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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벤투 모셔온' 김판곤의 눈 "감독 혼자가 아닌 사단의 힘으로 16강 달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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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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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월드컵에서 우승경험 있는 팀 만나면 시작부터 위축되고 들어가는 게 한국 대표팀이었는데 이렇게 강팀과도 맞다이를 뜬다는 걸 가능하게 했다는 게 대단한거
22.12.05 16:26

(IP보기클릭)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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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를 데려온건 가삼현.. 이용수는 경질설 있을때 커버친거고
22.12.05 16:53

(IP보기클릭)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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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이용수 황보관 복구했죠? 지금 김학범얘기나오는거같은데 다시 회귀할듯 ㅅㄱ ㅋㅋ
22.12.05 16:38

(IP보기클릭)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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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는 김판곤이 직접가서 협상도 다 하고 데려왔어
22.12.05 17:19

(IP보기클릭)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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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맵에서 보듯이 포르투갈 상대로도 여전히 벤투호 축구를 했다는 겁니다. 점유는 포르투갈에 밀렸어도 벤투호가 해왔던 축구를 계속 했다는 거죠.
22.12.05 16:45

(IP보기클릭)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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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월드컵에서 우승경험 있는 팀 만나면 시작부터 위축되고 들어가는 게 한국 대표팀이었는데 이렇게 강팀과도 맞다이를 뜬다는 걸 가능하게 했다는 게 대단한거
22.12.05 16:26

(IP보기클릭)72.140.***.***

점유율 축구로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건 대단한 업적이라고 봅니다. 일본은 그걸 J리그 출범 이후로 30년동안 했는데도 못한건데
22.12.05 16:38

(IP보기클릭)122.36.***.***

Durak
벤투호의 축구는 능동적인 축구이고, 능동적인 축구가 점유율 축구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당장 포르투갈전은 한국 34 포르투갈 55로 포르투갈이 점유율이 높았습니다. | 22.12.05 16:42 | | |

(IP보기클릭)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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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k

패스맵에서 보듯이 포르투갈 상대로도 여전히 벤투호 축구를 했다는 겁니다. 점유는 포르투갈에 밀렸어도 벤투호가 해왔던 축구를 계속 했다는 거죠. | 22.12.05 16:45 | | |

(IP보기클릭)122.36.***.***

captainblade
https://youtu.be/QznA83Uy-zs | 22.12.05 16:45 | | |

(IP보기클릭)122.36.***.***

captainblade
https://youtu.be/5SVqEwlYXWM 벤투호의 축구는 능동적인 축구이고, 이 능동적이라 함은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맞춰기보다, 우리가 여태 해온 것을 그대로 주도적으로 하는 겁니다. | 22.12.05 16:47 | | |

(IP보기클릭)114.183.***.***

captainblade
뭐 결국에 저 분 포함해서 근래 사람들이 점유율 축구 말하는 의도에 님 말하는 부분도 어느정도 들어 있다고 생각함. 물론 깊게 들어가면 점유율과 능동적 축구 각자 말하는 의미의 갈래는 다르지만 요즘 사람들은 보통 수비 축구, 점유율 기반 축구로 나눠 말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니 전문가랑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 22.12.05 18:24 | | |

(IP보기클릭)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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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이용수 황보관 복구했죠? 지금 김학범얘기나오는거같은데 다시 회귀할듯 ㅅㄱ ㅋㅋ
22.12.05 16:38

(IP보기클릭)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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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히딩크를 데려온건 가삼현.. 이용수는 경질설 있을때 커버친거고 | 22.12.05 16:53 | | |

(IP보기클릭)72.14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맨날 한마디 더하고 우기는게 버릇이 됐습니까 참.. 지금 누가 데려왔는지 이야기 했는데 누가 높고가 왜 나옴? 그렇게 따지면 최고의 감독을 비용생각말고 데려오라던 정몽준 이야기를 해야지 | 22.12.05 17:16 | | |

