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DC) (스포) [슈퍼맨] 영화속 로이스와의 인터뷰씬은 10분 가까이 된다

[noom]

이전에도 모 유튜버가 슈퍼맨 프리미어 현장에 갔을때 감독이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 엠바고 무시하고 업로드되었다가 다시 삭제된, 호평 입장의 모 리뷰에서 10분 가량 전쟁개입의 도덕성에 대한 인터뷰가 있다고 언급된다.

“이건 어른들을 위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되는 방식이죠.
이 영화에서 가장 특이한 시퀀스예요. 정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도덕의 문제를 다룹니다.
슈퍼맨은 절대 살인을 해선 안 된다고 믿지만, 로이스는 상황에 따라 균형이 필요하다고 믿어요.
결국 이건 그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고, 서로 다른 도덕적 신념이 두 사람 사이를 얼마나 갈라놓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죠.”

-제임스 건 감독

[DDOG+]

"단순히 윤리적 얘기만 10분 늘어놓는다고 어른들을 위한 히어로 영화가 되는건 아니지 않은지?"

[DDOG+]

그 삭제 호평리뷰는 리뷰보단 인터뷰 분량이 더 많더라
굳이 내릴 필요도 없어보이긴 했는데ㅋㅋㅋㅋㅋ

[noom]

"그렇지 그렇지, 어른들을 위한 히어로영화라면 무릇 [감옥에서 겁탈당하는 배트맨] 정도의 어두움은 있어야 하는것 아닌지!"

[DDOG+]

난 내 인생에서 '어른을 위한' 히어로 영화란걸 인생에서 처음 체감했을때가 닥나였다고 생각함.

와 이거 엄청 무서운 히어로 영화구나~ 하고 잼민스러움에 보다가, 가스통 사이에 묶인 레이첼 도스 폭사하는 씬에서 그냥 멍해졌었지.

히로인이 죽어...? 에이 설마... 아니 진짜 죽은거야? 배트맨은 행복해질수 없는거야?? 같이 키스하고 이어지는 엔딩도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