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 - 메구리네 루카 (쿠와카타p)
// 掛け替えのない命だと
(// 카케가에노나이 이노치다토)
//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생명이라고
流行りの歌は言うけれど
(하야리노 우타와 이우케레도)
유행하는 노래에선 말하지만
誰かが僕と代わってても 誰も困りはしない
(다레카가 보쿠토 카왓테테모 다레모 코마리와 시나이)
다른 이가 날 대신한다해도 난처해 할 사람은 없어.
変わりばえのない日々に
(카와리바에노나이 히비니)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借り物の僕ら椅子を探してる
(카리모노노 보쿠라 이스오 사가시테루)
우리는 그저 앉아야 할 의자를 찾고 있을 뿐
なんにもなれはしないまま
(난니모 나레와시나이마마)
아무것도 되려 하지 않은 채로
心臓は止まってく
(신조우와 토맛테쿠)
그렇게 심장은 멈추어만 가고 있어.
かさぶたになった傷を 引っ張りだしてまた掻き毟って
(카사부타니낫타 키즈오 힛파리다시테 마타 카키무싯테)
아물어가는 상처를 꼬집어 다시 벌어지게 하고
滲んで來た二度目の言葉 - 悲しい歌が聞きたくて
(니진데키타 니도메노 코토바 카나시이 우타가 키키타쿠테)
애쓰며 내놓는 두 번째 말은 - 슬픈 노래가 듣고 싶어서
好きな音楽はなんですか?
(스키나 온가쿠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음악은 뭐죠?
好きな食べ物はなんですか?
(스키나 타베모노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요리는 뭐죠?
君の好きな人は誰ですか?
(키미노 스키나 히토와 다레데스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죠?
別にそれが僕じゃなくていいけど
(베츠니 소레가 보쿠쟈 나쿠테 이이케도)
딱히 그것이 내가 아니라 해도 상관없지만.
誰も分かりあえないだとか
(다레모 와카리아에나이 다토카)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해, 라면서
耳を塞ぎ喚いていた
(미미오 후사기 와메이테이타)
귀를 막고 똑바로 보려 하지 않았어
本当は上辺だけだとしても
(혼토와 우와베다케다토 시테모)
사실은 겉치레뿐이었다 해도
愛されていたかった
(아이사레테이타캇타)
사랑받고 싶었어요.
何にもなれはしないなら
(난니모 나레와시나이나라)
아무것도 되려 하지 않는다면
形だけでも繕って
(카타치다케데모 츠쿠롯테)
형태만이라도 긁어모아
何かを成し遂げたフリをして
(나니카오 나시토게타 후리오 시테)
무언가라도 완성했다는 척 하며
ずっと笑っています
(즛토 와랏테이마스)
언제나, 그렇게 웃어요.
足りないものは何だろうな
(타리나이 모노와 난다로나)
부족한 건 대체 무얼까?
何は無くともこれでいいか
(나니와 나쿠토모 코레데 이카)
다른 건 없어도 이걸로 만족해
憂鬱な午前七時前は
(유우츠나 고젠 시치지 마에와)
우울한 아침 일곱시 전까지는
ああもう少し眠らせて
(아아 모 스코시 네무라세테)
아아, 조금만 더 자도록 내버려 둬.
好きな映画は何ですか?
(스키나 에이가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영화는 뭐죠?
好きな言葉は何ですか?
(스키나 코토바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단어는 뭐죠?
いま会いたい人はいますか?
(이마 아이타이 히토와 이마스카)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죠?
きっとそれは僕じゃないんだろうけど
(킷토 소레와 보쿠쟈 나인다로케도)
분명 그런 건 나에게 어울리지도 않겠지만.
ない ない 未来などない
(나이 나이 미라이나도 나이)
없어, 없어. 미래 따윈 없어.
しない しない 期待しない
(시나이 시나이 키타이시나이)
안 해, 안 해, 기대 따윈 안 해.
いない いない 誰もいない
(이나이 이나이 다레모 이나이)
없어, 없어, 아무도 없어.
僕のそばには もう
(보쿠노 소바니와 모)
내 옆에는 더 이상
笑い 笑い 笑いあいたい
(와라이 와라이 와라이 아이타이)
단지 그냥 웃고 싶은 것뿐인데
認めて 欲しいだけです
(미토메테 호시이다케데스)
인정해주기를 바랄 뿐인데
あれこれ 諦めてた
(아레코레 아키라메테타)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포기해버렸던
景色の向こう側が滲んで
(케시키노 무코우 가와가 니진데)
그 경치의 저편이 스며들어와
好きな音楽はなんですか?
(스키나 온가쿠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음악은 뭐죠?
好きな食べ物はなんですか?
(스키나 타베모노와 난데스카)
좋아하는 요리는 뭐죠?
君の好きな人は誰ですか?
(키미노 스키나 히토와 다레데스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죠?
きっとそれは僕じゃないんだ // とか
(킷토 소레와 보쿠쟈나인다 // 토카)
분명, 그런 건 내가 아니야 // 라면서!
自分勝手に諦めては
(지분캇테니 아키라메테와)
자기좋을 대로 그렇게 단념해놓고
独りよがりで傷ついてた
(히토리요가리데 키즈츠이테타)
혼자만의 생각으로 상처를 내고 있었어
年を取ってやっと気付きました
(토시오톳테 얏토 키즈키마시타)
나이를 먹으며, 겨우 깨달았어요
ねえ, まだ
(네 마다)
저기, 아직
まだ間に合いますか
(마다 마니아이마스카)
아직 늦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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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로이드 2011년 곡. 인터뷰어.
노랫말은 제 발번역.
게임에서는 프로젝트 미라이, 그리고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다.
우울하고 자포자기가 잔뜩 담긴 가사의 끝에는
스스로의 체념에 대해 꾸짖는 반전 요소가 담겨있는 곡.
이른바 - 너 괜찮아. 할 수 있어 - 를 말해주는 노랫말로 위로가 되는 곡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래전 과거에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땐 '아직 늦지 않았을까요?' 라는 가사가 괜찮치 않은가 여겼었다.
멈춰 있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들어보니 나이를 먹으면서 깨달았어요, 라는 가사가 참 다행이지 않은가 싶다 ㅋㅋ
나이를 먹어도 못깨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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