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매해서 봄 (싸더라고 7000원?)
아무튼 유게에선 불호는 갈려도 아버지는 홍콩영화를 20대때 참 즐겁게 보셔서 그런지 견자단이 4에 나온다길래
무슨 시리즈인가? 싶어서 한번 보고싶다 하시길래
효도의 기념으로 3까지 사서 봄
대략 요약하면
이 영화 참 스토리 대충지었는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마음에든다가 총평임
1편보다가 아버지는 아니 무슨 킬러가 자기 강아지 죽었다고 조직을 쓸어?
근데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긴한데
와이프의 마지막선물이니깐 분노가 큰게 아닐까? 싶었는데
2편부터, 이야 이거 스토리볼만하네하면서 마지막에 얘 분노조절장애아냐? 그냥 좀 참고 나올때 쯤에 쏴버리면 되잖아?
3편은 말없이 총질하고 싸우는거 보고 흡족해 하심
일단 4편도 기대하시는 중
아버지 계속 돌려보시는 중
아버지는 뭔가 스토리 이상해도 액션죽이면 괜찮다고하시는타입인가봄
요약: 존윅은 분조장이 맞음
220.89.***.***
구구절절 스토리를 말할 시간에 존윅은 30명을 더 주깁니다!
121.162.***.***
사람들 고정관념 중 하나가, 영화 끝나고 각본 개연성을 이성으로 싸그리 분석 후, 빈틈이 없어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기성 평론가들 상당수는 각본은 영화 볼 때에 밟혀서 몰입 방해하지만 않으면 상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좀 있음. 당장 이동진도 똑같은 소리 했고. 액션이 존나 쩔고 키아누 개멋있고, 작품 목표가 그거면 각본은 그걸 잘 뒷받침해 주는 수준이면 충분하지.
223.39.***.***
분노 조절 잘했으면 조직 뒤엎는게 아니라 보스한테 찾아가서 정식으로 항의하고 아들 내놓든지 다 죽든지 선택하라고 했겠지 ㅋㅋ
118.235.***.***
근데 나는 존윅의 마음이 이해가 잘가더라.. 초반에 아내와의 기억이 너무 아련하게 나와가지고 혼자 이어폰 끼고 그장면 본뒤에 귀여운 강쥐가 잠시 행복감을 주고 편안함을 조금씩 찾아주는듯 하더니 갑자기 앗아 가버리는 그장면이 이건 싹 쓸어도 합법일듯 이생각이 바로 들엇음
58.233.***.***
2편 막판에 쏜건 그럴법도 한게 그새끼 거기서 존나 죽치고있겠다고 티배깅했자너
118.45.***.***
아아 못쏘지용~ 여기서 쏘면 너 파문인데~ 어쩔티비 저쩔티비 우짤램 저짤램 에레레렝 했으니 쏠만했다.
121.141.***.***
야ㅋㅋㅋ 여기서 평생 살아도 여기 메뉴 다 못 먹을거다 개꿀ㅋㅋㅋ 탕.
220.89.***.***
구구절절 스토리를 말할 시간에 존윅은 30명을 더 주깁니다!
118.45.***.***
액션도 감탄많이하고 아버지랑 나이도 비슷하다니깐 저런액션을 하는거에 감탄하시더라고요 | 23.04.02 21:17 | | |
220.87.***.***
전설의 밈이 된 리뷰 | 23.04.02 21:29 | | |
223.39.***.***
분노 조절 잘했으면 조직 뒤엎는게 아니라 보스한테 찾아가서 정식으로 항의하고 아들 내놓든지 다 죽든지 선택하라고 했겠지 ㅋㅋ
118.45.***.***
분노 조절이 1편 이후론 사실 선도발이잖아... 3편은 2편사태로 야기된거고 ㅋㅋㅋ | 23.04.02 21:19 | | |
121.161.***.***
그 상황에서 분노가 조절이 된다면 부처님 이지. 마누라 사후 절망속에 살다가 겨우 실낱같은 희망을 보았는데, 그마저도 무참히 박살났으니까. | 23.04.02 21:21 | | |
223.39.***.***
뭐 그건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하면 가장 쉽고 빠르게 처리가능한 복수는 그 아들놈 조지는거니까. 물론 존윅이 그런게 된다면 애초에 영화진행이 안되지 ㅋㅋ | 23.04.02 21:22 | | |
218.39.***.***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했지. 차 수리하는 친구한테 가서 비고의 아들이었다고 하니까 일단 집에 와서 진정하고 있었는데 비고가 먼저 쫄아서 전화한건 좋은데 거기다 용서를 구하는게 아니라 서로 없던 일로 하자고 하니 첫번째로 빡치고 그담에 바로 킬러들 보내고....그러니 존윅은 그 시점에서 이미 세번 참은거임. 참다참다 안되니 정식으로 콘티넨탈 들어가서 일이 커진거고 | 23.04.02 21:28 | | |
211.205.***.***
근데 지금생각해보니깐, 사람들이 단순히 엄청난 실력의 킬러라서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존윅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엄청난 실력의 킬러라서 무서워했던거 아닐까? ㅋㅋㅋㅋ | 23.04.02 21:33 | | |
121.162.***.***
사람들 고정관념 중 하나가, 영화 끝나고 각본 개연성을 이성으로 싸그리 분석 후, 빈틈이 없어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기성 평론가들 상당수는 각본은 영화 볼 때에 밟혀서 몰입 방해하지만 않으면 상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좀 있음. 당장 이동진도 똑같은 소리 했고. 액션이 존나 쩔고 키아누 개멋있고, 작품 목표가 그거면 각본은 그걸 잘 뒷받침해 주는 수준이면 충분하지.
