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날씨의아이) 권총 나왔다고 현실성 없다는 소리가 웃기긴 하더라

[차단제한늘려줘요]

민간 총기 금지 국가이지만 총기 유통을 통제하는데 실패한 나라가 일본임

인협물 소재로 리볼버가 허구한날 나올 정도로 야쿠자 하면 총기였고

한국에서는 한창 조폭 조직들 전성기때도 밀수한 권총 한발만 쏴도 조직 말아먹을 각오를 해야하는데

일본 야쿠자들은 그딴것도 없이 당당하게 총을 쏴댔었음

[정은창.]

사실 우리동네도 총격전이 있어서... 내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거 아닌가 싶었다

[고양이는 맛없어]

샤먼이다 하면 알아는 듯는듯

[뭄메이]

K-샤먼

[호바밧박사]

여자애가 반투명 상태가 되어서 하늘로 날아가는데
총 따위를 신경쓰다니

[슈퍼-아시아]

히나마츠리 1권 표지

[bewayt]

일본은 총기 처분하는 방법 같은것도 암암리에 퍼져있던데

[2596]

일본 형사 썰 들어보면 야쿠자가 총기 소지하고 있는 거 꽤 보기 쉬운 편이라더만

[세틀라이트L]

야쿠자들은 권총 정도는 가지고 다닐텐데

[헤이민]

그냥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템 같은건데 사람들이 너무 세세하게 따져들더라

[ㄹㄹㄹㄹㄹㄹㄹㄹㄹ]

세세하게 따져도 일본에선 마냥 불가능한 일이 아닌데 한국 기준으로 개연성이나 핍진성 쳐 따져서 까는 게 웃긴거임

작품 자체가 일본 배경인데 에휴 ㅋㅋㅋㅋ

[헤이민]

애초에 한국 영화인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상징이 총알 없는 권총인데 이런데서는 안따지면서
애니메이션에선 엄청 따지더라고

[야옹이는야옹하고울어오]

아베도 총맞아 뒤졌는데 ㄹㅇ ㅋㅋ

[유키네크리스의기둥서방]

심지어 급조 수제 총기에 샷건임ㅋㅋㅋ

[쿠미로미]

그건 그냥 수제 샷건이잖어...

[부랄투쓰]

그건 경우가 다르잔아
그냥 화승총같은거야 여러파이프에 폭죽화약 구슬넣고 쏜거고
영화에 나온건 진짜 권총이잔아

[센트리건 선배]

총이 현실성 없다는게 남자의 90퍼센트가 군복무하는 동네에서 할소린가 싶다

[센트리건 선배]

백소령인가 그놈이 훔쳐간 소총 아직도 못찾았고
잊을만하면 민간인 구역에 실탄 발견되지 않나?

[사랑해서사랑함]

날아 2023년에 처음 봤는데 총 나오는 거 가지고 현실성 없다는 애들이 진짜 있었음? 친절하게 떡밥도 다 깔아주자너. 조폭 관련 이야기나 껄렁한 양아치, 총기 밀수 같은 걸로

[ashiwood]

당시에 좀 있었어. 갑자기 나타난 총이 너무 급전개라고...

[야옹이는야옹하고울어오]

개많았음

[김집돌]

아베 총격이나 국내 총기 사건들이 공론화되기 전에 개봉한 영화라 제법 있긴 했음.

[센트리건 선배]

그냥 문화 차이라고 봐야됨
일본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범죄의 은유 같은게 좀 있었음

[루리웹-5754228741]

은유 이런걸 떠나서 까는게 억지였음
후반에 총이 갑툭튀해서 문제 해결! 이거도 아니고 초반에 우연히 총 줍고 -> 그 이후 청소년 다운 전개인데 초반에 우연히 주운걸 갖다가 까면 어떡하냐고 ㅋㅋ

[Darks0ul]

아베 암살로 진짜 개소린걸로 판명났지 사제총기가 있는데 정품이 없을까봐?ㅋㅋ

[김집돌]

그건 정품이 없으니 사제총기를 만들었다는 부분이 될 수 있음..
정품이 정확도나 신뢰도가 높은데 궂이...?

[호랑이구이]

에이 그건 반대지..ㅋㅋㅋ 사제총기를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진짜 총기를 구하기가 어렵다는건데..

[루리웹-6668587667]

ㄴㄴ 야쿠자들 패싸움하는데 권총따위가아니라 m16 풀오토로 쐈다는게 실제로 일어나고 기사로 뜨는 나라임

[루리웹-3858574339]

한국도 뭐.... 북유게인물이 총으로 죽어서 총기를 빡세게 잡는 것 뿐임 그전까지는 전쟁도 겪은 나라라서 암암리에 있었다함

[촉법소년]

[뭄메이]

[카토메구미]

우리나란 총기테러 나오면 군대가 움직이나 ?

