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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효소액을 식전에 한잔 타먹고 드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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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을 매일 먹어도 4년에 1.58kg 밖에 안 찌는 거면. 오히려 희망적인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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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광고찍을 라인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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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자체게 설탕 코팅이 어마어마해서 진짜 건강하게 시리얼 먹고싶으면 콘시리얼 아무것도 가미안된거 있는데 ㄹㅇ 무맛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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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 유게이들은 저거빼곤 다먹어도되죠? 이러고 막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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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1.58kg면 좀만 신경쓰면 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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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튀만 먹을 거 아니잖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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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 유게이들은 저거빼곤 다먹어도되죠? 이러고 막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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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건 많아 | 23.10.03 14: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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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는데 저 4개면 제육볶음이랑 돈까스도 아니잖아 | 23.10.03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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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 23.10.03 15: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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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감튀, 아이스크림, 과일쥬스' 만 먹고 살아가기 vs 그거 빼고 다 먹고 살아가기 심플하쥬? | 23.10.03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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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광고찍을 라인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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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04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효소액을 식전에 한잔 타먹고 드시면!!! | 23.10.03 13:48 | | |
(IP보기클릭)211.36.***.***
효소액이 액상과당아니였냐 | 23.10.03 13:55 | | |
(IP보기클릭)115.90.***.***
오 어디서 그런 삘이 느껴지는지 좀 알 수 있을까?? 둔감해서 아무 것도 안 느껴짐;; 궁금하다고!!! | 23.10.03 16:29 | | |
(IP보기클릭)112.169.***.***
근데 분말효소는 소화불량 증상 있을 때 꽤 도움 됨. 다이어트 말고 | 23.10.04 13:04 | | |
(IP보기클릭)110.9.***.***
그건 당연하죠 흡수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을 부수는 과정이 사라졌으니 | 23.10.04 1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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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33.175.***.***
뭘 가짜로 튀기니... | 23.10.03 16:29 | | |
(IP보기클릭)218.155.***.***
감자튀김 겁나 싼데.. 그거 대량으로 사서 얼려놓고 에어프라이어기에 돌림 뚝딱인데 | 23.10.04 02:12 | | |
(IP보기클릭)119.198.***.***
(IP보기클릭)180.224.***.***
시리얼 자체게 설탕 코팅이 어마어마해서 진짜 건강하게 시리얼 먹고싶으면 콘시리얼 아무것도 가미안된거 있는데 ㄹㅇ 무맛임ㅋㅋ
(IP보기클릭)175.193.***.***
통 오트밀이 ㄹㅇ 무맛인데 요거트에 뿌려먹던가 바나나같은 과일 좀 넣어서 먹으면 좋음 | 23.10.03 14:01 | | |
(IP보기클릭)125.180.***.***
근데 그거 은근 고소해서 나이먹으니 맛있어지더라 진짜 고역은 햄스터 톱밥같은 그래놀라 라인임 먹으면서 강제 중세농노체험기분 씨게느낄수 있드라 ㅋㅋㅋㅋㅋ | 23.10.03 14:02 | | |
(IP보기클릭)211.48.***.***
그래놀라 맛없음에 놀라게 됨 | 23.10.03 14:06 | | |
(IP보기클릭)125.180.***.***
후우....이번만입니다 | 23.10.03 14:07 | | |
(IP보기클릭)117.111.***.***
테스코 오트밀 시리얼 먹어보니까 중세 농노의 삶이 어떤지 대충 감이 옴 | 23.10.03 14:13 | | |
(IP보기클릭)119.67.***.***
?? 코팅안된게 존맛인데 코팅된건 달아서 별루야 난 박스채로 사놓고 먹는데 ㅜㅜ | 23.10.03 14:18 | | |
(IP보기클릭)211.36.***.***
그리고 시리얼 1회 적정량이 30g임. 밥그릇에 부어먹으면서도 좀 더 먹으려고 시러얼 부터 넣고 눌러 놓고 우유 넣으면서 먹고나서 모자라서 시리얼 추가해서 먹으면.... | 23.10.03 14:25 | | |
(IP보기클릭)123.212.***.***
나 씨리얼 안좋다고 해서 그래놀라먹는데 그것도 안좋나 ? ㅠ.ㅠ;; 아침간편식으로 딱인데 | 23.10.03 15:00 | | |
(IP보기클릭)106.101.***.***
그거 먹다보면 맛있어 난 그것도 달아서 밀기울 프레이크 머금 | 23.10.03 15:00 | | |
(IP보기클릭)211.234.***.***
켈로그 콘플레이크(설탕코팅 안된 닭그려진 거) 은근 존맛인데 파는데가 별로 없어... | 23.10.03 15:07 | | |
(IP보기클릭)117.111.***.***
나도 아침마다 시리얼먹엇는데 끊고 오히려 살쭉쭉빠짐 | 23.10.03 16:07 | | |
(IP보기클릭)58.229.***.***
아침에 통 오트밀에 우유 부은거랑 생 파프리카 썰어 놓은거 오독오독 씹어 먹고 출근함. 파프리카 생으로 먹는건 빨간맛보단 노란맛이 좀 더 맛있는듯. 아 참고로 채식주의자 아니고 고기 좋아함. 그냥 단걸 싫어할 뿐. | 23.10.03 21:41 | | |
(IP보기클릭)111.65.***.***
그래놀라나 라이트슈거 이런것도 별로인가 | 23.10.03 21:48 | | |
(IP보기클릭)58.29.***.***
무맛시리얼 생각보다 식감때문에 맛있게 먹음 | 23.10.03 22:48 | | |
(IP보기클릭)211.192.***.***
캘로그 현미 프레이크 졸 맛임 | 23.10.04 15:14 | | |
(IP보기클릭)121.161.***.***
4년마다 1.58kg면 좀만 신경쓰면 되는거네
(IP보기클릭)106.101.***.***
뭐여 하루에 1그램인디 ???? | 23.10.03 14:00 | | |
(IP보기클릭)114.199.***.***
매일 먹어도 4년에 1.5키로 찐다 감자튀김 알고보니 다이어트식품 | 23.10.03 14:04 | | |
(IP보기클릭)124.153.***.***
20살이 30살이 될 때까지 고작 4kg 차이 난다고? 4년이나 감튀를 참을 정도의 건강맨 vs. 맨날 퍼먹는 식탐맨의 다른 생활습관 차이까지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하면 감튀는 어마어마한 건강식품이란 결론인데 | 23.10.03 14:05 | | |
(IP보기클릭)118.43.***.***
(IP보기클릭)112.158.***.***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175.124.***.***
(사실은 모른다) | 23.10.03 14:05 | | |
(IP보기클릭)125.138.***.***
몸: 나 죽는다? 진짜 죽는다? | 23.10.03 14:07 | | |
(IP보기클릭)222.99.***.***
감자튀김을 매일 먹어도 4년에 1.58kg 밖에 안 찌는 거면. 오히려 희망적인 거 아닌가?
(IP보기클릭)221.141.***.***
절대적인게 아니라 상대적인 걸 거임. 다른 거 먹고 살 때 nkg 찐다는 가정이면 감튀만 먹으면 n + 1.58kg가 찌는걸로. 1.58kg만 찌는게 아니라. | 23.10.03 13:52 | | |
(IP보기클릭)119.65.***.***
<NULL>
감튀만 먹을 거 아니잖아ㅋㅋㅋㅋㅋ | 23.10.03 13:52 | | |
(IP보기클릭)211.202.***.***
감튀를 주식으로 먹진 않잖아 그냥 일반적인 식생활 기준으로, 감튀를 추가로 곁들여 먹거나 간식으로 먹을 때 4년에 1.6kg 가 더 늘어난다는 거겠지 | 23.10.03 13:54 | | |
(IP보기클릭)96.235.***.***
ㄹㅇ 4년에 1.58kg면 해볼 만 할꺼같은데 | 23.10.03 13:55 | | |
(IP보기클릭)222.99.***.***
매일 감자튀김을 먹을 정도면 마음껏 먹는 수준인데. 뭔가를 마음껏 하고도 4년에 1.58kg 밖에 더 안 찌는 거면 거의 미미한 수준이자너. 애초에 5키로 10키로 살이 찐 사람이 6.5키로, 11.5키로 체중이 더 늘어난다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 23.10.03 13:56 | | |
(IP보기클릭)1.220.***.***
나 이거보고 앞으로 피자 시킬때 감튀대신 텐더로 바꿈 | 23.10.03 13:56 | | |
(IP보기클릭)58.120.***.***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 같아. 매일 감자튀김을 먹을 정도면 마음껏 먹는 수준인데. 매일 감자튀김 = 마음껏, 무제한 이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햄버거 먹을 때 딸려오는 세트 수준의 감자 튀김을 1회 먹는다 쳤을 때 이게 맞겠지. 즉, 매일 이꼬르 삼시 세끼 감자 튀김을 배터지게... 가 아니라, 매일 1회 감자 튀김 소, 또는 중자로 먹을 때. 그래야 저 본문이 앞뒤가 맞지. | 23.10.03 22:20 | | |
(IP보기클릭)172.226.***.***
감자튀김에 ㅁㅊㄴ이 아니면, 하루에 1회 정도면 충분하고, 그정도면 감자튀김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표현하는거지. 예를 들어 비시즌이라서 탄수화물 조절을 안하고 마음껏 먹는다고 해서, 하루에 도넛을 한더즌씩 먹지는 않을거 아녀. 마음껏 먹는 수준이 감튀에 ㅁㅊㄴ처럼 포대로 퍼먹는다는 뜻이었다면, 상식적으로 저런 논리를 펼 수 있을리 없자너. 칼로리가 거의 없다는 오이도 포대로 퍼먹으면 1.5키로보다 더 살이 찔테니까. | 23.10.04 00:11 | | |
(IP보기클릭)218.155.***.***
캐나다 음식에 푸틴이라고 있음 주식급으로 먹음 캐나다 음식인데 유명한건 뉴욕 프라이즈 라는 프렌차이즈에서 팔고있으니 좀 웃기지만 주식급으로 먹긴 함 | 23.10.04 02:16 | | |
(IP보기클릭)58.120.***.***
ㅇㅇ 그 말에 대해서는 나야말로 오류를 저지른 거네. 내 의견은 저 의사가 말하는 감튀의 양는 흔히 보는 감튀 즉, 세트에 딸려오는 딱 그정도겠지~ 라는 의미 ... 였는데, 성급하게 내 의견을 제시하려다가 정작 내가 오류를 저지른 모양이야. | 23.10.04 04:56 | | |
(IP보기클릭)121.179.***.***
애초에 코호트 조사인 이상 변인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알아서 체중 관리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평균 체중이 저만큼 올라간 건 그렇게 적은 게 아니겠지. 논문에 나온 이 표를 보면 대부분의 음식이 높아봐야 1 근처고 마이너스인 것도 있는데, 감자튀김 하나만 압도적임. | 23.10.04 09:04 | | |
(IP보기클릭)220.120.***.***
살 빠지는 음식: 과일, 채소, 견과류, 우유, 요거트, 통곡물, 제로탄산, .. 그런데... 미미하긴 하지만, 저지방 우유는 살이 더 찌네? | 23.10.04 13:33 | | |
(IP보기클릭)118.217.***.***
그거 p-value가 너무 높아서 크게 의미 없을듯? 딴건 대부분 0.001 이하인데 0.37이네 | 23.10.04 14:37 | | |
(IP보기클릭)172.226.***.***
ㄴㄴ 내 댓글이 불명확한 것도 있었으니. 너의 댓글도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해달라는 뜻으로 봐야지. 인터넷 댓글은 아무도 재촉하지 않지만, 현실 토론보다 더 스스로를 재촉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니. 나부터 불분명한 댓글을 써놓고 몽니를 부린 것도 있다고 봄. | 23.10.04 18:19 | | |
(IP보기클릭)172.226.***.***
