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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어느날 야구 배트가 말을 걸어왔다...jpg [34]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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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03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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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1 조회 51678 댓글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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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은... 슬라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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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이다. 나는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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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쿤─!!! 내 마지막 조언이야...! 끝까지 전력질주를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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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도입부로 딱인데. 만년 2군이었던 나에게 어느날 부터 배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공은 슬라이더다. 이 멍청아!" 내 배트에 강림한 야구의 신. 과연 내가 한화 이글스의 1군 타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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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은 낙차큰 커브야' "배트가 말을 하다니! 당신을 어떻게 믿죠?" '넌 배트가 말하는거 보면 범상치 않다는거 몰라?' 스트~라잌!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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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수, 한화 선수들을 상대하지 않고 타율 2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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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동기가 니가 손 잡은 부분 엉덩이에 넣고 돌아다니던데 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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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은... 슬라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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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이
나는 밤이다. 나는 복수다. | 23.06.03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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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배트의 힘..! | 23.06.03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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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데쓰다. | 23.06.03 1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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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들이 모여 군집을 이루니 군밤이라 칭하노라 | 23.06.03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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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라오는 커브.. | 23.06.03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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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따맨이다...! | 23.06.03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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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 직구 잖아 이 멍청한 나무막대기야!!! 빠따 : 엌ㅋㅋㅋㅋ 그걸 믿었냨ㅋㅋㅋㅋ | 23.06.03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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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잖아! | 23.06.04 0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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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Chestnut I'm Chestnuts | 23.06.04 0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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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런을 치지" | 23.06.04 05: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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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자는잠만보
아마 파울볼 타격후 바로 배트에 금갓나 확인할때 순간 표정 아닐까 | 23.06.03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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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은 낙차큰 커브야' "배트가 말을 하다니! 당신을 어떻게 믿죠?" '넌 배트가 말하는거 보면 범상치 않다는거 몰라?' 스트~라잌!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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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입장에서는 공에 안 맞고 싶을 테니. | 23.06.03 2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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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동기가 니가 손 잡은 부분 엉덩이에 넣고 돌아다니던데 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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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도입부로 딱인데. 만년 2군이었던 나에게 어느날 부터 배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공은 슬라이더다. 이 멍청아!" 내 배트에 강림한 야구의 신. 과연 내가 한화 이글스의 1군 타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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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092783835
저 선수, 한화 선수들을 상대하지 않고 타율 2위에요! | 23.06.03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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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어디서 봅니까 | 23.06.03 2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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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유게이 선수의 타구! 쭉쭉 뻗어 나갑니다." 그래, 이 소리. 야구공이 공기를 가르며 쭉쭉 뻗어나갈 때만 들을 수 있는 이 소리. "홈런입니다! 장외 홈런! 경기를 마무리짓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 "요즘 유게이 선수의 폼이 남달라요." "2군에서 막 올라온 선수인데 아주 독기가 올랐습니다!" 6개월 전이었다면 누구도 내가 한화를 대표하는 타자가 되었다는 걸 믿지 않았겠지. "한화가 경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스코어는 12:7! 올해의 한화는 다릅니다! 한화의 홈런왕 유게이가 있으니까!" "어떻게 이런 선수가 2군에 있었던 건지 믿을 수가 없군요!" 나는 마운트를 돌기 전 크게 숨을 내뱉었다. 이 짜릿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어서. "지금 이걸 홈런이라고 친 것이냐!!" 곧 이 시끄러운 배트가 나에게 조잘거릴테니까. "이몸이 강림했는데 이정도 스코어밖에 못내다니. 한탄스럽군." 내가 1군에 들어설 수 있게된 이유는 단 하나. 내 배트엔 야구의 신이 강림해있다. | 23.06.03 23:51 | | |
(IP보기클릭)121.165.***.***
근데 배트는 소모품이자너ᆢ? 후반부 가면 배트내구에 한계치가 와서 부셔지며 주인은 성장하고 배트귀신은 성불하는건가 | 23.06.04 04:37 | | |
(IP보기클릭)49.182.***.***
한화는 치는 만큼 공을 놓치는 수비가 있어서 괜찮아 | 23.06.04 0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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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고 훈훈했는데 다음 시즌에 미친듯이 홈런치는 신인 유망주가 나타남 너 이색...! | 23.06.04 0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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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면 배트 꽤 자주 바꿀 걸... 차라리 헬멧에 강림했다고 하는 게 나을 듯. | 23.06.04 1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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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116.***.***
ㅇㅇ쿤─!!! 내 마지막 조언이야...! 끝까지 전력질주를 잊지마───!!!"
(IP보기클릭)121.169.***.***
식빵 먹고 싶어지는 짤이다 | 23.06.03 20:11 | | |
(IP보기클릭)218.157.***.***
몽둥이 들고 패러가는 느낌 | 23.06.04 0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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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방망이로 찌르러 가는… | 23.06.04 08: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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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게 볼래야 좋게 볼수가 없다 ㅉㅉ | 23.06.05 1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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