(IP보기클릭)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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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벤투는 김판곤이 직접가서 협상도 다 하고 데려왔어 | 22.12.05 17:19 | | |

(IP보기클릭)14.42.***.***

Durak
실제로 지금 가삼현이 어느 위치인가 생각하면 공과1순위는 나오죠... | 22.12.05 17:27 | | |

(IP보기클릭)72.14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그리고 당연히 직접 협상한 사람이 데려왔지. 원래 당시 가삼현 이사가 축협 사람도 아니었는데 이 협상 하나를 위해 정몽준이 직접 축협쪽에 데려온건데 .. 막말로 내가 1. 조세 무리뉴, 2 토머스 투헬 3. 지네딘 지단 이렇게 놀고 있는 최고의 감독 세 명이 있으니 이중 하나로 하기로 합시다 하고 누군가 능력있는 사람이 대신 가서 협상하고 데려오면 이게 내 공이 제일 큰가? 애초에 후보선정은 누구라도 할수 있고 이용수 혼자 한것도 아닐텐데 뭔 뇌피셜로 이용수가 후보를 혼자 뽑았다고 하나 | 22.12.05 17:46 | | |

(IP보기클릭)72.14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알았다. 그러니 축구 모르면 좀 그만 좀 우겨라 이제.. 내말대로 왼쪽에서 이강인 올리고 조규성 헤더 넣는거 봤지? 대표팀 무리키 없다고 대체 인재가 없는거 아니라고 니 말대로 이강인 안썼으면 어떻게 될 뻔했냐 | 22.12.05 17:49 | | |

(IP보기클릭)72.14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구름따라흘러가며
니는 내가 쓴글 안 보이냐? 대표팀에는 뽑힐거라고 했지. 이렇게 많이 쓸지는 알수 없지만 너는 내가 이강인 무조건 써야 한다고 하니까 내가 쓴 글마다 발작하지 않았냐? 다른 댓글에도 시비털다가 요새보니 지우기도 했더라? 지금 와서 보면 다른 사람들도 얘기하지만 벤투는 이강인 조련같은걸 한거지. 그 내막을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알수가 없으니 당연히 벤투에 대한 비난이 따라올수밖에 현재 폼으로 한국에서 제일 좋은선수를 최후의최후 평가전까지 거의 기용하질 않았으니 | 22.12.05 18:02 | | |

(IP보기클릭)122.36.***.***

- 벤투 감독 선임의 주요 배경이었던 능동적인(PRO-Active) 축구가 한국 축구에 필요하다던 주장이 맞아 떨어졌다. 단지 한국이 16강에 진출해서가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상대적 약체 팀들의 성공과 실패가 능동적 축구를 하느냐 수동적 축구(RE-Active)를 하느냐로 갈릴 정도다. KFA가 대표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이기길 원하는가, 그 질문을 새로운 감독 선임 전에 고민했다. 결과를 내는 데 있어서 상대에 주도권을 주고 그들의 플레이에 반응하는 수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동적인 축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아마 승률은 비슷할 거다. 우리 주도적인 축구를 통해서 더 많이 이긴다고는 얘기 못하겠다. 하지만 세계의 트렌드를 쫓아가는 방식을 택해야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이 된다고 봤다. 수동적인 축구로 결과는 낼 수 있어도 한발 더 앞으로 나갈 영감은 얻을 수 없었다. 상대를 말리게 하고, 하프라인 아래에 진을 치고, 그렇게 해서 이기는 게 과연 한국 축구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느냐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우리 스타일에 자긍심을 갖는 축구를 하고, 능동적인 축구의 트렌드를 쫓아가 결과를 내야 다음 발전을 위해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는 거다. 그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고 봤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KFA가 내게 그 정도 권한까지 준 건 아니었다. 내 스스로가 역할에 고무돼 그런 방향이 맞다고 설정한 거다. 하지만 지금도 능동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는 방향은 맞다고 확신한다. 특정 클럽의 축구라면 자신들의 환경과 현실에 맞게 수동적인 축구를 해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더 큰 성공을 원하는 한 국가를 대표하는 팀이라면 능동적인 축구를 하는 게 방향이 맞다고 봤다.
22.12.05 17:00