우선 인용을 하려면 검증할 수 있게 링크나 자료 제목이라도 첨부하렴. 이러면 이 자료의 신뢰도가 없자너. 애초에 요거트나 통곡물을 먹는 사람은 주로 건강과 체중을 신경쓰는 사람이고, 감튀를 먹는 사람은 덜 신경쓰는 사람일텐데. 이 둘 중 신경쓰는 쪽, 요거트나 통곡물을 먹는 쪽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게 당연하자너. 이 집단은 요거트랑 통곡물을 못 먹게 해도 다른 식이를 찾아서 체중감량을 했을텐데. 이 집단 중 극단적인 체중조절 능력이 있는 일부를 극단적으로 가정해보면, 감자튀김을 먹으면서도 체중감량이 가능했을 수도 있자너. 위 자료가 있는 논문에는 표본 집단에 대한 설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논문 없이 제공한 위 자료만으로는 이처럼 표본 집단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있자너. 그렇기에 “특정 음식이 체중에 끼치는 영향력의 경향성만 알려주는 자료”를, “특정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유무를 정하는 자료”라고 해석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지. 주식은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주식에 돈을 넣으면 돈을 번다고 하는건 틀린 표현인 것처럼. 이런 불명확한 자료를 근거로 하면서. “의사는 “절대” 안먹는다.”는 자극적인 문구를 만들어서 대중에게 전달하는게 전형적인 쇼닥터의 행태자너. | 23.10.04 18:55 | | |
(IP보기클릭)118.217.***.***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1014296 본문에서 제시한 연구의 논문이랑 똑같은 건데; 논문 보면 이 연구에서는 운동 시간이나 알콜 섭취량, TV 시청 시간 등의 라이프사이클의 효과를 가장 먼저 고려하고 그걸 baseline으로 해서 섭취량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변량 분석을 했다고 돼있음. 사람들의 전반적인 체중 조절 같은 바이어스는 걸러낼 수 없곘지만 이정도면 다른 효과들에 대한 분석은 충분하다고 봄. 애초에 연구 자체가 대규모 인원을 장기간동안 추적 관찰해서 3000번 넘게 인용된 유명한 연구고, 여기서 나온 학술적 결과를 기반으로 살찌는 것과 큰 연관을 가진 음식들을 경고하는 게 쇼닥터라고 하는 건 좀; 오히려 논문 원문이나 원본 영상도 안 찾아보고 별별 추측을 해가면서 쇼닥터라고 하는 게 더 경솔한 태도 아닐까? | 23.10.04 19:19 | | |
(IP보기클릭)118.217.***.***
참고로 본문 보고 원본 영상 찾아서 가면 아예 논문 표지를 들이대면서 어떤 연구인지도 소개함. 설마 원본 영상조차 안 찾아보고 그냥 스샷 몇개 붙여넣은 거만 보고 맘대로 판단한 건 아니겠지? | 23.10.04 19:24 | | |
(IP보기클릭)222.99.***.***
우선 내가 이전 반박을 할 때 본문의 영상을 찾아ㅂㅈ 않은 건 인정함. 다만 넌 인터넷 이용 중에 짤을 보면 다 영상 찾아가서 검증하니? 대중들이 이 짤을 보고 4가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판단할 때도, 본문에서 제시한 원본 영상을 찾아간 다음, 영상에서 나온 논문 표지를 검색해서 읽은 다음에 판단하겠니? 원문을 다 찾을 시간이 없는 걸 이용해서 교묘하게 왜곡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바로 쇼닥터자너. ----- Specific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a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long-term weight gain, with a substantial aggregate effect and implications for strategies to prevent obesity. 특정식이 및 생활 습관 요인은 장기간의 체중 증가와 독립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비만 예방 전략에 대한 상당한 총체적 효과와 함의가 있습니다. ----- 내가 앞에서 표만 보고 추정한 “특정 음식이 체중에 끼치는 영향력의 경향성만 알려주는 자료”라는 해석과 동일하자너. 이런 논문을 갖고 “특정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유무를 정하는 자료”로 과대 해석해서, “의사는 “절대” 안먹는다.”라는 마케팅에 좋은 문장으로 만드는 거면. 이게 쇼닥터가 아니고 뭐람? ----- DIET AND LIFESTYLE CHANGES Although the mean changes in lifestyle in the overall study population were small, the between-individual changes were large 전체 연구 모집단에서 생활 방식의 평균 변화는 작았지만 개인 간 변화는 컸습니다. ----- 그리고 이게 내가 이전 댓글에서 말한 표본 집단의 극단적인 가정이 들어맞는 영역이자너. 표본 집단 내 개체 차이가 큰데, 그걸 짬통때렸다는 뜻이자너. 그래서 해당 논문은 논문을 근거로 보수적으로 표현하는데, 본문의 영상은 그걸 단언하고 있는 거자너. 경향성을 단언하는게 쇼닥터가 아니고 뭐니? (계속) | 23.10.04 23:11 | | |
(IP보기클릭)222.99.***.***
(이어서) 감자튀김 먹지 말고 요거트나 통곡물을 먹으라고 단언하려면, 또는 감자튀김을 먹지 말라고 단언하려면, 이 논문을 그냥 인용하는게 아니라 표본집단을 더 정제한 논문을 스스로 만들거나 찾았어야지. 비슷한 생활습관을 가진 일상식을 먹는 대조군이랑, 일상식+감자튀김을 먹는 집단, 일상식+요거트or통곡물을 먹는 집단. 딱 들어맞는 논문을 찾을 수 없다면 단언하지 말거나, 관련 영상을 만들지 말아야지. 아니면 전문가임을 강조하지 말거나. 이런 안일한 태도가 전문가로써의 권위와 혜택은 누리면서 책임은 일반인만큼만 지려는 행위를 부르는 거자너. 인터넷에서 익명성에 따라 권위를 내려놓고 댓글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사석에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라는 걸 숨기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가 자기 직업 걸고 대중을 상대하는 컨텐츠를 만들면서 이렇게 안일하게 말한다면. 대중들은 전문가니까 일단 의심없이 틀림없는 말을 할거라 믿는건데, 이러면 대중이 전문가를 어떻게 신뢰하겠니? 다른 의사들이 치열하게 쌓아 만든 권위와 신뢰를, 이런 식으로 자기 이득을 위해 남용하는게 쇼닥터가 아니고 뭐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전 반박 댓글을 쓸 때 본문의 영상을 찾아ㅂㅈ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추정한 논문의 방향성과 본문 영상의 주장의 괴리가 맞았는디? | 23.10.04 23:11 | | |
(IP보기클릭)222.99.***.***
이하 내용은 일종의 넋두리인데, 참을 수가 없어서 올림. 전문가가 왜 전문가니? 작가는 글을 쓸 때 이 글로 인해 죽을 수 있다고 각오하고 글을 쓰는 거고. 엔지니어들은 이 기계 때문에 내가 죽거나 재산 상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각오하고 기계를 만들고.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법이 이 학생들에게 평생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것처럼. 변호사는 자신의 변호로 이 사람의 억울함이 생기고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변호를 하는 것처럼. 전문가는 자기 기술에 목숨을 걸고 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대우해주는거자너. 그래서 의사도 자기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와 의료 정보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하고, 대중들도 의사를 전문가 자격으로 대우하고 그에 따르는 비용을 지불하는 거자너. 그런데 본문처럼 의사가 논문을 주먹구구로 해석해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면 왜 의사를 비싼 돈 주고 찾아가니, 동네 돌팔이 무면허 의사한테 찾아가서 뭔지도 모르는 약초 바르지. 다른 의사들은 자기 환자에게 더 정확하고 오류가 적은 의료 서비스와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면서 대중의 신뢰를 쌓고 있는데. 자기 유튜브 수익을 위해 그 신뢰를 날려버리는 꼴이자너. 아니면 닥터 프렌즈처럼 예능으로써 의료 정보를 제공해야지. 본문의 영상 포맷이 종편 채널에서 쇼닥터들이 나와서 떠드는 거랑 다를 바가 없는데, 어째서 경솔한 태도가 되는 거지? 티비에 나오는 쇼닥터들도 나름 그 바닥에서 방구 좀 뀌는 사람들이고, 발언들도 따져보면 본문처럼 논문을 들이대고 하는거임. 근데 그 논문과 주장의 관계가 매우 느슨한 거지. | 23.10.04 23:26 | | |
(IP보기클릭)121.179.***.***
당연히 나도 인터넷에 도는 짤을 볼 때마다 일일이 검증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뭔가 비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원문을 최대한 찾아보고 검증한 다음에 이야기하고 있고 여기서도 그랬지. 누군가가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거나 정보가 왜곡되어 있다고 말하려면 그 정도는 하는 게 최소한의 책임감 아닌가? 그리고 의사는 절대 안먹는다는 말에 뭐 그리 꽂혔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본문에서도 '제가' 절대 안먹는다고 하고 있는 걸 보면 저건 모든 의사가 안먹는게 아니라 자기가 안먹는다는 소리겠지. 먹어도 되는지 유무를 정하는 자료로 해석한 게 아니라, 자기가 안먹는 거라고. 본문에서도 딱히 과장된 주장 없이 ~한 음식들은 체중이 빨리 늘어서 자기는 줘도 안먹는다 정도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대체 뭐가 쇼닥터라는 거임? 그리고 설사 저 제목을 '모든 의사'로 해석하는 사람이라도 그걸 곧이 곧대로 모든 의사가 저걸 안먹는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음? 일반적으로 저런 제목을 보면 '그 정도로 나쁘다는 뜻이구나' 라고 해석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의 수사법 아닌가? 마지막 비판은 좀 심각한데; 논문의 주장과 어떤 통계적 기법을 썼는지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게 맞음? 님이 제시한 부분은 표본 집단의 다양성이 아니라 표본 집단의 실험 기간 동안 생활양식의 시간적 변화가 얼마나 significant한지 분석한 부분이고, 그런 시간적 변화에서 개체 차이가 컸다는 이야기일 뿐인데. 아예 다른 부분을 읽어놓고 그렇게 말하는 게 말이 되나? | 23.10.05 0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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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집단의 개체 차이에 대해서는 STATISTICAL ANALYSIS 섹션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여기에서 생활습관을 baseline으로 써서 다변량 분석을 했다고 멀쩡히 나와 있음. 그 소리는 어떤 사람의 체중이 10kg 증가했다고 해서 그걸 곧이곧대로 분석에 쓰는 게 아니라 생활습관 변수들을 고려해봤을 때 원래 5kg가 찔 거라고 예측되는 사람이니 5kg이 더 찐 걸로 생각하고 분석한다는 거지. 이렇게 님이 이야기한 표본집단의 차이를 통계적 기법으로 최대한 제거하고 분석해놨는데 그것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비판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학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것도 분석 안하고 상관관계를 주장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난 님 댓글이 참을 수가 없는 게, 애초에 모든 생활습관이 완전히 동일하고 음식 하나만 다르게 먹는 표본집단을 구하는 건 예산이나 현실적 문제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그걸 극복하기 위해 학계에서 통계적 기법을 발전시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정도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는데, 님은 그런 세세한 상황이나 세부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논문조차 대충 읽고 그걸 가지고 누가 쇼닥터다, 신뢰를 날린다 같은 과감한 소리를 하고 앉아있다는 거임. 학계는 수십만 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표본집단과 경향성에 대해 충분히 의미있는 분석을 했고, 저 교수는 그걸 맥락에 맞게 가져다 썼을 뿐인데 그걸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마음대로 재단하고 틀렸다 어쨌다를 논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논문 링크에 들어가 조금이라도 읽어보기라도 했다는 점에서는 조금 좋게 평가할 뻔 했는데,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무언가에 대해 비판하는 건 아예 모르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무책임하고 천박한 짓이라고 생각함. | 23.10.05 06: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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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pDdNdwTUzY?si=AKNKxJ5DCS0JOKFK "누군가가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거나 정보가 왜곡되어 있다고 말하려면 그 정도는 하는 게 최소한의 책임감 아닌가?" 책임이란 건 누군가를 비판할 때만 져야하는거임?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가로써의 권위를 내세울 때는 전문가로써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건가? "본문에서도 '제가' 절대 안먹는다고 하고 있는 걸 보면 저건 모든 의사가 안먹는게 아니라 자기가 안먹는다는 소리겠지." 