[고양이는 맛없어]

그럴듯

[야솔직히자발라]

암암리에 권총만 나와도 얘기 많은데 미국마냥 총기난사 터져서 8-90명 죽으면 그냥 개터지지

[아리아1]

공포탄이나 실탄만 나와도 지역방위하는 부대에서 폭발물처리반이 나와요

[루리웹-3529258267]

토가레프 우리나라에도 옛날에 종종 돌아다니던데 일본도 그렇겠지

[총군쇠]

무려 국가 최고 권력이
총기 금지 나라에서, 대놓고 총 맞고 죽음 ㄷㄷ

[청송녹죽]

중간에 나오는 오봉이 저 세상과 이 세상이 연결되는 날이고
향을 피워서 저 세상에서 이 세상까지의 길을 안내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히나가 힘을 얻은 그 장소에서 총을 하늘로 쏴서 총구의 연기를 향의 연기에 대입시켜서
저 세상에 있는 히나를 이 세상에 다시 되찾아오기 위해 길을 만들었다는
그런 해석이 되게 마음에 들어서
난 총이 크게 개연성을 해치거나 쓸데없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

[청송녹죽]

그리고 흙수저를 넘어선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약자들이
무언가 남들과 동등해질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면
현대사회에선 총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성? 이니까.
비슷한 주제를 다루던 조커에서도 이런 부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outsidaz]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490231?sid=104

코로나 전에 터졌던 야마구치 구미 내분 때엔 M16까지 등장한 적이 있음.

한국이랑 비교 대상이 아님.

[고장공]

사실 날씨의 아이에서 총은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와 히나를 데려간 하늘에 대한 분노, 또 하늘에 있는 히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는 매개체이지.

또 작품 외적으로 보면, 가출했던 호다카와 소년가장인 히나에 대해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았으면서, 이들을 총이라는 문제로 찾게된다는 점. 또한 호다카를 아무도 신경쓰지않고 무시하다가, 총을 들고 나서야 진지하게 대하면서 일본의 사회문제를 꼬집는거기도 하고.

사실 날씨의 아이에서 총은 굉장히 잘 사용된 소품인데, 국내 여론서 이걸 비판해서 좀 이상했었음.

[고장공]

설령 우리나라 배경이라고 해도, 비일상적인 소재 하나로 이야기 전개하던 작품이 이전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김집돌]

아무리 뒷세계라고 해도, 일본보다는 국내에서 총기를 구하기 어렵고, 사용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문제라 국내에서 비판하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예 판타지적 설정은 둘째 쳐도, 일본의 뒷세계에서 총기를 구하기도 한다라는걸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기도 하고..

[고장공]

일본 영화에서 일본 뒷세계에서는 총기를 구하기 쉽다는 걸 설명할 이유가 없다는 건 둘째치고(미국 영화에서, 미국은 총기가 합법이라는 걸 설명하는 영화 봤습니까....?)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비일상적인 소품 쓰는거 그리 드문일 아니라고요.

[김집돌]

총기 사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댓 다신것 보면 약간 흥분하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영화에서 비일상적인 소품을 쓸 때에는 그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합니다. 아저씨에서 원빈이 날때부터 전당포 했는데 갑자기 총 쓰던가요? 전직 특수부대원이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그 정도 언급이 어렵거나, 작품을 치명적으로 해칠 정도일까요?
그 정도라는 겁니다. 그 정도만 해도 일본 뒷세계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총 많이 쓴다는 것은, 뒷세계까지 안가도 누구나 아는 문제죠.. 뒷세계가 괜히 뒷세계인건 아니라는 겁니다

[김집돌]

물론, 이 영화를 신감독이 내수용으로만 쓰려고 만들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타겟의 문제니까요. 하지만 수출된 물건을 본 한국인 관람객 입장에서는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정도입니다

[고장공]

그거면 충분한 설명이라고 할거면, 작중에서도 야쿠자가 총기 버렸다는 언급이 경찰 입에서 나오는뎁쇼.

