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뭔가 등신같은 장면이지만 재밌는 부분

[루리웹-8514721844]

1년 전쟁의 여파가 저정도 되었단걸 암시한다고 생각됨

소수의 희생으로 평화를 얻으면 그게 낫다는 발상 하에

독가스로 학살한다는 전개는 솔직히 개 병맛이긴 한데..

티탄즈는 세를 불려서 연방군 자체를 흡수하려함

이건 가이아기어의 마하도 경찰따리가 군권을 흡수한거로 오마주됨

어떻게 보면 중요한 부분인데 이들은 진지하고

더 나아가 초반과 달리 진심으로 세상을 위하는 엘리트들이 징발되서 모인거로 보임

그렇기에 엄숙한 분위기에 진지하고 숭고한 목적을 위해 회의를 함

근데 그 방식이 g3 가스로 학살을 한다는 이야기임

굉장히 기괴하고 엉터리인 이야기야

결국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서 싸우는건 전작의 지온군과 닮아있고

조속하게 전쟁을 끝내고 싶은건 기렌도 이야기 했음

결국 티탄즈는 연방이 제2의 자비가가 되서 일어난

제2의 지온군인거야

[너무나도슬픈노래]

그래서 연방임에도 기체들이 지온제같지..어릴땐 진짜 햇갈렸다고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정작 싸움이 시작한건 지들이 사조직인 티탄즈를 만들어서 세력을 불려서라는거는 절대 생각 안함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어디까지나 에우고는 통제안되는 사조직인 티탄즈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사조직인데

[루리웹-8514721844]

음.. 어떠려나.. 오히려 티탄즈가 반연방 운동이 일어나자 그걸 탄압하기 위해 만든 조직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음
그렇게 탄압되자 운동이 더 격화되서 에우고가 군사조직화 된거고..

근데 맞음 자신들의 압정에 의해 일어난거니까
근데 그건 티탄즈가 아니라 지구연방 자체가 일으킨 문제이고 티탄즈는 그 뒷처리를 위한 부대에 더 가깝기도함

그리고 그런 티탄즈는 연방을 엎어버리려는 애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는게 모순적이지

[마지쿠]

아오지의 TTT 부대 같이 자기들이 진심으로 위험한 스노 집단과 싸우고 있다고, 이것도 어노 스노를 넘어 인류 모두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던 티탄즈 인원도 있었겠지

[루리웹-8514721844]

결국엔 인류와 지구를 위해 우리는 싸우겠다는 젊은 애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음
에마와 제리드도 그랬고 다칼에서 벨토치카가 만난 병사도 그렇고

그런점에서 사실 나는 aoz의 화성편에서의 사실 이들 모두 인류를 위한것이었다는 부분은 좀 미화같아보여도
본질적으로는 맞는 부분이고 재밌는 해석으로 이끌었다 봄

까놓고 말해 본편 Z의 티탄즈는 재미없는 악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