본문 영상을 봤냐고 물어본 사람이, 본문 영상의 썸네일은 안 봤나벼? 썸네일에 "비만전문의"라고 했는데, 한국에 비만전문의가 저 사람 한 명뿐이 아닌데, 어째서 저게 자기가 안 먹는다는 뜻이 되는거여. "설사 저 제목을 '모든 의사'로 해석하는 사람이라도 그걸 곧이 곧대로 모든 의사가 저걸 안먹는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음?" 그럴거면 전문가들이 왜 논문을 빡시게 검증하나? 적당히 대충 쓰고,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있음?"하면 되는데. "평범한 수준의 수사법"을 평범한 사람이 쓰는거랑, 전문가가 쓰는건 다르잖어. 왜 필요할 때만, 전문가를 평범한 사람으로 대하는 거여. "원래 5kg가 찔 거라고 예측되는 사람이니 5kg이 더 찐 걸로 생각하고 분석한다는 거지." 그래서 본문에서 감자튀김을 먹어서 더 찐 체중이 몇임? 4년간 고작 1.58kg인디? 5키로 찔 사람이 6.58키로 쪘다고 "절대로 안 먹는다."라고 할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 명절 연휴 끝나고 살찐 사람들, 백수 생활하면서 2키로 정도 살찐 사람들이야말로, 4년이 아니라 며칠 또는 몇개월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기에 급격한 체중 변화가 생기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없자너. "학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것도 분석 안하고 상관관계를 주장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학자들은 바보가 아니라서 자기들이 몇번이고 분석하고 검증한 논문에서도 단언하지 않고 경향성만 말하고 있는데, 저 영상에서는 논문 읽었다고 단언하고 있는거자너. 수년간 자료를 직접 분석하고 연구한 당사자들보다 그냥 연구 논문을 읽은 사람이 더 확신하는 꼴이잖니. 논문 저자들은 연구 결과를 99% 확신해도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경계심으로 85%로 말하는데, 논문을 읽은 사람이 거의 종교적 믿음처럼 100%라고 말하는 거자너. (계속) | 23.10.05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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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저 교수는 그걸 맥락에 맞게 가져다 썼을 뿐인데 그걸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마음대로 재단하고 틀렸다 어쨌다를 논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내 댓글을 읽고는 있는거니? 내가 영상에서 인용된 논문을 쓴 학자와 논문을 비난하고 있니, 아니면 논문을 자기 마음대로 과대해석하는 사람을 비판하고 있니? 내가 지칭하는 '쇼닥터'가 누구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쓰고 있는거여. 왜 자꾸 해당 논문의 저자들과 저 영상의 의사를 짬통으로 합쳐서 내가 논문의 저자들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프레임을 짜는거여. "의료계 안과밖 <1> 외래교수가 뭐기에 / 대학병원 실무강의 취지…홍보용 '명예직함' 변질"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500&key=20050704.22022193018 "저 교수는 그걸 맥락에 맞게 가져다 썼을 뿐인데 그걸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마음대로 재단하고 틀렸다 어쨌다를 논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교수 직함 달면 자기가 인용하는게 바로 맥락이 되는거임? 교수라고 신이 아니고, 그렇기에 다른 교수들은 더 스스로 정제하고 스스로를 경계하는데. "(외래)교수" 직함을 주렁주렁 달았으니, 논문을 과대해석해도 된다? 이런 주장은 오히려 다른 교수들을 모두 이렇게 한다고 주장하는 천박한 행위자너. 그리고 이 문장을 뒤집으면, 반박이 맞든 틀리든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한테도 반박될 내용을 했다는 거자너. "진짜" 교수가 철저하게 준비한 논문으로 글을 썼다면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반박할 생각조차 했을까? 교수도 아니고, 포닥도 아니고, 박사 과정만 해도 학위논문 디펜스를 준비하는데. 해당 영상처럼 공격받기 좋게 주장을 해놓고 공격받으면 "(외래)교수"라는 타이틀 뒤에 숨는건, 너무 안일한 태도 아니니? 지금 상황이, 내가 너 말 따라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되거나 심지어 해당 논문을 잘못 해석해도, 내 비판이 틀리지 않는 상황이잖니. 왜냐면 내가 비판하는 대상은 논문 저자가 아니라, 논문을 잘못 인용하는 본문 영상의 사람이니까. 너랑 논쟁을 하고 있는 나는 "전문가로써 책임을 다하지 않는 본문 영상의 사람을 비판하는 나"인데. 너는 지금 나를 "논문의 저자를 비난하는 나"라고 마음대로 정의하고 싸우고 있으니까. 내 비판 논리와는 상관없는 논문에 대한 해석에 천착하는거자너. 내 비판 논리를 깨는 방법을 알려줄게. "전문가로써의 권위로 돈을 버는 전문가가 전문가로써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아니면 "쇼닥터처럼 자신의 의료지식을 과대, 왜곡해서 장사를 하는게 | 23.10.05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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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 중 일부가 짤려서 추가 댓글을 담.) 아니면 "쇼닥터처럼 자신의 의료지식을 과대, 왜곡해서 장사를 하는게 전문가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런 내 주장과 정반대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면 되는거야. | 23.10.05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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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xxx가 말하는 ~ 같은 제목을 여태껏 본 적 없음? 자기가 비만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니 비만 전문의가 절대로 먹지 않는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거고, 혼동의 여지야 있을지언정 그게 틀린 문장은 아니겠지. 학술적 영역에서 엄밀한 의미를 계속해서 검증해야 하는 건 맞는데 그걸 대중에게 전달할 때는 좀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서 쓰는 게 당연한 거고, 문맥상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비만 전문의가 절대 먹지 않는다는 걸 글자 그대로 알아먹는 게 아니라 그만큼 비만에 안 좋다는 걸로 이해하겠지. 거기에서 사소한 혼동이 생긴다고 해도, 영상 자체에 논문을 서지정보 언급하면서 인용해서 정확한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내용 자체도 확실히 설명해주고 있는데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임? 아래 내용은 한층 더 어이가 없는데, 진심으로 논문 내용 제대로 읽고 다 이해한 거 맞음? 위에서 근거 이상한 거 들고오고 baseline의 의미조차 제대로 해석 못하더니, 이번엔 또 4년간 고작 1.58이라고 별 엉뚱한 걸로 태클을 걸고 있네. 위에서 이야기했듯 사람들이 실험기간 내내 살이 찌는 걸 보고만 있지 않을 테니 나름대로 감량을 하거나 노력을 했을 테고, 사람들 간의 차이는 baseline으로 걸러지겠지만 모든 사람이 균일하게 노력한 만큼은 고스란히 반영되어 평균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을 거임. 당장 논문 result section 보면 참가자들이 4년간 증가한 평균 몸무게가 고작 3.35lb (1.51kg) 네. 이런 상황에서 매일 감자튀김 하나씩 먹는 것만으로 4년간 평균 몸무게 증가량을 넘겨버리는 게 별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애초에 멀쩡한 상식과 해석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 위의 표에 적혀있는 대부분의 음식의 체중 증가량에 비해 감자튀김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점에서 감자튀김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미 파악이 끝났을 텐데 말야. 최소한 저 테이블만으로도 감자튀김이 다른 음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는 건 알 수 있고, 평균 체중 증가량과 비교하면 감자튀김으로 증가한 체중이 얼마나 유의미한지도 확인할 수 있지. 대체 논문을 읽은 사람이 종교적 믿음처럼 이야기한다는 건 또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충분히 많은 표본을 통해 비만과 상관있는 게 입증된 음식들을 가지고 그것들이 위험하다고 이야기하는 게 어떤 의미에서 문제임? 그럴 거면 상대론이나 양자역학도 귀납적으로만 확인됐고 100%가 아니니 가르치면 안 되는 건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사실을 저런 식으로 전파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대체 누구의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건지 참. | 23.10.06 00:52 | | |
(IP보기클릭)121.179.***.***
뭐 또 어떤 부분을 이상하게 보고 논문 저자랑 의사를 짬통으로 합친다고 헛소리하는지 모르겠는데, 저 의사는 영상에서 충분히 검증된 논문의 맥락을 멀쩡하게 인용하고 있고 님은 그 논문의 맥락과 분석 기법조차 하나도 이해 못하면서 의사가 논문과 다른 소리를 한다고 생사람 잡고 있는 상황임.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그 근거 하나하나가 허무맹랑하고 몰이해에 근거해 있는데 대체 뭐가 그리 자신감이 넘치는지 모르겠네. 전체적으로 논문과 댓글을 거진 개판으로 읽고 제대로 이해도 못한 주제에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애초에 과학적 지식의 정립과 검증, 그리고 그걸 대중에게 전파하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긴 함?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고 쇼닥터나 폴리페서를 한두번 본 게 아닌데, 저 영상을 몇번씩 봐도 학계에서 사람들이 근거 가지고 주장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게 보이지도 않는데?; 저 영상에서 주장한 방식이 왜곡이고 과장이라고 할 거면 내가 봤던 학회 발표나 프로시딩의 반절 이상은 다 폐기되는 게 맞겠네. 과학적 주장의 양상과 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체험하지도 못한 것 같은데 혼자만의 기준으로 저게 틀렸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는거임. 도저히 전문성은 커녕 문해력까지 처참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닌데. | 23.10.06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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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진짜 볼수록 가관이네. 저 교수가 맥락에 맞게 인용했으니 설득력이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교수 직함 달면 인용하는 게 바로 맥락이 된다' 가 됨? 아예 대놓고 한 말을 왜곡했던지 한국말을 해석 못하는 수준인데; 그리고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반박을 시도한다는 게 어떻게 영상에 헛점이 있다는 소리가 됨... 그놈의 기초지식이 있어야 영상이 말이 되는지 아닌지 판단할 텐데 그것도 없으니 이상한 포인트를 짚고 엉뚱한 비판이나 날리고 있는 거지. 논리 자체를 새로 배워야 할듯? 그놈의 교수 직함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만들어온 거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할수록 대화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 진짜로 내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한 다음 합리적인 부분은 수용하고 아닌 부분은 제대로 된 논리로 비판하려는 의도와 능력이 있는 게 맞음? 까놓고 말해 지금은 최소한의 논지도 이해 못하는 주제에 틀린 거 인정하기 싫어서 자기합리화 렌즈 겹겹이 쓰고 이상한 논리로 정신승리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 | 23.10.06 0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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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본 적 없음?" 본 적 있지. 주로 쇼닥터들이 나오는 케이블 방송에서. 전문가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증명 과정이 고작 "남들도 하는데 나는 왜 안됨?"이라는게 말이 되니? 아니면 "비만 전문 인정의"를 인정하는 대한비만학회도 해당 비만 전문의를 인정한다는 근거로 "남들도 하는데 나는 왜 안됨?"이라고 해도 된다는거자너. 이렇게 얼토당토 않게 전문의가 된다면, 왜 의대 가려고 애들이 빡시게 공부를 하겠니. "자기가 비만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니 비만 전문의가 절대로 먹지 않는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거고" "짐이 국가다."