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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건담,스포) 나는 바나디스 기관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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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어스에 인수된 시점에서 현실적인 타협이 있었던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돈 없으면 연구도 개발도 할 수 없으니까
23.05.29 07:16

(IP보기클릭)1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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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그리고 그 지점은 프로스페라가 무너질 단초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음. 최소한 바나디스 그룹의 이상을 버렸다면 모르겠는데 이번 화에서 묘사된건 아직도 바나디스 그룹의 이상을 쫒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23.05.29 07:20

(IP보기클릭)16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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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프로스페라의 '진짜 동기' 는 바나디스기관과는 관련 없는 오롯이 에리의 생환을 위한 것이지. 그런데 아무도 들을 일 없는 상황에서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을 입에 담았음. 심지어 벨메리아한테 한 소리 들었을때도 반박하지 않고 '지는^^'으로 응수해놓고. 이게 프로스페라의, '바나디스 사변으로부터 돌아온 복수귀' 로써의 모순점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론을 꺼내는 것이 방어기재라는 것에 동의하고, 심지어 이런 방어기재는 프로스페라뿐만이 아니라 바나디스 기관 관련 캐릭터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함.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과는 별개로, '바나디스 기관' 이 그들의 이상을 잘 지키는가? 에 대해서 작중에서 계속 힌트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작중 등장한 바나디스 기관 관련 인물들이 대개 이상론을 주장하지만 뒤로는 현실에 타협하는 간극을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바나디스 기관 자체도 자신의 이상과 자신의 행위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왜? 자신들의 행위는 자신들의 이상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정당화해야 자신들이 현실에 타협해서 무기를 만든 것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미오리네가, 혹은 건담 주식회사가 프로스페라를 무너트린다면 '자신과는 다르게 진짜로 건드의 이상을 추구하는' 모습으로써 무너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중임.
23.05.29 09:14

(IP보기클릭)112.173.***.***

23.05.29 06:33

(IP보기클릭)21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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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짝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게 프로스페라의 동기가 진심으로 바나디스의 이상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지금 프로스페라가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게 건드를 의료기기로 만드려는 건담사의 사장인 미오리네인 데다 애당초 본인부터가 건담을 병기로 활용하며 깽판을 치고 있는데 말이지 그러니까 프로스페라한테 있어 바나디스는 명분 내지 내면의 방어기제고 실제 동기는 복수심과 분노라고 봄 그러니까 프로스페라가 붕괴하는 건 바나디스가 원래부터 글러먹은 놈들이라 그런 것보단 아무래도 이런 자기모순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23.05.29 09:07

(IP보기클릭)211.55.***.***

BEST
최근의 전개를 생각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 나는 처음부터 선택지가 있던 사람과 처음부터 선택지가 없던 사람은 가치관부터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동일시하기엔 힘듬 유사한 상황을 경험한다고 해도 애초에 밑바탕이 다르니까 과정이나 결과가 달라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
23.05.29 08:07

(IP보기클릭)112.173.***.***

23.05.29 06:33

(IP보기클릭)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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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어스에 인수된 시점에서 현실적인 타협이 있었던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돈 없으면 연구도 개발도 할 수 없으니까
23.05.29 07:16

(IP보기클릭)123.111.***.***

BEST 루리웹-7761797399
ㅇㅇ 그렇지 그리고 그 지점은 프로스페라가 무너질 단초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음. 최소한 바나디스 그룹의 이상을 버렸다면 모르겠는데 이번 화에서 묘사된건 아직도 바나디스 그룹의 이상을 쫒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23.05.29 07:20 | | |

(IP보기클릭)211.55.***.***

날개비상
이상을 쫓고 있다기 보다는 과거의 미련이 다소 남아있는 정도? 흔들 수는 있겠지만 무너트리기엔 약하다고 생각함. | 23.05.29 07:55 | | |

