식에서 배포하는 일러스트 아이콘은 1:1 비율이며
펜듈럼 몬스터를 베이스로한 '토큰 카드' 역시 멀쩡하게 1: 1비율의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9기 때에는 틈틈히 풀 일러를 올려준 케이스도 존재한다.
뭐 사실은 옛날에도 카드 일러 소개할 때 일러스트를 딱히 정사각형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하다 못해 위화감이 없는 식으로 잘 처리했는데
요즘은 그런 정성도 없어서는 원(꼰대감각)
요약하면
1. 펜듈럼 몬스터의 일러는 정사각형으로 잘라 낼 수도 있다.
2. 실제로 아이콘이나 다른 게임에서 1:1 일러를 내주기도 한다.
3. 근데 얘네들 그거 잘 안해준다(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