라는 절대군주도 아니고, 비만 전문의 자격이 있다고 비만 전문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게 아니자너. 비만 전문의는 절대로 안 먹는다고 했지만, 비만 전문의 중에 누군가는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을 먹을텐데? 그러면 "비만 전문의는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을 절대 안먹는다."는 명제가 틀렸거나, "감자튀김이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비만 전문의는 비만 전문의가 아니다."라는 명제가 성립된다는건데. 전자와 후자 중에 어느쪽이 가능성이 높겠니? "충분히 많은 표본을 통해 비만과 상관있는 게 입증된 음식들을 가지고 그것들이 위험하다고" 이렇게 이야기 했다면 문제가 아니었겠지. 실제로 해당 논문의 저자들은 위험성과 경향성을 연구로써 증명했으니까. 근데 "절대 먹지않는 4가지 음식"이라고 단언했다면 다른거자너. "일반적으로 까만 까마귀 중에 하얀 까마귀가 나올 수 있다."와 "까마귀는 반드시 하얗다./까마귀는 반드시 까많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자너. "대체 논문을 읽은 사람이 종교적 믿음처럼 이야기한다는 건 또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상대론이나 양자역학도 귀납적으로만 확인됐고 100%가 아니니 가르치면 안 되는 건가?"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은 절대적으로 맞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없는디? 절대성을 주장하는게 종교적 믿음이자너, 과학적 사고는 끊임없이 의심하는거고. 즉 과학적 사고와 정반대에 있는 것이 종교적 믿음이자너. 과학에 절대적 믿음이 있다면, 비싼 돈을 들여서 장비를 만들어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할을 증명하려할 필요가 없지. 근데 과학이 지금도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실증하려 하는 이유가 뭐겠니? 해당 논문을 읽고 과학적 사고를 했다면, 실제로 기능을 하는지 약식으로라도 실험을 해보거나, 교차검증을 시도했어야지. 근데 논문을 마치 무오한 경전처럼 받들어서 절대성을 부여하는게 종교적 믿음이 아니고 뭐니? (계속) | 23.10.06 2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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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어떤 부분을 이상하게 보고 논문 저자랑 의사를 짬통으로 합친다고 헛소리하는지 모르겠는데," 모르면 물어보는게 과학적 사고 아니니? 평생 자기 분야를 공부한 과학자들도 자기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평생 자기 과에서 수술을 한 의사도, 모르는 건 동료의사들과 교수들에게 피드백을 받는데.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 대신에 "헛소리"로 일축하는건, 어떤 관점에서 나온 태도일까? "전체적으로 논문과 댓글을 거진 개판으로 읽고 제대로 이해도 못한 주제에" 이제는 그냥 근거도 없이 선언을 하는거자너. 내 댓글에 대한 논문은 없어서 인용할 수도 없니? 논문이 없으면 스스로의 논리를 세울 수 없는 거니? "애초에 과학적 지식의 정립과 검증, 그리고 그걸 대중에게 전파하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긴 함?" 너가 생각하는 대중에게 전파하는 과정이 "비만 전문의가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이라는거임? 그렇다면 과학 대중화를 주장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나 닐 타이슨 박사는 헛짓하고 있네. 뭣하러 과학계 인사들 섭외하고, 비싼 돈 들여서 CERN 가고, 각종 다큐나 대중 매체에 등장하나? 그냥 유튜브에서 자극적인 섬네일로 영상 찍으면 되는데, 그렇지? 너 말 대로면 국뽕 유튜버야말로 최고의 "대중에게 전파하는 과정"이네.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고" 10년이나 연구로 밥먹고 살고 있는데 논문 없으면 논리도 세우지 못하고, 대중에게 전파하는 최고의 과정이 자극적인 섬네일이라고 하는거면, 오히려 너가 10년의 연구동안 뭘 한건지 의심이 드는데? 너처럼 모르는 것은 질문 하지 않고 근거 없이 선언하는 식으로 연구를 하는거면, 연구원들을 왜 비싼돈 주고 박사들을 시키는지 의문이네. 그냥 극우 유튜버들 데려다가 연구시키면 하루에 3개씩 논문 찍어낼 수 있겠다. 전세계 연구소들의 운영 담당자는 개빡대가리만 있나보다,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는" 너도 아는 걸 그 사람들이 모르나벼. "그놈의 교수 직함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만들어온 거고?" 넌 내 댓글 뿐만 아니라 너가 쓴 댓글도 안 읽니? Ctrl+F를 해서 "교수"를 검색해보렴. 이 게시글에서 교수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게 누구니? 내가 굳이 쌍따옴표로 너의 댓글 일부를 직접 인용하는 이유가 뭐겠니. 너가 영상의 사람을 교수라고 지칭해서, 내가 검색해서 외래교수라는 걸 확인한 거잖니.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으면서" 본인이 어떤 말을 한 것도 기억 못하는거면, 더 이상 연구를 하면 안되는 수준이자너. 아니면 너가 하는 연구는 이런 기억력조차 필요도 없는 분야니? (계속) | 23.10.06 2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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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짜로 내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한 다음 합리적인 부분은 수용하고 아닌 부분은 제대로 된 논리로 비판하려는 의도와 능력이 있는 게 맞음?" 너가 말하는 합리적인 부분이 뭔디? 상대방의 논지와 상관없이 논문에 천착하는 거? 반대로 너는 내 댓글에서 합리적인 부분은 수용하려는 시도가 있긴 했니? 아니면 내 댓글을 읽어는 본거니? 너는 안하고, 나는 해야 한다? 의무교육 9년만 받아도, 너가 10년 동안 연구로 깨달은 논리가 "내로남불"이라, 이상하다는 걸 알텐데. 자칭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다는" 너는 무슨 자신감으로 내로남불을 당당하게 말하는거니?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다는" 너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 너에 대한 조롱이 되는건데.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다는" 너가 말하는 "최소한의 논지"가 뭔지 한줄로 요약할 수는 있겠니?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다는" 너가 암튼 있다고만 하는데,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는게"아닌 "미천한" 나는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다는" 너가 논문에 천착한다는 것과 쇼닥터에 대한 종교적인 찬양 말고는 전혀 알 수가 없고나. 왜 이렇게 같은 인용구를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지 의문이지? 준내게 웃겨서 그런거임. 유게에서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고"라는 문장을 볼 줄은 몰랐네. 무슨 노벨상 수상자인 줄. 너가 20년 연구 했으면 원피스 패왕색 패기처럼 내가 완전 쫄았겠어? 너 명함 있으면 명함에 박아두거나, 팔뚝에 문신으로 새겨라. 용이니 호랑이니 문신보다 더 효과적이겠다야. 연구 보고서 맨 앞에 써두면, 개쫄아서 아무도 반박 못할 듯? (끝) | 23.10.06 2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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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확실히 아이폰을 사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있는 사람이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있는 사람"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https://namu.wiki/w/%ED%99%95%EC%8B%A4%ED%9E%88%20%EC%95%84%EC%9D%B4%ED%8F%B0%EC%9D%84%20%EC%82%AC%EA%B3%A0%20%EB%82%98%EC%84%9C%20%EB%82%B4%20%EC%9D%B8%EC%83%9D%EC%9D%B4%20%EB%8B%AC%EB%9D%BC%EC%A1%8C%EB%8B%A4. 다시 봐도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 있고"라는 표현은 상상초월이네. 구라여도 웃기고, 진짜면 더 웃기네. 10년 연구한 양반이 인터넷 댓글 싸움에서 이기려고 악다구니 쓰다가, 논리로 못 이기니까 경력으로 밀어붙이는 꼴이자너. 이러다가 내가 99살이라고 나이로 밀어붙이면 어쩌려고? 이런 표현을 나랑 댓글 알림이 뜨는 원글 저자만 볼 게 아쉬울 정도야. | 23.10.06 2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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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너무 웃겨서 급하게 패러디를 쓰다보니 제목 부분을 못 고쳤네. 확실히 아이폰을 사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 확실히 "나름 연구로 10년 가까이 밥먹고 살고있는 사람"이 되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 개인적으로 너가 진짜 10년 동안 연구한 사람이길 바란다. 진심으로 내가 상상도 못할 연구소의 명망 있는 연구원이길 바라고. 인증까지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빡대가리가 블러핑 치느라 연구원을 사칭하는 것보다. 10년 경력의 연구원이 인터넷 댓글 싸움하느라 논리로 안되니까, 수치심도 없이 경력 들이 미는게 더 재밌자너. ----- 웃기다가 갑자기 걱정이 된다. 무슨 생각으로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표현을 하고 그러는 거여. 내가 법이 안 무서운 미친 놈이라서 니 더 살살 긁어서 신원 파악한 다음에, 니가 다니는 연구소 직원들 메일이나 연락처로 이 게시글 링크를 돌리면 어쩔거여. 그렇다면 너가 명예훼손이든 뭐든 날 고소를 해서 돈은 벌겠지. 근데 너의 인터넷 활동을 본 그 사람들이 이후 너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겠니. 내 논리가 엉망에 너 말이 백번 맞다 해도, 그 사람들이 "너 이겼으니 짱이다."라고 생각하겠니? 개인의 내밀한 생활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이 인터넷 성범죄 피해자가 되는 거랑 다를 게 뭐가 있겠어. 연구원들이 무슨 편의점 직원도 아니고, 몇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일텐데. 너가 만나는 사람들이 너가 추잡하게 인터넷 댓글 싸움이나 하고 다닌다는 걸 알 수도 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 얼마나 처참하겠니. 내가 인터넷 댓글 싸움 중에 널 비판하고 조롱하는게, 너의 일상이 박살나라고 그러는 거겠니? 그럴 거였으면 악플을 달았겠지, 왜 내 시간 들여서 장문의 댓글을 쓰겠니. 인터넷 댓글 싸움이라는게 스타 래더 뛰듯, 게임처럼 서로 개떡이든 찰떡이든 각자 논리를 세워서 경쟁하는 거자너. 이거 이긴다고 월급이 느는 것도 아니고, 진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왜 현실까지 걸고 하려는 거여. ----- 앞에서 내가 너에게 인증하라고 하는 건 농담으로 한 거고, 너에게 인증을 강요하는 의미의 표현이 아니라고 명시하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가 자발적으로 인증을 한다면, 더 이상 인터넷 댓글 싸움이 아니라 서로 신원을 밝히고 사회인 사이의 자존심과 법적 싸움이 되는 거니까 나는 이후 대응하지 않을 거임. 너의 선택지는 간단함. 싸움을 이기지 않고는 미쳐버릴 것 같다면 너가 인증을 올려서, 나의 무대응으로 이 인터넷 댓글 싸움을 끝내거나. 너가 인증을 하지 않고, 일상과 분리되는 표현만 써서 각자의 논리와 근거로 싸우는 인터넷 댓글 싸움으로 돌아가거나. 나는 너가 일상을 은근히 드러내려는 표현을 쓰면 지금처럼 성심성의껏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조롱할 거임. 너의 신원을 드러낼거면 확실하게 명시하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숨기셈. | 23.10.07 0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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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지금까지 알던 모든 어이없는 상황들을 아득히 초월해버려서 무슨 표현을 써야 될지도 모르겠네;; 애초에 서로가 생각하는 기본 상식 자체가 달라버려서 의사소통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어떻게든 한번 시도는 해봄. *== 안에 들어있는 부분은 위에 서로 댓글로 이야기한 부분에 이미 언급된 내용 인용 "먼저 논문과 댓글을 개판으로 읽고 이해도 못한 주제에" 라는 부분은 1. 논문 ========================================== -님 댓글 ----- DIET AND LIFESTYLE CHANGES Although the mean changes in lifestyle in the overall study population were small, the between-individual changes were large 전체 연구 모집단에서 생활 방식의 평균 변화는 작았지만 개인 간 변화는 컸습니다. ----- 그리고 이게 내가 이전 댓글에서 말한 표본 집단의 극단적인 가정이 들어맞는 영역이자너. 