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 슈 :
그러면 지난번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제작중에 우리가 직면한 두 가지 대재해.
그건 그야말로 운석급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거대한 파괴력을 지녔고,
단조로워지기 쉬운 우리들 일상에 너무나도 강렬한 자극을 주었습니다...그것도 두번이나.
첫번째 운석은 제작개시 직후 바로 떨어졌습니다.
소위 '미츠루기 대인기 사건'입니다.
미츠루기 레이지는 전작 [역전재판]에서 라이벌 천재검사로 박력있게 등장했습니다.
실은 이번 [역전재판2]의 시나리오를 쓸 대도 처음에는 이 미츠루기가 검사로 법정에 섰어요.
...하지만.
[역전재판]이 발매되고, 플레이한 유저분들의 반응이 왔는데...
이 남자, 이상할정도로 인기가 높았어요.
그건 그걸로 좋은 일이지만, 딱 한가지 문제가.
미츠루기가 주인공인 나루호도와 싸우는 이상, 이 친구한테 승산은 없습니다.
당연히 연전연패. 어떤 점이 천재검사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죠.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좀 불쌍하군'이라 느꼈습니다.
그게 이 타이밍에 결정적인 위기감으로.
'미츠루기를 더 소중하게 다루자'
그 결과 새로운 검사로 카루마 메이가 탄생한 겁니다.
덕분에 시나리오는 대부분 다시 쓰는 처지가 됐죠.
...뭐 이건 결과적으로 정답이었습니다. 카루마 메이는 나한테는 여러 의미에서 최고의 수학이었으니까요.
<요약>
겜 특성상 상대 검사는 줘터져야하는 운명이기에
미츠루기 천재검사 이미지 살려주려고 만들어짐
그리고 울려서 또 인기캐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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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편에서 또 신규 캐릭터를 냈는데... 아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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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편에서 또 신규 캐릭터를 냈는데... 아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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