125.136.***.***
분석까지 한다는 점에서 잘만든 영화라는 반증인거 같음ㅋㅋㅋ | 23.04.02 21:22 | | |
222.117.***.***
오히려 일반 관객들이 개연성,서사라는 말을 많이 쓰고 평론가들은 그걸 구현하는 기법이나 달려나가는 장르적 매력에 신경을 많이 씀 | 23.04.02 21:24 | | |
124.111.***.***
퍼시픽 림도 개연성이나 스토리는 없다시피 하지만 당장 헐리우드 CG로 로봇이랑 괴수가 치고받는데 그런거 따질 시간이 어디있냐고 ㅋㅋ | 23.04.02 21:33 | | |
119.149.***.***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욕먹은건 바로 그 쓸데없이 붙인 그럴듯해보이는 사족이 스토리를 트랜스포머 만화 모르는 사람이 봐도 기분나쁠 정도로 개판으로 만들어놔서... 그냥 개연성 적당히만 넣고 애들 보는 영화로 만들었으면 지금쯤 7편이 나왔겠다 시발 | 23.04.02 21:37 | | |
113.30.***.***
확실히, 정말 심하게 못만든 영화는 각본이나 개연성같은 게 신경에 거슬리는 수준까지 가더라. 완전 망작만 아니라면 단점은 영화 보는 동안엔 생각이 안남. | 23.04.02 21:39 | | |
125.142.***.***
118.45.***.***
아뇨 아뇨 개당.. | 23.04.02 21:19 | | |
125.142.***.***
아 ㅋㅋㅋ 개당이면 나중에 보고싶을때나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할때 사야겠다 | 23.04.02 21:20 | | |
223.39.***.***
저번에 할인해서 천원인가 했을때 1편 샀었음. 가끔 할인하니 틈틈히 보면 좋음 ㅋㅋㅋ | 23.04.02 21:21 | | |
58.233.***.***
2편 막판에 쏜건 그럴법도 한게 그새끼 거기서 존나 죽치고있겠다고 티배깅했자너
118.45.***.***
조지프 매카시
아아 못쏘지용~ 여기서 쏘면 너 파문인데~ 어쩔티비 저쩔티비 우짤램 저짤램 에레레렝 했으니 쏠만했다. | 23.04.02 21:20 | | |
121.141.***.***
조지프 매카시
야ㅋㅋㅋ 여기서 평생 살아도 여기 메뉴 다 못 먹을거다 개꿀ㅋㅋㅋ 탕. | 23.04.02 21:22 | | |
58.143.***.***
쏴~! 쏴봐 이 새ㄲ야 나 안나가~ 너 킬러 오면 뒤졌어~~ | 23.04.02 21:23 | | |
223.38.***.***
처음부터 존윅에게 남은 마지막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걸 날려버리고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살기 그르신분 | 23.04.02 21:23 | | |
223.38.***.***
그런데 이용해 먹고 자길 죽이러 드네? | 23.04.02 21:24 | | |
218.39.***.***
근데 산티노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게 지 누나 자리를 탐내서 존윅에게 사주해 죽이긴 했지만 누가 봐도 정황상 동생이 뭐 고용한거 가으니까...자기가 복수하는 척이라도 해야 내가 누나를 죽이고 싶고 뭐 이런 예측을 벗어나지 않겠냐 한건데. 사실 그것도 맞음. 일단 현실적으로도 돈 많은 친족이 살해당하면 경찰들이 제일 먼저 용의자로 올리는게 그 구성원이 죽어서 누가 제일 많은 이익을 얻는지 그거부터 확인하고 제 1의 용의자로 만들고 시작하니까 | 23.04.02 21:31 | | |
218.39.***.***
산티노가 실수를 한 거라면 존윅한테 미리 그 부분을 언질을 줬었어야 했다는거임. 누나 작업 끝나고 나면 내가 너 쫒는 척 할테니까 적당히 하는 시늉만 해달라고. 그 이후에 돌아오면 마커 주고 불태운 집 대신 딴데 구해줄테니 거기서 앞으로 조용히 살고 두번다시 보지 말자고 이렇게 했어야 했음 | 23.04.02 21:34 | | |
223.38.***.***
산티노에게 이유가 있지만 어자피 결론은 존윅에게 남은 마지막 소중한걸 날려버리고 피의 서약으로 일 시킨뒤에 버림패로 써버리고 룰을 방패로 써먹은 상황이라 존윅이 쏴버릴만 했다는 거죠. 뭐 대의명분은 그 이후의 이야기고 | 23.04.02 21:42 | | |