표본 집단 내 개체 차이가 큰데, 그걸 짬통때렸다는 뜻이자너. -내 댓글 님이 제시한 부분은 표본 집단의 다양성이 아니라 표본 집단의 실험 기간 동안 생활양식의 시간적 변화가 얼마나 significant한지 분석한 부분이고, 그런 시간적 변화에서 개체 차이가 컸다는 이야기일 뿐인데. 아예 다른 부분을 읽어놓고 그렇게 말하는 게 말이 되나? ========================================== 개체 차이가 크다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는 부분 (생활양식 변화 분석)을 엉뚱하게 인용해서 자기 가정이 들어맞았다고 이야기했고 | 23.10.07 14: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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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위의 내 댓글 애초에 코호트 조사인 이상 변인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알아서 체중 관리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평균 체중이 저만큼 올라간 건 그렇게 적은 게 아니겠지. 논문에 나온 이 표를 보면 대부분의 음식이 높아봐야 1 근처고 마이너스인 것도 있는데, 감자튀김 하나만 압도적임. -님 댓글 "원래 5kg가 찔 거라고 예측되는 사람이니 5kg이 더 찐 걸로 생각하고 분석한다는 거지." 그래서 본문에서 감자튀김을 먹어서 더 찐 체중이 몇임? 4년간 고작 1.58kg인디? 5키로 찔 사람이 6.58키로 쪘다고 "절대로 안 먹는다."라고 할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 명절 연휴 끝나고 살찐 사람들, 백수 생활하면서 2키로 정도 살찐 사람들이야말로, 4년이 아니라 며칠 또는 몇개월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기에 급격한 체중 변화가 생기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없자너. -내 댓글 위에서 이야기했듯 사람들이 실험기간 내내 살이 찌는 걸 보고만 있지 않을 테니 나름대로 감량을 하거나 노력을 했을 테고, 사람들 간의 차이는 baseline으로 걸러지겠지만 모든 사람이 균일하게 노력한 만큼은 고스란히 반영되어 평균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을 거임. 당장 논문 result section 보면 참가자들이 4년간 증가한 평균 몸무게가 고작 3.35lb (1.51kg) 네. 이런 상황에서 매일 감자튀김 하나씩 먹는 것만으로 4년간 평균 몸무게 증가량을 넘겨버리는 게 별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애초에 멀쩡한 상식과 해석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 위의 표에 적혀있는 대부분의 음식의 체중 증가량에 비해 감자튀김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점에서 감자튀김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미 파악이 끝났을 텐데 말야. 최소한 저 테이블만으로도 감자튀김이 다른 음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는 건 알 수 있고, 평균 체중 증가량과 비교하면 감자튀김으로 증가한 체중이 얼마나 유의미한지도 확인할 수 있지. =========================================== 감자튀김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므로 위험한 음식임을 이미 알 수 있고, 절대적 수치 자체도 논문에 뻔히 나와있는 평균 수치에 비해 충분히 높은데도 논문에 나와 있는 자료나 분석 자체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그냥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라고 넘겨버림. | 23.10.07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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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댓글 감자튀김 먹지 말고 요거트나 통곡물을 먹으라고 단언하려면, 또는 감자튀김을 먹지 말라고 단언하려면, 이 논문을 그냥 인용하는게 아니라 표본집단을 더 정제한 논문을 스스로 만들거나 찾았어야지. 비슷한 생활습관을 가진 일상식을 먹는 대조군이랑, 일상식+감자튀김을 먹는 집단, 일상식+요거트or통곡물을 먹는 집단. 딱 들어맞는 논문을 찾을 수 없다면 단언하지 말거나, 관련 영상을 만들지 말아야지. -내 댓글 난 님 댓글이 참을 수가 없는 게, 애초에 모든 생활습관이 완전히 동일하고 음식 하나만 다르게 먹는 표본집단을 구하는 건 예산이나 현실적 문제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그걸 극복하기 위해 학계에서 통계적 기법을 발전시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정도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는데, 님은 그런 세세한 상황이나 세부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논문조차 대충 읽고 그걸 가지고 누가 쇼닥터다, 신뢰를 날린다 같은 과감한 소리를 하고 앉아있다는 거임. =========================================== 이것도 말 그대론데... 상식적으로 저 논문에서 쓴 20만명 규모로 생활습관을 완전히 통일하고 음식 하나만 다르게 먹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연구비를 뭐 수조 수십조쯤 퍼부어야 되나? 애초에 코호트 조사라는 게 그걸 안 하면서도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 고안되어 있고 통계적 유의성도 충분히 입증되어 있는데, 그런 맥락을 전혀 인지 못하고 그냥 자신의 직관만으로 교수가 ~한 논문을 찾았어야만 인정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임. 학계의 기준으로 충분히 신빙성 있는 논문을 무시하고 자기가 정한 기준만 인정하겠다는 태도가 멀쩡한 걸로 보이기는 어렵지 않나? 난 이 세 부분을 보고 님이 논문을 제대로 읽고 의미를 해석할 의지나 능력 또는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 자체가 없다고 이해했고, 내가 멀쩡히 반박을 해놨음에도 딱 그 부분들은 언급도 하지 않고 넘어간 걸 보면 그냥 틀린 부분들을 어물쩡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헀음. | 23.10.07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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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 -님 댓글 "저 교수는 그걸 맥락에 맞게 가져다 썼을 뿐인데 그걸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마음대로 재단하고 틀렸다 어쨌다를 논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교수 직함 달면 자기가 인용하는게 바로 맥락이 되는거임? -내 댓글 저 교수가 맥락에 맞게 인용했으니 설득력이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교수 직함 달면 인용하는 게 바로 맥락이 된다' 가 됨? 아예 대놓고 한 말을 왜곡했던지 한국말을 해석 못하는 수준인데; =========================================== 님이 인용한 내 윗댓글에서는 "맥락에 맞게 가져다 썼을 뿐인데" 라고 교수의 정당성을 나타내는 부분이 뻔하게 있는데, 님 반박에서는 내가 저 사람이 교수 직함을 달았으니 인용하면 맥락이 된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아예 엉뚱한 소릴 하고 있음. 내 댓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으면 교수라는 말은 지칭으로만 썼고 '맥락에 맞게 가져다 쓴다' 는 부분을 가지고 정당성을 이야기하는 걸 누구나 알 건데 그걸 아예 왜곡하고 있는 거지. | 23.10.07 1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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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댓글 그리고 이 문장을 뒤집으면, 반박이 맞든 틀리든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한테도 반박될 내용을 했다는 거자너. "진짜" 교수가 철저하게 준비한 논문으로 글을 썼다면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반박할 생각조차 했을까? 교수도 아니고, 포닥도 아니고, 박사 과정만 해도 학위논문 디펜스를 준비하는데. 해당 영상처럼 공격받기 좋게 주장을 해놓고 공격받으면 "(외래)교수"라는 타이틀 뒤에 숨는건, 너무 안일한 태도 아니니? -내 댓글 그리고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반박을 시도한다는 게 어떻게 영상에 헛점이 있다는 소리가 됨... 그놈의 기초지식이 있어야 영상이 말이 되는지 아닌지 판단할 텐데 그것도 없으니 이상한 포인트를 짚고 엉뚱한 비판이나 날리고 있는 거지. 논리 자체를 새로 배워야 할듯? 그놈의 교수 직함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만들어온 거고? =========================================== 논리 자체가 막장인 걸 이미 언급해놨는데, 이것도 이해 못할 수 있으니 좀더 간단한 예시를 들어봄. 볼츠만이 열역학 2법칙에 대해 완벽한 논문을 쓰고, 어떤 과학자가 그걸 보고 방송을 하거나 글을 썼다고 해보자. 그걸 보고 열역학에 대한 아무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 저건 다 헛소리고 영구기관은 가능하다고 반박을 시도한다면, 이건 그 과학자가 제대로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문제라고 생각함? 주장을 말하는 스피커의 자질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걸 이해하고 제대로 된 반박을 하려면 그걸 이해할 만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건 상식 아닌가? 아무리 준비를 잘 한 발표나 논문이라도 그걸 이해할 능력이나 생각조차 없는 사람이 반박이랍시고 뭐라고 말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 뭐 아예 입 막고 묶어놓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여기까지 님이 지금까지 이야기헀던 댓글들에서 논리적으로 완전히 틀렸거나 내 맥락을 명백하게 다르게 해석한 부분들. 둘이 합쳐서 논문이나 댓글조차 완전히 개판으로 읽고 이해도 못했다는 선언의 근거지. 난 이 부분들까지 보고 그렇게 판단했고, 더 이상의 대화가 의미있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음. 생산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려면 서로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시한 주장이나 근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맞을 텐데, 내 말도 이해 못하고 논문도 이해 못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혹시 위에서 뭐 내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음? | 23.10.07 14:03 | | |
(IP보기클릭)118.217.***.***
뭔 틀린 거 지적만 해도 분량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는데.. 또 이번에 단 댓글에 대해서 말해보면 https://www.yna.co.kr/view/AKR20211217085700005 -제목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국어의 문제로 넘어가는데, 내가 강조한 건 일단 무언가 말을 할 때 화자의 직업이나 세부사항을 붙여 주어로 삼는 건 국어에 엄연히 존재하는 문법임. 대충 검색함 해봐도 위와 같은 링크가 나오네. 저 책의 제목에 '박물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라는 말을 보고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모두 들려주는 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나? 님이 말하는 것처럼 비만 전문의들이 전부 안 먹는이라는 용법도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럴 거면 "비만 전문의'들'이" 라고 특정해서 이야기하는 게 더 표준적인 표현이라고 보임. 최소한 저 제목이 비만 전문의들을 의미한다고 말하려면 그런 식으로 쓰이는 용례가 충분히 유의미한 비율로 있다는 걸 먼저 증명해야 되는데, 님 혼자만의 주관 말고 객관적인 근거를 댈 수 있음? 일단 구글 도서에 "가 말하는" 으로 검색해 보면 대부분이 화자 본인의 주장을 의미하는 걸로 나오는데. -학계 경력 언급한 부분. 아까 댓글 잘못 읽을 때도 그렇고 뭐 그리 경력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는데, 문장을 제대로 읽어보면 내가 언급한 건 저 영상의 논지가 학계 사람들이 발표나 프로시딩 등을 통해 주장하는 표현의 방식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거고, 그걸 내가 어떻게 경험했는지 나타내는 의미에서 최소한의 정보를 쓴 거임. 그걸 가지고 뭐 유치한 조롱이나 하는 거야 자윤데, 그거 가지고 내 정보를 드러낸다느니 하는 건 또 뭔 놈의 억측인지.. 애초에 내 학회 스테이터스나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 따윈 있지도 않아서 경력도 10년 근처라고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했고 거기서 더 나갈 생각도 없었는데, 그걸 가지고 신원 추정이니 뭐니 하면서 뇌피셜만 끝없이 전개해나가는 건 뭘 하자는 건지 잘 모르곘음. 유치한 것도 유치한 건데, 애초에 아까부터 자기 논지에 대한 제대로 된 변호나 부연설명보다는 그냥 뭐 하나 꼬투리 잡히면 추측에 추측을 덧붙여서 뇌절만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 | 23.10.07 14:03 | | |