(IP보기클릭)123.111.***.***

루리웹-7761797399
그것도 그렇지. 어디까지나 프로스페라의 목적의식은 에리의 생환에 있으니까. 거기서 슬레타가 활약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봄. 미오리네와 제타크가 의표를 찌른다면 바나디스 그룹의 이상을 이야기하는 모순을 찌를거고 에리를 위한답시고 복수에 미쳐있는 건 슬레타가 지적하지 않을까 싶음. 그러니까 주인공이지. | 23.05.29 07:59 | | |

(IP보기클릭)211.55.***.***

주식회사 건담은 첫 투자자이자 당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델링이 미오리네의 방식을 용인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니까, 옥스어스에게 병기 개발을 요구당한 바나디스와 동일한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현실로 비유하면 부잣집에서 태어나 자유롭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애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알바하면서 공부해야 애를 비교하면서 쟤는 되는데 왜 너는 못 하냐고 타박하는 꼴임
23.05.29 07:58

(IP보기클릭)123.111.***.***

루리웹-7761797399
거기에 대해서는 최근 전개가 미오리네에게 불리하게 돌아감에도 건담을 무기로써 발표하지 않으려고 했던 심지가 있을 거라고 이야기할 수 있음. 현실에 타협했다면 무기로써의 건담을 강조해서 편하게 총재 되지 않았을까. | 23.05.29 08:01 | | |

(IP보기클릭)211.55.***.***

BEST
날개비상
최근의 전개를 생각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 나는 처음부터 선택지가 있던 사람과 처음부터 선택지가 없던 사람은 가치관부터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동일시하기엔 힘듬 유사한 상황을 경험한다고 해도 애초에 밑바탕이 다르니까 과정이나 결과가 달라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 | 23.05.29 08:07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7761797399
그 말도 맞지 바나디스 기관에 선택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 23.05.29 08:10 | | |

(IP보기클릭)211.196.***.***

BEST
난 살짝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게 프로스페라의 동기가 진심으로 바나디스의 이상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지금 프로스페라가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게 건드를 의료기기로 만드려는 건담사의 사장인 미오리네인 데다 애당초 본인부터가 건담을 병기로 활용하며 깽판을 치고 있는데 말이지 그러니까 프로스페라한테 있어 바나디스는 명분 내지 내면의 방어기제고 실제 동기는 복수심과 분노라고 봄 그러니까 프로스페라가 붕괴하는 건 바나디스가 원래부터 글러먹은 놈들이라 그런 것보단 아무래도 이런 자기모순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23.05.29 09:07

(IP보기클릭)16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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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프로스페라의 '진짜 동기' 는 바나디스기관과는 관련 없는 오롯이 에리의 생환을 위한 것이지. 그런데 아무도 들을 일 없는 상황에서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을 입에 담았음. 심지어 벨메리아한테 한 소리 들었을때도 반박하지 않고 '지는^^'으로 응수해놓고. 이게 프로스페라의, '바나디스 사변으로부터 돌아온 복수귀' 로써의 모순점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론을 꺼내는 것이 방어기재라는 것에 동의하고, 심지어 이런 방어기재는 프로스페라뿐만이 아니라 바나디스 기관 관련 캐릭터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함. 바나디스 기관의 이상과는 별개로, '바나디스 기관' 이 그들의 이상을 잘 지키는가? 에 대해서 작중에서 계속 힌트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작중 등장한 바나디스 기관 관련 인물들이 대개 이상론을 주장하지만 뒤로는 현실에 타협하는 간극을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바나디스 기관 자체도 자신의 이상과 자신의 행위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왜? 자신들의 행위는 자신들의 이상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정당화해야 자신들이 현실에 타협해서 무기를 만든 것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미오리네가, 혹은 건담 주식회사가 프로스페라를 무너트린다면 '자신과는 다르게 진짜로 건드의 이상을 추구하는' 모습으로써 무너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중임. | 23.05.29 0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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