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슨 수나라.
중국통일을 이룩하고, 식사도 거르면서 일하며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함.
세금을 보관할 창고가 가득차 세금을 걷지 않은 해가 여러해였다고 하며,
재위기간 20년동안 중국인구는 2배가 넘게 늘었다고 함.
군주가 해서는 안되는 것들만 골라해서 그 나라를 14년만에 말아먹음.
어찌나 하면 안되는 일을 많이 했는지,
향간에서는 이 난리를 쳤는데도 나라가 14년을 버텼다는게,
수문제가 쌓아놓은 유산이 어느정도였는지 반증이라고도 말함.
(대운하, 고구려 원정, 궁궐공사 셋중 하나만으로도 나라 말아먹을 일인데,
그 세개를 동시에 함.)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은 수나라를 언급하며 '하지말라는건 하지마루요!' 새끼야 하고 엎치락 뒷치락 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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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말기 : 밑바닥엔 밑바닥이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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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대운하, 한반도 원정, 궁궐공사 이거 중국 연례행사같은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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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저 캐릭이 수양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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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축제 침착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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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하게도 저 시기에 만든 대 운하는 현재까지도 수운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 사실상 나라를 재물로 바친 미친 토목공사 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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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군벌의 지방정권화는 춘추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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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은 임진왜란에 연속으로 암군들이 나와서 무너진거지 수양제에 비하면 약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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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저 캐릭이 수양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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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만주족 출신 배우인 부대룡이 연기함 | 25.12.06 1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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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불의축제 침착맨입니다. 딸피셜 | 25.12.06 18: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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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대운하, 한반도 원정, 궁궐공사 이거 중국 연례행사같은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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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은 연례행사 해도 견딘답니다~ 못 하는 중국왕조는 망했다! 따흐항! | 25.12.06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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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이 그 3개를 동시에 했다는 거지? 오케이 알았어! | 25.12.06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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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했다는 게 문제지 | 25.12.06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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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저 세 개를 동시에 하는 바람에 | 25.12.06 18:54 | | |
(IP보기클릭)125.180.***.***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하면서 모든 병력을 다 꼬라박은 황제는 수양제 뿐이었음 아버지 문제나 훗날의 당태종은 감당 가능한 선에서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착실하게 고구려의 국력을 소모시켰음 양제는 그걸 못 참고 전대미문의 대병력을 꼴아박았다가 그만... | 25.12.06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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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말기 : 밑바닥엔 밑바닥이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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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OM
"아아.. 군벌의 지방정권화는 춘추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전통이다..." | 25.12.06 1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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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OM