(IP보기클릭)118.217.***.***
-근본적인 주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님의 주장을 이상하다고 느꼈던 건 과학자들의 검증 기준에 대해 뭔가 굉장히 자의적이고 단편적인 직관만으로 어때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서임. 전체적으로 글을 읽어보면 과학자들이 모든 부분에서 완전무결한 사실에만 근거해서 거기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않고 결벽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게 과학자에 대한 흔한 이미지기는 하지만 딱히 완전히 맞지는 않음. 과학의 영역에서 엄밀함과 정교한 표현이 요구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서로의 주장에 대한 혼동 없이 정확한 근거와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위해서이고, 그렇기 때문에 특히 학술논문에서는 약간 결벽적으로 보일 정도로 엄밀하고 보수적인 표현들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 하지만 인간은 기계가 아니고 그런 정밀하고 보수적인 표현들만으로 모든 뉘앙스을 전달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덜 정교한 표현들도 얼마든지 사용되고 있음. 심지어 논문 안에서도 결과 섹션에서는 "A가 B보다 어떤 분석에서 어느 정도의 통계적 유의성으로 xx에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라고 말하더라도 디스커션이나 초록에서 그걸 해석할 때는 A가 B를 outperform한다, better method다 하는 식의 표현이 나오지. 이런 표현도 엄밀히 보면 혼동의 여지가 있음에도 얼마든지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충분히 엄밀한 표현으로 먼저 증명한 논문을 기반으로 그 내용을 좀더 개괄적이고 함축적으로 나타내기 떄문임. 그런 함축적이고 개괄적인 표현을 보고 그 정확한 양상이 궁금하다면 결과 섹션으로 가면 되는 거지. 쉽게 말하면 과학의 엄밀성이라는 건 얼마나 작고 세밀한 도구를 쓰는지의 문제임. 연구의 최첨단에서 민감한 부분들을 오해 없이 다룰 때는 날카로운 아트 나이프를 써야겠지만 사람들끼리 큰 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떄는 부엌칼을 쓰는 거지. 그런 논의가 좀더 세밀한 영역으로 접어들면 다시 아트 나이프를 쓰면 되는 거고. 연구자가 하는 모든 영역에서 아트 나이프를 써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그냥 연구와 학술적 영역에 대한 이해가 없는 말이라는 거임. 이런 양상은 논문 밖으로 나가서 아까 말했던 학술 발표나 프로시딩, 그리고 대중 강연 등으로 갈수록 더 심화됨. 학자들끼리 이야기할 때도 ~한 조건에서 ~한 분석으로 ~하면 ~가 좀더 ~하고.. 같은 말만 하는 사람은 없고,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혼동의 여지를 주더라도 자기 논문이나 연구의 내용을 요약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함. | 23.10.07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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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대한 매체로 가면 말할 것도 없지. 초등학생한테 수를 가르칠 때 자연수가 아니라 복소수부터 가르치는 건 바보짓인 것처럼 누군가에게 연구의 내용을 소개할 때는 그 연구의 중요한 결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일상적인 표현을 쓰는 게 당연하고, 그 어떤 과학자나 과학자 사회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학자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말하지 않음. 특히 저런 의료 분야 같은 경우는 더하지. 님 말처럼 저 논문을 정말 극도로 엄밀하게 가져와서 코호트가 어떻고, 메타연구가 어떻고, p-value가 어떻다고 하는 이야기에 30분을 투자하면 일반 대중이 그걸 보고 있을까? WHO 같은 데서도 새로운 방침을 이야기할 때는 무엇을 권장하지 않는다, 무엇이 무엇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정도로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서를 따로 올리지. 본문의 영상도 마찬가지임. 각 음식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논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논문의 주요한 요지를 영상 전반에서 충분히 강조하면서도 사람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어떤 논문에 근거했는지도 소개해 주고 있지. 그 과정에서 비만 전문의인 자신이 먹지 않는다는 건 표현의 방식인 거고, 사람들이 오해해서 논문의 요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만한 말은 하지도 않았음. 가장 극단적으로 오해한다고 쳐봐야 기껏해야 님 말처럼 제목만 보고 "모든 비만 전문의가 절대 먹지 않는 음식이 있구나" 정도 인식을 가지고 영상을 안 보는 정도일 텐데, 제목에 그게 어떤 음식인지도 안 나온 상황에 그게 의미있는 정보인지도 의문임. 영상 제목이나 썸네일이 좀 자극적으로 생기긴 했지만, 그것만 가지고 비판하는 건 정말로 의미없는 비판이고. | 23.10.07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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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에서 내가 단 댓글들을 보면 실제로 내가 봐도 좀 감정적으로 되긴 했는데, 지금 그걸 다시 돌아보고 판단해 보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토론의 기본 자세, 책임과 님이 생각하는 기준이 아예 달라서임. 내 관점에서 생각할 때 누군가의 잘못을 비판할 때는 객관적인 근거나 상대가 실제로 말한 댓글의 내용에 핵심을 둬야 하고, 상대가 말한 내용에 대한 일정 이상의 추측을 자제하고 좀 과감한 해석을 하려면 실제로 그런지 확인하면서 서로 합의한 내용들에 근거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게 서로의 주장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 기준에서 볼 때 (1) 님은 처음부터 원본 영상이나 논문조차 찾아ㅂㅈ 않은 채로 (2) 영상에 대한 개인의 직관과 가치관에만 의지해 태클을 걸었고 (3) 내가 설명한 요지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거나 할 능력이 없었으며 (4) 자신이 추측한 내용에 추측을 계속 더해서 내가 말한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을 스스로 확신한 채로 장문으로 가상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걸로 보임. 그 외에 좀 취향에 안 맞는 것도 많았지만 내가 대화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던 건 기본적으로 이런 부분들이고, 님도 뭐 나름대로 내 태도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었을 수 있겠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 먼저 합의점을 찾거나 해결할 수 있다면 멀쩡한 대화를 나눌 여지도 있겠지만, 님 쪽에서 딱히 그럴 생각이 없으면 서로 이야기하는 의미가 없어지니 굳이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 23.10.07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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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멀쩡히 반박을 해놨음에도 딱 그 부분들은 언급도 하지 않고 넘어간 걸 보면 그냥 틀린 부분들을 어물쩡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헀음." 왜 너의 논문에 대한 해석에 대해 내가 대응하지 않았을까? "지금 상황이, 내가 너 말 따라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이 되거나 심지어 해당 논문을 잘못 해석해도, 내 비판이 틀리지 않는 상황이잖니. 왜냐면 내가 비판하는 대상은 논문 저자가 아니라, 논문을 잘못 인용하는 본문 영상의 사람이니까. 너랑 논쟁을 하고 있는 나는 "전문가로써 책임을 다하지 않는 본문 영상의 사람을 비판하는 나"인데. 너는 지금 나를 "논문의 저자를 비난하는 나"라고 마음대로 정의하고 싸우고 있으니까. 내 비판 논리와는 상관없는 논문에 대한 해석에 천착하는거자너." 나의 이전 댓글에서 논했던 것처럼, 논문에 대한 천착은 내 논지와는 상관이 없이 너 혼자 떠드는 부분이니까. 내 첫댓글과 다른 유저들이 쓴 다른 댓글들을 보면, 논문의 저자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논문에 대한 다른 해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너 혼자 논문의 정합성에 대해 이야기하는거자너. 남들은 다 음식의 맛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반응하든 말든 너 혼자 음식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쨌든 음식도 같은 주제니까 문제 없다는 너 혼자 이상한 거겠니,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다 이상한 거겠니. 잠시 벗어날 수는 있어도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야지. 아니면 너가 전체 흐름을 바꿀 정도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데, 너 혼자만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있자너. "생산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려면 서로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시한 주장이나 근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맞을 텐데, 내 말도 이해 못하고 논문도 이해 못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혹시 위에서 뭐 내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음?" 너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바로 "맥락"이자너. 내 댓글과 다른 유저들이 쓴 다른 댓글들의 맥락을 봐. 너가 혼자서 맥락을 못 읽으니까, 그 다음에 제대로 된 대화가 되지 않고 혼자서 논문에 천착하고 있는거자너. "내가 강조한 건 일단 무언가 말을 할 때 화자의 직업이나 세부사항을 붙여 주어로 삼는 건 국어에 엄연히 존재하는 문법임." 근데 그 문법이 섬네일이랑 같이, 큐레이터가 자기 조회수 올리려는 용도로 쓰였니, 아니면 기자가 자기 기사 조회수를 올리려고 그랬니. 행위의 주체가 다른데 어떻게 같다는거여. 심지어 하나의 주체에 의해 같은 방법으로 쓰였다고 목적이 같은게 아니자너. 고기를 써는데와 칼을 쥐는 방법은 같아도 그 목적이 요리를 하려는 것으로 다르다면, 이게 같은 행위니? (이어서) | 23.10.08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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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 "이런 표현도 엄밀히 보면 혼동의 여지가 있음에도 얼마든지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충분히 엄밀한 표현으로 먼저 증명한 논문을 기반으로 그 내용을 좀더 개괄적이고 함축적으로 나타내기 떄문임. 그런 함축적이고 개괄적인 표현을 보고 그 정확한 양상이 궁금하다면 결과 섹션으로 가면 되는 거지." "이런 양상은 논문 밖으로 나가서 아까 말했던 학술 발표나 프로시딩, 그리고 대중 강연 등으로 갈수록 더 심화됨. 학자들끼리 이야기할 때도 ~한 조건에서 ~한 분석으로 ~하면 ~가 좀더 ~하고.. 같은 말만 하는 사람은 없고,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혼동의 여지를 주더라도 자기 논문이나 연구의 내용을 요약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함." ------ 이런 절차가 가능한 건 그런 절차를 훈련하고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니까 그런거지. 유튜브 영상을 보는 전문가가 아닌 절대 다수의 대중들이 이런 절차를 다 밟을 수 있겠니? 기본적으로 "전문가가 하는 말이니까 맞겠지."하고 일단 수용하겠지. 야구선수들끼리는 시속 100키로 공도 척척 받는다고, 일반인한테 100키로로 공을 던지는게 정상이니? 카레이서들은 2-300키로로 달리는 머신으로 좁은 코너도 충돌 안하고 운전 잘하니까, 노인이나 초보 운전자들이 아반떼로 2-300키로로 달리라고 하는게 정상이니? 대화라는건 그냥 쏟아내듯 말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들을 수 있게 말하는게 중요한 거자너. "연구의 최첨단에서 민감한 부분들을 오해 없이 다룰 때는 날카로운 아트 나이프를 써야겠지만 사람들끼리 큰 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떄는 부엌칼을 쓰는 거지." 특정 제품군을 꼭 찍어서 일방적인 대중 매체를 통해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하는게, 큰 틀이니? 그리고 "-끼리"라는 접사는 그렇게 쓰는게 아니지. "I. (복수성을 가지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그 부류만이 서로 함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https://ko.dict.naver.com/#/entry/koko/6636f8f5bd4d4dd8bc5c092675d2840d 교수가 학생들을 강의하듯 정보를 전파하는 경우에 "교수와 학생들[끼리] 이야기를 한다./강의를 한다."