124.49.***.***
118.235.***.***
근데 나는 존윅의 마음이 이해가 잘가더라.. 초반에 아내와의 기억이 너무 아련하게 나와가지고 혼자 이어폰 끼고 그장면 본뒤에 귀여운 강쥐가 잠시 행복감을 주고 편안함을 조금씩 찾아주는듯 하더니 갑자기 앗아 가버리는 그장면이 이건 싹 쓸어도 합법일듯 이생각이 바로 들엇음
118.45.***.***
아버지가 그거 보더니 저거 천하의 개썅놈이네 진짜! 근데 저걸로 그 조직을 쓰는게 맞나..? 하시긴함 | 23.04.02 21:22 | | |
113.30.***.***
그렇게 감정이입하게 연출하는 것도 실력인 것 같아. 객관적으로 플롯만 보면 이해 될법한 장면도 연출을 개판으로 하면 불필요한 장면처럼 눈에 거슬리게 됨. | 23.04.02 21:42 | | |
115.143.***.***
118.45.***.***
넷플릭스나 그런거 구독하기 시작하면서, 계속 이거 재밌냐? 저거 재밌냐하면서 물어보다가 결국같이보게됨요 최근엔 영웅본색 같이봤음. 생전이라니 마음아프네요.. | 23.04.02 21:21 | | |
115.143.***.***
잊어야하는데 가끔 가족 단위들 보면 급 쭈글은 덤......뭐 좋은일 있겠지요. 잘 챙겨드려주세요....! | 23.04.02 21:22 | | |
125.180.***.***
난 쥬라기공원 2 잃어버린 세계 개봉했을 때 12살이었는데, 아버지가 데려가주셔서 같이 본 게 처음이었고 그 이후 십수년만에 20대 때 한번 아버지랑 300을 같이 봤지 아버지 왈 화면에서 피비린내가 난다고 ㅋㅋㅋ 그 뒤에 같이 본 건 탑건 메버릭이었네 | 23.04.02 21:25 | | |
115.143.***.***
매버릭 이후로 안갔다가 이번에... 4편 나온다고 해서 동생이 영화 쿠폰 준거 있서서 메가박스가서 볼려고 할려고함..... | 23.04.02 21:27 | | |
125.180.***.***
잼께 보세융~ | 23.04.02 21:28 | | |
1.249.***.***
121.135.***.***
118.45.***.***
이상한건 아닌데, 제 말 뜻은. 아니 그, 좀 웃기긴한데 액션이 마음에드신다는거죠 | 23.04.02 21:22 | | |
121.135.***.***
글쿤여 | 23.04.02 21:24 | | |
113.30.***.***
보통은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전쟁을 걸지 않으니깐. 이게 말이 안된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는 하필 그게 존윅이었기 때문임. | 23.04.02 21:51 | | |
121.130.***.***
222.232.***.***
223.62.***.***
4편에도 일뽕이 좀 있긴 함. 전체적인 구성이 그래도 괜찮아서 다행이지 | 23.04.02 21:28 | | |
115.143.***.***
4편에서도 닌자 텍튀컬 복장 보고 그러니했슴 헌데 영화 평이 3편보다 더 좋네...아니 기대 안할수가 없잖아. 이미 유출영상도 있는데 볼려고 하다가 안봤슴;;;;;;;;; 그와중에 유게에서 북미 스포까지 봤는데 보고나서 알겠지 =_= | 23.04.02 21:28 | | |
118.235.***.***
218.48.***.***
118.41.***.***
타츠마키=사이타마
개연성이없다고하진않았어요 아버지는 강아지를 죽이고 그런게 했는데 조직을쓴다니 ㅋㅋㅋ 재밌어하샸습니다 | 23.04.02 21:33 | | |
211.203.***.***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 글 지우겠습니다 | 23.04.02 21:36 | | |
106.101.***.***
183.101.***.***
118.41.***.***
주말엔 나가기 싫어하시고, 극장은 비싸잖아요. | 23.04.02 21:34 | | |
211.220.***.***
118.41.***.***
그건 이미 보셨어요. | 23.04.02 21:35 | | |
113.30.***.***
39.113.***.***
카미유? 여자 이름인데 뭐야 남장인가... ... 이 중얼거림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