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아니고 충북 단양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랜만에 국내여행이네요.
거의 즉흥적으로 계획없이 숙소만 잡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일차선 터널이라 반대편 차량이 오면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아 통과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터널 내부가 알록달록한 LED로 꾸며져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짚라인, 알파인크로스 등 낙차에 의한 즐길거리기 꽤 있었지만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전망대만 올랐습니다.
민물고기만 이루어진 수족관인데 의외로 정말 다채롭네요.
타이밍이 맞으몀 먹이주기 관람도 가능하구요.
귀여운 수달가족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자연의 신비도 그렇지만 현직 철골쟁이로서 이곳에 원형계단을 세운 인간의 기술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미취학 셋째딸이 낙오할까 전전긍긍했는데 제가 먼저 지칠뻔 했습니다.
딸셋+아빠의 첫 비행이었는데 정말 말로 표현못할 매력이었습니다.
도담삼봉.
유람선은 사실 좀 지루했는데 그래도 단양팔경 중 첫째로 손꼽힌다니 기념삼아 들러본만은 합니다.
단양은 보통 어르신들 산악회 등에서 단체로 많이 오신 것 같던데 젊은이들이 좋아할 핫플도 꽤 있고, 특히 아이들 동반한 가족단위 주말여행지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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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치도 좋고 아이들과 즐길꺼리가 많더라구요. ^^ | 23.03.21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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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67.***.***
고수동굴도 그렇고, 의외로 돌아볼 곳이 많더라구요. ^^ | 23.04.04 14: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