라고 하니? 학생들이 함께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경우를 "학생들[끼리] 이야기를 한다."라고 하지. "화자의 직업이나 세부사항을 붙여 주어로 삼는"것에 대해 문법을 조사할 때, "-끼리"에 대해서는 조사를 안 했니? "누군가에게 연구의 내용을 소개할 때는 그 연구의 중요한 결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일상적인 표현을 쓰는 게 당연하고" 일상적인 표현이 "비만전문의는 절대 안 먹는 음식"임? 국뽕 유튜버 말투가 언제부터 일상적인 표현이 되었니 | 23.10.08 0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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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댓글 마지막에 이어서를 빼먹었음.) (계속) "WHO 같은 데서도 새로운 방침을 이야기할 때는 무엇을 권장하지 않는다, 무엇이 무엇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정도로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서를 따로 올리지." WHO도 대중을 상대할 때 권장, 추정 등으로 표현하는데, 해당 비만전문의는 단언하고 어그로 끄는 거자너. 그러면 왜 WHO는 분명하지 않게 모호한 표현을 쓸까? 단호한 표현이 대중에게는 마치 하나의 절대적 진리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 그만큼 전문가의 권위에 대한 대중의 강력한 믿음이 있기에, WHO는 신중하게 사용하는거고, 해당 비만전문의는 남용하고 있는거자너. 영상의 논문 저자들도 신중하게 경향성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는데, 해당 비만전문의는 경향성을 넘어서 단언하고 있는거고. 이래서 논문 자체의 정합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해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던거잖니. "(3) 내가 설명한 요지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거나 할 능력이 없었으며" 그 요지가 맥락과 상관이 거의 없는 내용이었으니까, 논할 필요가 없는거지. 약속 시간에 늦어서 어떻게든 덜 늦게 약속 장소에 가야할 방법을 논하는데, 약속 시간에 왜 늦었는지를 따지는게 지금 중요하냐는거지. 사회생활을 하느라 못 보던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재밌게 놀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친구들 사이에 지켜야할 언어습관을 따지는게 지금 중요하냐는거지. 내가 만약 너의 댓글의 내용을 읽지 않고, 오탈자와 문법적 오류에만 천착했다면, 이런 문장이 말이 되겠지만. 나는 너의 논문 천착 외에는 충실히 대응했다고 생각하는데. 또 짬통처럼 전문가가 가능한 단언하지 않는 것과 대화에서 맥락을 위해 디테일을 희생하는 것을 섞어버릴까봐 부연설명을 하는데. 행위의 주체가 다르면 같은 행위여도 그 의미가 달라지는거임. 일반인이 "내일 종말한다."고 떠드는거랑, 과학자가 떠드는 것의 무게감이 다른 것처럼. "(4) 자신이 추측한 내용에 추측을 계속 더해서 내가 말한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을 스스로 확신한 채로 장문으로 가상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걸로 보임." 내 댓글을 읽었다면, 내 댓글에 달린 다른 유저가 쓴 이전 댓글들을 읽었다면, 내가 너의 댓글에 달았던 대댓글을 읽었다면. 너야말로 내 주장의 맥락과 상관이 없는 논문에 대한 천착을 할 리가 없었을텐데? '자신이 추측한 내용(상대는 영상의 근거가 되는 논문을 의심하고 있다.)에 추측(상대 논거는 논문 자체의 정합성에 대한 의심이다.)을 계속 더해서 내가 말한 것(전문가의 논문 과대 해석과 단언 문제)과 전혀 다른 내용(논문 자체의 정합성 문제)을 스스로 확신한 채로 장문으로 가상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걸로 보임.' 오히려 너를 향하는 문장이자너. 아니면 내가 한 것처럼 괄호 안에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측하고, 말했는지를 채워보겠니? (끝) (인데, 부연 내용이 더 길어졌다.) | 23.10.08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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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댓글의 종합적인 감상은 크게 변한게 없네. 여전히 논문에 대해 천착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고. 쟁점이 안되는 말을 늘어놓기만 하니까, 전혀 밀도가 없어서 타격이 없자너. 너는 논문 좋아하니까, 초록 많이 봤고, 초록의 결론도 많이 봤지?(또는 많이 써봤을 수도 있고?) 우선 너의 주장을 핵심만 뽑아서 결론처럼 한 줄로 요약해보렴.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는 주장은 공허한거야. 먼저 내가 예시를 보여주자면. 내 주장의 키워드는 "전문가와 사회적 책임." 한 줄로 요약하면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쟁점은 "무분별하게 단언하는 상황의 범위에 대한 정의"가 되겠지. 이런 한 줄 요약을 비틀어서 영상의 논문 해석을 뒤집는 조롱으로 만든게, 내 첫번째 댓글이잖니. 너가 논문에 대해 논할 때 내가 처음에는 대응을 했던 이유는 쟁점과 연관이 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고. 내가 대응을 안하기 시작한 이유도, 너가 저런 쟁점과는 상관이 없이 논문 자체의 정합성에 대해서만 천착하기 때문이잖니. 내가 너의 10년 타령을 과도하고 집요하게 조롱했던 것도, 해당 키워드와 정면으로 대립하는 문장이라 병적으로 반응했던거고. 이처럼 내 모든 문장과 행위들은 하나의 기둥 같은 논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잖니. 이런걸 "일관성"이라고 하는거야. 이렇게 키워드-한 줄-쟁점의 구조를 갖추진 않더라도. 한 줄 요약만이라도 해보렴. 한 줄 요약이 없으면, 너의 논리는 그저 척추반사 같이 내 반응에 따르는 리액션, 상황 반응 뿐이라서, 내가 상황을 흔들면 너는 그대로 흔들리는, 상황의 주도권을 내가 쥔다는 뜻이 되는 거잖니. 이런 전차로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었으니, 너가 아무리 글을 쏟아내도 내가 대응할 필요가 없고, 그러니 너가 글을 아무리 써도 회의감만 느끼는 거자너.(살면서 어떤 감정이 들면 우선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보렴.) 즉, 너의 논리를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어야, 중심 기둥이 제대로 박힌 집처럼 너의 논리를 중심으로 너의 글이 견고하게 세워진다는 거임. 너의 글이 견고해서 내가 두려워야, 내가 주도권을 포기하면서라도 너의 논리에 뛰어들어 공격해야할 이유가 생기는거고. 이래야 너가 나의 논쟁 주도권을 뺏어가는, 역전이 발생하는거잖니. 이렇게 각자의 중심 기둥을 세운 뒤에, 자료와 근거로 벽을 세우고 때로는 수사로 꾸며서 논리의 요새를 세우는 것이고. 서로 논쟁을 주고 받으면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고, 일격이든 파상이든 상대의 요새의 약점을 허물어 상대의 중심 기둥을 파악해낸 다음. 실체가 드러난 중심 기둥, 한 줄 요약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해서 부수는 것이 "논파".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논쟁"이자너. (이어서) | 23.10.08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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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근데 실제 논쟁은 이것처럼 시작하기 전에 깔끔하게 포진 후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싸움이 터지고 진영을 가다듬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너도 몇 번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먼지가 가라앉고 너의 논리적 요새가 드러날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너에게 드러난 거라고는 논문의 정합성에 대한 천착이라는 초라한 무기와 10년 타령이라는 왜 끌고 온지 알 수도 없는 족쇄를 단 오합지졸이라는 것 뿐이자너. 나는 너가 내 요새를 부술 강력한 대포와 기습적으로 성벽을 타고 넘을 사다리가 있을까 긴장했는데. 긴장을 했던 내가 바보가 된 기분이 들 정도자너. 바둑에서 선수인 흑돌이 백돌보다 유리한 것처럼. 전장과 시간을 미리 정하고 유리한 지형을 선점한 수성이 공성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처럼. 댓글을 먼저 쓴 내가 논쟁의 범위를 지정한 수성 포지션이고, 너는 내 댓글의 모순을 찾아내야 하는 공성 포지션이라서. 이런 전차로 내가 보기에 상황이 아무리 봐도 너에게 불리하고,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너는 강력한 무기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너가 가진 논리적 무기가 고작 논문의 정합성 뿐이라서 내 논리를 파괴하기엔 약하고. 그렇다고 너의 무기가 다양해서 내가 너의 논리적 파상 공세를 막느라 진이 빠져 실수를 유도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너가 진짜 무기를 숨겨놓고, 내가 방심해서 함정에 빠진 틈에 공격하려는 것인지. 이런저런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그 와중에 넌 10년 타령으로 대형 자충수까지 놓으면. 내가 레더나 랭겜을 하는 것처럼 긴장감 있게 논쟁, 대국을 할 수 있겠니? 그러니까 이렇게 지도대국처럼 논쟁의 기본 원리부터 설명해주고, 치석으로 내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한 줄 요약과 쟁점까지 알아서 공개를 할 수 밖에 없자너. 말을 우물가에 데려가면, 말은 물을 마시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이제 너는 내 한 줄 요약과 쟁점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만 하면 되는 거야. 쓸데 없는 논문의 정합성에 천착하느라 회의감을 느낄 필요 없이. 제발 나한테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너의 제대로 된 한 줄을 세우고 댓글을 달아주렴. 아니면 내 한 줄 요약의 모순을 제대로 지적해주거나. 쓸 데 없는 논문 천착에 매몰되어 회의감을 자초하지 말고. (부연내용까지 끝) | 23.10.08 0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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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대충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네. 위에서 님이 교수의 주장에 대해 논문의 ~한 부분의 내용과 다르다고 근거를 가져다 썼던 부분들은 완전히 틀렸더라도 메인 쟁점과 상관없는 부분이니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그냥 헛웃음이 나올 뿐이네. 논쟁에서 무언가를 제시하기 전에 그 내용에 대해 충분히 검증하고 이해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현재 주장을 명확히 하는 실질적 제한인데, 일단 그 부분은 완전히 갖다 버린 걸 확인했고. 심지어 자신이 내놓은 주장이 틀렸거나 자신이 상대의 문맥을 해석한 게 틀렸다고 반박을 당했음에도 틀렸다는 최소한의 인정 없이 도마뱀 꼬리를 자르는 행태는 그냥 상상 이상이네. 저 교수의 영상에 대해서는 표현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득달같이 물어뜯으면서 본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너그러운 기준을 적용하는 게 참 인상적임. 물론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가 있다지만, 난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 사람에게 뭔가 생산적인 논의를 나눌 능력이나 가치가 있는 경우를 거의 못 본 것 같네. | 23.10.08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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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렇게 열심히 꼬리를 자르고 나서 그놈의 자기 주장에 대해 대체로 갖다 놓은 객관적 근거라는 게 존재하기는 하나? 님이 주장하는 건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가 아니라 '저 영상은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에 해당하기에 부적절하다' 고, 이 문장 자체도 님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단정적인 주장임. 그 문장에 대한 거증책임은 님에게 있고, 그걸 주제로 논의라는 게 가능하려면 서로가 납득하는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근거들은 모조리 님 입장에서 그렇게 보인다 정도의 뇌피셜 뿐이네. 현실의 논거를 가져다 붙이지도 않고 무조건 내가 보기에 그렇다로 대응하는 무적의 논리를 남이 어떻게 반박할 방법이 있나? 위에서 말한 영구기관의 논리와 똑같지. "영구기관은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논의도 모르겠고 가능하다는 증거도 없지만, 내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저게 문제가 없다는 걸 납득시키기 위해 실질적인 예시들을 그렇게 들고 왔는데도 이건 이래서 다르다, 이건 저래서 다르다. 로 넘기는 꼴을 보면 뭐 뻔하지. 