[김집돌]

다시 확인해본 바, 작품 내 1초정도 지나가는 뉴스로 언급되고, 야쿠자 업소로 추정되는 건물앞에서 총이 들어있는 봉투를 줍는게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총기에 대한 의문에 적었던 건 이런 부분 때문이었지 않나 다시 확인된것 같습니다
총을 들었을 때 비로소 사회의 인식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확실히 총은 작품 내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잘 활용되었네요
우리나라 관객층에서 총에 대한 의문이 나온 것은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_ㅍㅍ]

영화가 전하고 싶어하던 메시지에 관해서는 해석한 글이 잘 쓰긴 했고 그런 사회비판적인 요소에 대해선 딱히 태클걸건 없지만 암만 그렇다고해서 그게 관객한테 와닿는 연출이였나 라고 하면 좀 긴가민가한데 ;
은유적인 장치로써 쓰이긴 했지만 좀 뜬금없긴 했음. 그래도 베글 보고 일본 사회의 배경이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게되니깐 그래서 그랬구나 싶지만

[_ㅍㅍ]

결국 감정이입하는게 어려웠으니 나온 말이긴 할듯

[mynopk1]

같은 시기에 나왔던 현사회 비판계로 기생충이나 조커는 엄청 고평가 였던거 생각하면,
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폭신폭신곰돌이]

날씨의 아이는 연출 실패가 많은 물건이긴 함..
이런말까지 나와야 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실패지

[중통]

총만잡으면 위협용이라고 해도 사람향해서 겨누는게 몇번봐도 이입이 안됨...

[플오입문자]

일본 창작물을 우리방식으로 이해하려면 문제가 좀 생기더라 용의자x헌신이나 화차같은거
지문이랑 주민등록번호 있잖아 핍진성 ↗망이네
이랬는데 그건 한국에 있는거란걸 나중에 알았지

[블라스티에르]

현실성 없다는 건 한국 문화권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고, 만일 이걸 미국에서 봤다면 또 다른 말이 나왔을 것. 현실성에 기반 한 핍진성 따질 때는 문화적인 부분을 반드시 체크 하고 들어가야 함. 특히 외국영화 볼 때는. 사람은 자기 문화권이 곧 세계라고 자연스럽게 가정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굉장히 많이 일어남.

[메롱시티죄수번호-1261234]

일본은 섬나라인것도 있지만 옛날부터 야쿠자들이 선박에서 적재물 하역 인부들을 대주는걸로 시작했기에 섬인 일본 특성상 어디로 들여오는지 알 수가 없어서 총기통제가 실패하는거라고 내 개인적인 의견임.
당장 우리나라도 조폭들이나 외국인 조직들 털어보면 총이 나올꺼 같은데 발사의 흔적이 없을꺼 같음. 우리는 쏘면 경찰선에서 끝나는게 아닌 군대가 움직일 정도의 사안이니까

[춤추는울라목]

일본에서 총이
우리나라 ㅁㅇ과 같은 상황인가보네?

[루리웹-9534679272]

작품에 나오는 사회가 총기에 대해 어떤 규제가 있든 어떤 풍토가 있든 그런 건 하등 상관없고 그 캐릭터가 총을 소지하고 있는 이유가 설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임. 미국조차도 평범한 시민이 집에 총이 있는 건 몰라도 일상에서 총을 갖고 다니는 연출을 하면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행동임. 하물며 미국도 아닌 나라에서 심지어 10대가?

[펄끼요오옷펄끼룩끼룩펄끼야아악]

총을 얻은 이벤트는 그냥 우연.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주운 것처럼 우연임. 사건의 발단이고, 그것을 만나는 이유까지는 설명될 필요가 없음
핍진성이 연관되는 부분은, 그것이 멀쩡한 아이였으면 거들떠도 안 봤을 아이템이라는 점
아무리 선택지가 주어지더라도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10대의 아이는 총을 쥔다는 선택을 하지 않음
왜 일반적으로 총을 사용하지 않을까? 이 작품에선 왜 사용하게 됐을까? 이것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하자

[잡식팬더]

한국에선 범죄에 총을 쓰면 검 경 군에 국정원에 대통령실까지 모두 동시에 반응을 해버린다카데예

[얼음동동커피]

이건 당시에 흥행을 못해서 생긴 문제 같음
그당시에 별로 반응이 없으니 유튜브에서 설명영상 같은게 제대로 안 만들어드져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seele01]

날씨의 아이가 졸작이고 욕처먹은 이유=날씨의 아이 이런 글보면 장치니 뭐니 존-나 써놨는데 결국 관객이 이해를 못하고 찾아봐야 함ㅋㅋㅋ
이러니까 날씨의 아이 그렇게 흥행했는데도 일본에서조차 평가 박하게 먹고 스즈메에서 날씨의 아이에서 JOTㅈㄹ했던거 싹 바꾸고 단순하게 만들었지

뭐 일본사람들이면 뭐 이해를 한다뭐다 ㅈㄹ을 하는데 현실은 내가 이걸 일본에서 봤는데 끝나고 나가는 중에 그래서 뭐야? 뭔 내용이야?하는 소리들만 나옴

[루리웹-2511456063]

한국영화만 해도 권총 자연스레 나오고 안부자연스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