(IP보기클릭)122.36.***.***

captainblade
- 우리는 이번 16강 진출 성과를 보통 기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과정을 돌아 보면 좋은 학습이 되고, 이런 성과가 앞으로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좋은 시스템과 기준으로 감독을 선임하고, 서포트하고, 평가하고, 그러면서 4년이라는 일정한 사이클을 통해 월드컵에서 결과를 내는 선순환이 다음에도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벤투 감독 선임 당시 한국 축구의 과제는 세계 축구 트렌드와의 거리를 좁혀보기 위한 전환이었다. 러시아월드컵 때 스웨덴전, 멕시코전이 끝나고 몇몇 선수들이 내게 와서 울분을 토했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우리가 이 차이를 좁히고 싶다고, 그런 변화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 친구들의 갈망이 결국 큰 전환점이 된 거 같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 가면서 우리가 가진 장점을 표현하는 것. 그래서 좋은 외국인 감독에게 4년을 통째로 맡기는 큰 변화를 시도했다.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벤투 감독은 본인이 뭘 해야 할 지 하는 사람이다. 철학이 굳건하고, 그걸 타협하지 않는다. 선수들과의 관계도 끈끈하고, 준비도 치밀하게 한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선수 선발을 보면, 코치들과 포트폴리오로 잘 정리해서 포지션 별로 1번부터 8번까지 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이번 성과는 벤투 감독 개인이 아니라 팀 벤투 전체가 해 낸 일이다. 벤투 사단이 왔기 때문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 나는 그들 전체를 존중한다. 개개인이 자기 파트의 전문가고, 팀웍이 뛰어났다. 결속력이 엄청나다. 한 철학을 향해 추구하려는 그들의 일사분란한 방향성에 찬사를 보냈다. 그걸 보면 잘 못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4년을 그렇게 해 왔고, 선수들과 하나가 됐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 게 말이 안 됐다. 벤투 사단과 함께 한 지난 4년은 한국 축구에 중요한 유산이고 방향성이 될 거다. 벤투 감독과 그의 코치들은 정리를 너무 잘 한다. 대표팀이 소집하면 훈련 첫 날부터 뭘 했는지 영상, 텍스트로 다 정리해 놨다. 그 자료를 갖고 분석해서 교육 자 료, 연구 자료를 만들어 유소년과 엘리트 조직에 재배포를 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다 남겨 놨다. 그걸 사용해서 앞으로 어떻게 쓸 지는 KFA의 몫이다. 이 4년으로 한국 축구의 변화가 다 완성되는 건 아니다. 지속적으로 가야 한다. 축협 새끼들아, 보고 있냐? | 22.12.05 17:06 | | |

(IP보기클릭)222.104.***.***

본문에 기사내용 요약은 가능해도 그대로 긁어오면 규정위반 삭제에요
22.12.05 17:38

(IP보기클릭)210.125.***.***

Phantasy
한 문단~두 문단 까지는 문제 없을걸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디. | 22.12.05 17:39 | | |

(IP보기클릭)222.104.***.***

RussianFootball
예전에 정보게시판 관련해서 한번 공지했었는데 이게 게임관련 정보게시판 말고 다른데서도 적용되는진 모르겠네요. 일단 유게에서도 적용이긴 합니다 2. 저작권 위반 게시물 금지. 국내 및 국외 기사의 무단 전재를 금지합니다. 기사 본문 내용을 카피해서 넣는 행동은 금지합니다. 한 줄이라도 있을 시에는 공지 위반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내용 요약 시 사실 관계만 전달을 허용합니다. 기사의 의견이나 논리를 첨부 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원출처의 주소를 꼭 표시해주세요. 워터 마크가 있는 이미지 업로드는 금지합니다. | 22.12.05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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