내 차고 속의 용이라는 말을 알기나 할지 모르겠네. | 23.10.08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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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ho.int/news/item/15-05-2023-who-advises-not-to-use-non-sugar-sweeteners-for-weight-control-in-newly-released-guideline 이제 알아먹을 거라는 기대는 거의 버렸지만, 일단 위에서 이야기한 WHO의 입장문 예시를 들고 옴. 제목부터 인공감미료를 'not to use' 하는 것을 조언한다고 하고 있고, 본문에서도 디렉터가 "Replacing free sugars with NSS does not help with weight control in the long term. People need to consider other ways to reduce free sugars intake, such as consuming food with naturally occurring sugars, like fruit, or unsweetened food and beverages,” 라는 문장을 썼네. WHO 보고서에서도 단지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해서 인공감미료와 다른 요소들의 연관성을 조사했을 뿐인데, 그 결과를 가지고 인공감미료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안되니 딴 걸 먹어라. 라고 말하고 있음. 위에서 말한 님의 기준으로 보면 이것도 연구 내용을 과도하게 해석한 건가? 일반인들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뭐 대충 이렇게 말하면 저 의사처럼 국뽕유튜브 말투로 제목을 붙이는 거랑 같냐고 하겠지만, 누군가를 비판할 때는 비판의 대상이 실제로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잘못을 했는지를 명확한 근거로 입증하는 게 최소한의 책임임. 위에서 말했듯, 설사 저 의사의 영상 제목만 보고 "비만 전문의가 절대 먹지 않는 음식" 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에서 잘못된 정보를 얻은 사람이 있다고 쳐도, 그 사람이 그 정보를 통해 얻은 유의미한 해악은 뭘까? '뭔진 모르지만 비만 전문의가 절대 안 먹는 음식이 있구나' 라는 의미없는 정보를 머릿속에 담는 게? 만약 거기서 멈추지 않고 영상을 본다면 구체적인 정보와 그에 대한 레퍼런스를 모두 확인할 수 있을 테고. | 23.10.08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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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식으로 말하자면 내 주장의 키워드는 "비판하는 사람의 책임" 이고 한 줄로 요약하면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추측 없는 객관적 근거에 입각해 비판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겠지. 그리고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 무슨 전쟁이니 흑돌이니 하는 오글거리는 비유나 되도 않는 장광설은 좀 갖다 치우면 안되나? 안그래도 영양가 없는 글들 읽어주느라 힘든데 별 되도 않는 뇌내망상까지 갖다붙이면 이런 글에 답변달고 있다는 것 자체에 자괴감이 심하게 듦. 자기 머리속에서 역전재판이나 제갈량 빙의해서 \망상을 펼치는 거야 자유지만, 대화라는 건 기본적으로 서로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교환함으로써 생산적인 결론을 내고 새로운 발상을 접하는 과정임. 내가 지금 대화를 하고 있는 건 어딘가에 뭔가의 합의점을 찾아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말 일말의 가능성 때문이고, 그것도 이미 실시간으로 작아져가고 있지. | 23.10.08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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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애초에 내가 지금까지 계속 의사의 주장이 과하지 않다고 한 건 다 쌩까고, 지금까지 틀린 걸 지적한 부분만 가지고 내가 논문만 파고 있다고 또 헛소리를 했네? 그냥 지친다. 글도 제대로 안 읽는다고 댓글을 달아봤자 또 제대로 안 읽고 이해도 안하니 이게 뭔 의미가 있나. | 23.10.08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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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신이 내놓은 주장이 틀렸거나 자신이 상대의 문맥을 해석한 게 틀렸다고 반박을 당했음에도 틀렸다는 최소한의 인정 없이 도마뱀 꼬리를 자르는 행태는 그냥 상상 이상이네." 이 표현은 내 댓글을 전혀 안 읽는다는 뜻이자너. 반박이 내 논지와 전혀 상관이 없는 반박인데, 그걸 왜 인정하는지가 중요하니? 나는 논문의 정합성에 대해 논하고 있지 않은데, 너가 논문의 정합성을 입증했다고 내가 뭘 인정하니? 너가 논문을 잘 해석했다고? 내가 그런다고 한들 이 논쟁에서 바뀌는게 있니? 이런 일련의 행위가 내가 앞에서 말한 논문 천착이자너. "논쟁에서 무언가를 제시하기 전에 그 내용에 대해 충분히 검증하고 이해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현재 주장을 명확히 하는 실질적 제한인데, 일단 그 부분은 완전히 갖다 버린 걸 확인했고." 위처럼 내 댓글과 전혀 상관 없는 논문 천착을 반복하는 너가, "최소한의 존중"을 논하니 웃기지 않니? "님이 주장하는 건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가 아니라 '저 영상은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에 해당하기에 부적절하다' 고, 이 문장 자체도 님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단정적인 주장임." 너가 말한 '저 영상은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에 해당하기에 부적절하다'와 내가 앞에서 쟁점이라고 말한 무분별하게 단언하는 상황의 범위에 대한 정의"을 표현만 바꾼것과 뭐가 다르니? 그리고 단정적인 주장이라는 건, "비만 전문의는 절대 안 먹는 음식"같은게 단정적인 거지.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문장은 내가 쟁점으로 꼽은 것처럼 범위에 대한 정의도 따질 곳이 있고, 부적절하다는 표현도 굉장히 완곡한 표현인데? "전문가가 대중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단정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이런 걸 단정적이라고 하는거지. "그 문장에 대한 거증책임은 님에게 있고, 그걸 주제로 논의라는 게 가능하려면 서로가 납득하는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근거들은 모조리 님 입장에서 그렇게 보인다 정도의 뇌피셜 뿐이네." 그러면 넌 객관적인 근거가 있니? 너가 들고오는 논문은 경향성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어서 금지를 하라는 객관적인 근거는 아닌데. (계속) | 23.10.09 0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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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 이제 알아먹을 거라는 기대는 거의 버렸지만, 일단 위에서 이야기한 WHO의 입장문 예시를 들고 옴. 제목부터 인공감미료를 'not to use' 하는 것을 조언한다고 하고 있고, 본문에서도 디렉터가 "Replacing free sugars with NSS does not help with weight control in the long term. People need to consider other ways to reduce free sugars intake, such as consuming food with naturally occurring sugars, like fruit, or unsweetened food and beverages,” 라는 문장을 썼네. WHO 보고서에서도 단지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해서 인공감미료와 다른 요소들의 연관성을 조사했을 뿐인데, 그 결과를 가지고 인공감미료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안되니 딴 걸 먹어라. 라고 말하고 있음. ----- consider 1.동사 사려[고려/숙고]하다 2.동사 (~을 ~로) 여기다[생각하다] 3.동사 (특히 남의 감정을) 고려하다[감안하다] [네이버 한영사전] 1. to think about (something or someone) carefully especially in order to make a choice or decision 2. to think about (a person or a person's feelings) before you do something in order to avoid making someone upset, angry, etc. 3. to think of or regard (someone or something) in a specified way 4. to look at (someone or something) carefully and thoughtfully [네이버 영영사전] WHO는 너 말대로 "advise, 조언하다."하고, 본문의 디렉터도 "consider, 고려하다."할 필요가 있다고 완곡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데. WHO가 연구를 정합성 없이 대충해서 이렇게 모호하게 표현하는걸까? 혹시 영어를 모르는거니. 요즘은 크롬이나 엣지나 어지간한 페이지 번역을 제공하고, 옛날처럼 네이버 사전으로 검색만 해도 뜻을 알 수 있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틀리는 건 다른 의도가 있거나, 영어를 모르기에 용감한 거라고 추정할 수 밖에 없자너. "디스커션이나 초록에서 그걸 해석할 때는 A가 B를 outperform한다, better method다 하는 식의 표현이 나오지." 이런 맥락이 쌓이니, 너가 앞에서 말한 이런 문장들도, 너가 논문을 많이 읽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영어를 몰라서 그림처럼 영어 단어를 외운 결과가 아닐까 싶어보이는구나. (계속) | 23.10.09 01: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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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누군가를 비판할 때는 비판의 대상이 실제로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잘못을 했는지를 명확한 근거로 입증하는 게 최소한의 책임임." 그렇다면 반대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할 때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잘못을 최소화할 명확한 근거로 준비하는 것도 최소한의 책임인데. 영상의 인물은 그걸 준비했나? ----- [유의사항] 본 유튜브는 일반적인 의료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으로 개개인의 진료를 대신할수 없습니다. 건강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는 의사와 직접 진찰실에서 만나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 오히려 이처럼 영상의 인물은 유튜브의 정보란에 고시한 이런 문구로 책임을 피하고 있는데. 비판하는 사람만 책임을 져야하고, 비판받을 행동을 하는 사람은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니?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 무슨 전쟁이니 흑돌이니 하는 오글거리는 비유나 되도 않는 장광설은 좀 갖다 치우면 안되나?" 누가 총들고서 댓글 다는 시간 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라고 하는 건, 10년 타령처럼 너가 자신의 댓글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감정에 취해서 쓴다는 것을 공표하는 꼴이자너. 너가 좋아하는 논문에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같은 표현을 너처럼 쓰는 경우가 있었니? 대면도 아니고, 채팅도 아니고, 댓글로 논쟁을 하고 있고. 내가 10년 타령으로도 조롱을 그렇게 했는데도, 또 똑같이 이런 자충수를 놓는데. 그 후에 어떤 비아냥을 하든 나한테 효과가 있겠니?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 무슨 전쟁이니 흑돌이니 하는 오글거리는 비유나 되도 않는 장광설은 좀 갖다 치우면 안되나?" "무슨 전쟁이니 흑돌이니 하는 오글거리는 비유나 되도 않는 장광설은 좀 갖다 치우면 안되나?" 심지어 "위에선 그냥 말 안하려고 했는데,"라는 문구만 빼도 훨씬 효과적인 문장을 너가 사족을 달아서 코미디로 만들어버리고 있잖니. 너가 코미디를 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장광설"로 일축된 내용을 다시 한번 풀어서 설명하겠니.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추측 없는 객관적 근거에 입각해 비판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무엇보다, 너가 스스로 요약한 한 줄과도 전혀 일맥상통하지 않는데. 아니면 모르겠는 것은 "장광설"이나 "뇌내망상"이라고 일축하는 것이 "객관적 근거"라고 주장하는거니? 너 자신도 너가 만든 한 줄과 일관성이 없는 행위를 하는데, 너가 하는 주장과 발언에 힘이 생길리가 없자너. 저 앞에서 말했던 "작가는 글을 쓸 때 이 글로 인해 죽을 수 있다고 각오하고 글을 쓰는 거고."라는 문구에 이미 내포된 내용인데. 너한테는 그저 "장광설"이나 "뇌내망상"이라고 일축될 문장이겠지만. 나는 어떻게 | 23.10.09 01: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