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지를 가고도 남을 성능이라는 건 이의는 커녕 불만도 딱히 없습니다. 아 뭐 스프라이트를 다른 11기 후반 테마들과 함께 기록말살형에 처한 건 불만이 있는데 그건 처음부터 디자인을 잘못한 콘마이 탓이고.
제 생각에는 솔직히 스타터, 기간틱처럼 콩제약 걸려도 일단 엄청 쎈 건 맞을 것 같습니다. 까놓고 말해 스프라이트에서 쓰는 엘프는 어차피 저 둘때문에 걸리는 제약이라 있냐 없냐는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개구리, 트윈, 탄산철수, 메르피 등등은 전혀 안 변했을 겁니다.
근데 소환조건이 2렙2랭은 물론 2링까지 포함한 것이 진짜 문제가 큰 거 같아요. 저는 마듀에서 굴리는데 킹룡족 GS에서 스크랩 와이반을 소재로 써서 사실상 3링 몹으로 쓰고 있고, 오프에서는 리추어는 물론이고 정상적으로는 시너지가 없어야 할 티아라마저 쓸 수 있었죠.
뽑은 턴에 링크 소재로 못 쓰는 제약? 유발 즉시 효과 소생에 링크 앞 대상 면역때문에 보통은 쓸 수 있어도 안 쓸 겁니다 아마.
기간틱도 엄청 사기 카드고 기분도 더러운 효과는 분명히 맞는데, 최소한 엘프처럼 범용으로 쓰는 건 무리죠.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사기 성능의 스프라이트 카드“는 맞지만, 엘프처럼 ”이름만 스프라이트 달려있지 진짜 개나소나 쓰는 사기 카드“는 아닙니다.
그나마 하리파나, 디멘포 이전의 베르테처럼 자기 테마는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다른 곳에만 쓰던 카드가 아니긴 했어요. 스프라이트 외적으로 사기 카드라서 그랬지.
하여튼 콩제약 있었다면 금지급은 아니었을 거 같긴 합니다. 스프라이트 덱 특성상 엘프, 기간틱 둘 다 제한만 가도 은근 타격이 있었을겁니다. 물론 상관이 1, 아니 2도 없는 별의별 덱에서 똑같이 흉악해서 제약이 사실상 없는 엘프는 금지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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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간틱 쪽의 예시를 생각한다면 제약이 붙어도 상대한테까지 제약을 붙여버릴 것 같은... 상대 턴에 묘지의 2렙/2랭/2링을 소생시키는데 그 제약을 상대한테까지 건다? 어우 상상만 해도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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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약이 붙었다면 아마 엘프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아이피 효과 발동->토폴로직 3형제 중 하나 호출->엘프 효과로 호출한 몬스터를 토폴로직 링크 앞에 투척->토폴로직 효과발동.이란 식으로 아마 토폴로직 마지 유능 같은게 유행하지 않았을까....실제로 한동안 투리스바에나가 저런 식으로 재조명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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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간틱 쪽의 예시를 생각한다면 제약이 붙어도 상대한테까지 제약을 붙여버릴 것 같은... 상대 턴에 묘지의 2렙/2랭/2링을 소생시키는데 그 제약을 상대한테까지 건다? 어우 상상만 해도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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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틱보단 스타터 쪽을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기간틱류 제약은 걍 미러전 아니면 나가란 소리죠 어휴 | 23.04.02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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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약이 붙었다면 아마 엘프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아이피 효과 발동->토폴로직 3형제 중 하나 호출->엘프 효과로 호출한 몬스터를 토폴로직 링크 앞에 투척->토폴로직 효과발동.이란 식으로 아마 토폴로직 마지 유능 같은게 유행하지 않았을까....실제로 한동안 투리스바에나가 저런 식으로 재조명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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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원, 테마 페스티벌에서 페골로 잘 써먹은 수법이죠… | 23.04.02 2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