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2병이 낫는다는 거 씁쓸한 일 아님?

[데어라이트]

[알뭐시기]

사실 누구든 몸만 커진거지 마음 한켠에는 자신의 세계를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 다만 현실이 그걸 용납못할 뿐

[베ㄹr모드]

30 중반인 지금도 롱코트 일부러 망토처럼 기장 제일 긴 걸로 사서 바람에 휘날리는 나를 보며 훗! 하고 웃고 있는데...

[황금 깡통]

잘 간직하고 계신 거 같아요

[호이미]

잘 간직하시길!

[있는데요]

언젠가 나이 좀 더 먹으면 이런 코디 해보고 싶음 ㅋㅋㅋ

[Lussaphi]

[루리웹-8839965497]

근데 옷의 완성은 결국 옷걸이임.. 김준표한테 저런 옷 입혔다고 생각해봐..

[🇰🇷실버벨아이언]

연룬있는 부장급 마법사같을 것 같음.
오...

[猫ケ崎 夏步]

사실 보다보면 메이저 취미 같은걸로 탈쓰고 다녀서 겉보기에 안보여서 그렇지 안 나아지고 다른 방향으로 악화된 인간들 많든데

[몽상향]

난 완치는 안됐다구 생각함ㅋㅋㅋㅋ...

[료이키 텐카이]

내청코 즐겨봤다는걸 느꼇음

[데네브유저]

[시현류]

중2병은 낫는게 아니다 애송이
잠복하는거지

[다섯개]

근데 솔직히 조금 부럽기도 함

[푸레양]

사실 나도 전혀 안나았거든? 근데 살다보니까 숨기는 법을 익혔을 뿐임 ㅋㅋㅋ 어른인척하는거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아냐 나이 40 쳐먹었지만 아직도 창밖에 쳐다보면서

'좀비 아포칼립스 나면 여긴 중소도시 교외니까 오래버틸수있겠다.'

하면서 비축물자 리스트 만들어 보는 사람도 아직 있음.

내 얘기 아님.

[집게여사장]

어...내 아는 사람은 그래서 태양광전지 사모으는거 같더라...
내 이야기 절대 아님.

[작전세력-0674451483]

그렇군요

[얼리노답터]

낫는다거나 버린다기보단 온오프를 명확히 나눌 수 있게 되는게 철이든거 아닐까

[반다비]

뭐 솔직히 맞는말이긴함.
자기 설정 하나 잘 짜서 가지고 있으면서 심심할때 설정극 셰게관에 빠져드는거도 꽤나 감수성있는일임

[쥐옥]

ㄹㅇ 난 중딩때 쓰던 판타지 망상일기 성인돼서도 쓰고있는데 아직 중2병 안나은듯

[카나데짱좋아]

걱정마 나는 아직도 버스 타고 출근하면서 창가를 보면 닌자가 뛰어다니고 있어.

[Maximo]

큭 20년이나 지난 과거가 날...

[Cleasky]

[도망쳐!!!]

잠깐 숨돌릴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루리웹-2595463879]

근데 이건 ㄹㅇ 갔잖아;;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중2병이라는 말자체가 웃김.
사춘기를 낮춰서 말하는거 같아서.
덤으로 저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서브컬쳐, 영화,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아닌가??

[당근천국]

그 목적으로 생긴 단어니까 ㅎㅎㅎ
흑역사 아닌 중2병은 중이병이라고 하지 않음

[루리웹-3579435395]

일본에서 처음 용어 만들어질 때는 그냥 중학교2학년 무렵의 감성을 일컫는 공감성 단어였음
한국에서야 처음부터 비하성 발언으로 들어온거지

[트레인 머스탱]

조금은 다른 궤지만 다들 이러고 사는거 아니엿슴?

[hustler]

팔십먹어서도 예전취미가 질리지 않는다면..
진짜 존나부럽다..

[leech]

중2병이 오래가면 안되는 이유.

[루리웹-4805439876]

참 복잡하다 그냥 남자면 남자지

[가능성의 짐승]

종족명도 저따구면 작가 욕먹음

[황금두부]

어른이 된다는 것이 현실에 순응하고 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
그리고 그 이유는 돈이 라는 것도...

[애궁자]

중2병이 사라지면서 슬슬 살아야 할 이유가 사라지더라…

[테라진]

우리 모두 심연을 간직하고 있지
가끔 꿈틀거림을 느끼지 않나?

[트레인 머스탱]

유게는 1년 365일 24시간 매 분 매 초가 그렇다네

[로렌스]

중2병의 대표격으로 말하는 흑룡파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흑룡파를 지배할 수 있는 그릇이 되면 끝났다고 보는거지

[아렛시]

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중2병 꺼내봐야 하나도 좋을거 없단걸 깨달았을 뿐임
미국 헐리우드 영화 중에 은퇴한 킬러/용병/군바리 건드렸다가 ㅈ되는 영화 개많은데 그것도 중2병의 연장선임
진짜 1년에 5개는 기본으로 나오는 느낌이더라

[최고빨갱이]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도 없는가.

[잉여대왕]

10년뒤에 이 글 지가 다시 읽으면 부끄사 할거야

[O-techs]

원래 훌륭한 사냥꾼 매는 자기 발톱을 숨길 줄 아는 거지.
아무때나 발톱을 꺼내면 주접 떠는 거야

[작명센스-8101474318]

게임코디를 중2병나게 짜는거지 현실에서 하면 부끄러우니까

[위도우메이커]

마음한켠에 간직하고있는거지 접어서

[미래소년옹박]

나 가끔 3조가 생기면 어떻게 살지 하고 상상하고 있는데

[SevenScars]

그 세계를 혼자 간직하고 티 안내면 어른
티는 죶나개 내면서 아가리만 떠벌이면 병1신
잘 다듬어서 세상애 내놓으면 창작자
가 되는거임

[넵튠MK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릉도오징어]

나도 딱히 낫진 않았어.
걍 일코하는거지

[발그레한혜성]

나이 50이지만 오십견왔을때 큭 오른팔에 봉인된 암흑룡이 날뛰는군 이라고 좋아했어

[다시돌아온추한]

어느한구석에 밀어놨을뿐 가끔씩 꺼내서 먼지도 닦아주고 하는거.....

[루리웹-8774839918]

고속도로를 달릴 때 "가자 아스라다 부스터 온!"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가

[김제니]

[🇰🇷실버벨아이언]

잊어버릴 즈음에 중일전쟁 드가자ㅏㅏ

[좌절감]

40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카우보이처럼 입고 다녀보고 싶음

[밀키스맛있어]

어른되서 ㅅㅅ해야지 중2병은 그냥 흘려본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