그래도 명은 임진왜란에 연속으로 암군들이 나와서 무너진거지 수양제에 비하면 약과임 | 25.12.06 18:50 | | |
(IP보기클릭)211.198.***.***
명나라 체급이 좀 미쳐 돌아가서 만력제 미친짓도 버틴거긴 함. 숭정제가 최후의 빛이다!! 이러고 개혁이다 뭐다 일 좀 하니 어케 다시 돌아가긴 했는데 원숭환 죽이는 걸로 군사적으로 진공상태 만들고 반란군한테 따잇 당한거라 씁쓸함이 더 하긴 해 | 25.12.06 1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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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축제 침착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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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하게도 저 시기에 만든 대 운하는 현재까지도 수운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 사실상 나라를 재물로 바친 미친 토목공사 였던 것
(IP보기클릭)118.235.***.***
그 대운하 공사 하나만 했다면 빨리 망하지는 않았을텐데 | 25.12.06 18: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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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총대 매야하는 공사는 맞긴한데 미친 공사에 미친 원정 합쳐지니 멸망 ㅋㅋ | 25.12.06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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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항 대운하는 수나라 시절 운하와 물길이 많이 다를걸? | 25.12.06 1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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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수양제가 만든 대운하는 이미 남송으로 넘어갈때 완전히 파괴되고 원,명기에 새로 판거다. 공유구간조차 아에 없다. | 25.12.06 18:53 | | |
(IP보기클릭)211.219.***.***
근데 굳이 해야 한다고 하면 여러 대에 걸쳐 점진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자기 대에 업적작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 25.12.06 18:53 | | |
(IP보기클릭)211.207.***.***
| 25.12.06 18:54 | | |
(IP보기클릭)118.235.***.***
예타조사 정도로 취급해도 엄청난 업적은 맞지 지금까지 없었는데 왜 필요함? 이거에서 있었는데 없어지니까 불편한데? 이거는 차이가 엄청 크니까 | 25.12.06 18:54 | | |
(IP보기클릭)211.105.***.***
와 수대의 운하가 더 개쩌는데 내륙에 깊이 있어서 결국 후대왕조들이 말아먹었나보네 | 25.12.06 18:55 | | |
(IP보기클릭)89.147.***.***
당나라때는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 25.12.06 18:55 | | |
(IP보기클릭)211.207.***.***
수대운하는 수문을 사용해야 되서 물동량 유량에 영향을 크게 받았고 현대 운하는 수량 조절을 위해서 호수도 몇개나 파고 해서 훨씬 완성된 버전이였음. | 25.12.06 19:00 | | |
(IP보기클릭)221.149.***.***
대운하 만들고, 배가 산으로 가는 걸 보여주면서 자기 치적 자랑하니까 신하들이 이런 큰 운하를 만들어서 어따 쓰냐고 묻자 그 답으로 시행한 게 고구려 원정. ㅋㅋㅋ | 25.12.06 19:00 | | |
(IP보기클릭)211.193.***.***
수대의 운하는 수도가 낙양이었고, 당대는 장안이었으니까 내륙으로 깊이 들어가야 할 수 밖에 없음. 그에 비해 원과 명의 운하는 수도가 북경에 위치해 있으니까 코스가 아예 다른 거고 | 25.12.06 19:04 | | |
(IP보기클릭)118.235.***.***
내륙으로 들어간게 해적 때문으로 앎 운하를 쓰는 대부분의 배가 세금 걷는 수운선인데 세금으로 가득 찬 배=약탈 맛집 이었기에 세금 걷는 지방도 도는 겸 해적도 막는 겸 저렇게 내륙으로 들어가게 된 걸로 알고있음 | 25.12.06 19:04 | | |
(IP보기클릭)125.180.***.***
잘 써먹긴 했지만 아직 갑문을 통해 수위를 조절할 방법이 없어서 고도 차이가 있는 곳을 넘어가려면 물이 계속 흘러들어오는 상류로 올라가서 거기서 다시 하류로 내려가는 수가 없었음 그래서 수나라 때에도 남중국의 물자를 전초기지인 베이징 근처로 옮기는 게 목적이었음에도 저렇게 황하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방식을 사용했음 게다가 장안 자체가 워낙 구석진 곳에 있어서 물자를 옮기는 비용도 상당했고 결국 대운하가 본격적으로 활용된 시기는 베이징이 수도였고 갑문을 이용해서 고도 차이를 극복해서 일직선으로 운하를 팔 수 있게 된 명나라 시기였음 마침 왜구가 들끓던 시기라 해운을 이용할 수 없으니 대운하가 큰 도움이 되었고 | 25.12.06 1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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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강, 창장강 이런 식으로 지명 표기할 때마다 드는 생각. 그냥 황하나 장강으로 적지...한강-river로 쓰는 건 외국인들이 한강 이러면 강인지 모르니까 그렇게 쓰는거지만...저 파란 선을 강이라고 인식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 25.12.06 1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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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로 바친게 맞긴하지 미래 사람들만 노났다는게 단점 | 25.12.06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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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는 망했지만 국가 틀이랑 지배계층은 당나라가 고스란히 이어받아서 역사가 짧은거랑은 별개로 영향력만큼은 오래갔지 | 25.12.06 18: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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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분열한 중국 재통일, 제도 정비 운하사업 등 존속 세월에 비해서 의의 자체는 엄청난 나라이긴 함 | 25.12.06 1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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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16국이 100년이 넘어갔는데 그이후 수-당까지 통일왕조가 꽤 오래갔었으니까 | 25.12.06 19: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