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련작가가 수용소에서 겪은 부조리

[아랑_SNK]

어????? 이거 완전;;;;;;

[라_퓌셀]

군대?

[BlackGang]

내가 수용소를 다녀왔구나...

[똥개 연탄이]

누가 손목에 칼긋는등 자1살 시도해서 의무대 실려갔는데
뜬금 없이 병사들의 예비군화끈 다 압수해가는거 보고 내가 군대에 온건지 교도소에 온건지 구분이 안갔음.

내가 '군화끈 끊어지면 어떡합니까?'하니 PX에 사라고 하네.
아니 예비군화끈 사서 백팩에 보관하면 압수해봤자 소용 없잖아?
훈련이나 작업시간에 이병 짬찌가 군화끈 사러간다고 하면 간부와 선임들이 퍽이나 '응. 올때 메로나.'하겠네.

[묵경]

라떼는 주말에 휴가 복귀하던 사람이 ㅈㅅ시도했었는데 한동안 주말에 휴가복귀 못하게 했음. 휴가 나갈 때 평일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 이해 안되면 정상임

[오사마 빈 라덴]

새끼! 기합!

[김제덕상무]

그래도 3,4는 취사병이 맛탱이갈때말고는 괜찮았는데
2는 진짜 그 의무병 새끼 꼭 나중에 얼굴 다시보고싶음

[김제덕상무]

ㅅㅂ 일병때라 눈치보여서 진지공사주간 끝날때 금요일 오후에 간건데 '진지공사 빼려고 왔어?' 이러는거 보고 표정관리 못할뻔

[루리웹-8543230350]

남자만 가는 수용소.....

[하권]

내가 이 작품에 대해 알고 놀랐던게 소련도 북돼지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저게 소련에서 출간됬다는게 신기했음. 흐루쇼프가 인물은 인물이야

[​]

차이점은 굴라그는 갔다오면 굴라그 끌려갔다온 놈이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어딘가는 갔다오면 실제 대우는 개쓰레기로 하면서 말로만 멋진일하고 왔다고 비꼼 ㅋㅋㅋ

[루리웹-0788253411]

본격 먹방소설. 그릇 바닥이 보일 정도로 멀건 스프 먹으면서 호밀빵 먹는 걸 존나 맛나게 표현함.

작가의 또다른 작품 수용소 군도에서 웃겼던 일화가. 농산물잉가 생산량 부족으로 나를 굴라그로 보낸 비밀경찰이 어느날 식당에서 보니 내옆에 있음ㅋㅋㅋ 걔도 반동 색출 할당량 부족으로 굴라그로ㅋㅋㅋㅋ

[하권]

할당량이 ㅈㄴ 웃김 그냥 그래서 출근 버스 일부로 잡아둔 다음에 지각하니까 생산량 사보타주라고 굴라그...

[루리웹-0788253411]

굴라그 끌려온 일화들만 소개하는 수용소 군도에 그런 일화 많지. 또 생각 나는 건 철로사고로 열차 지연되었는데 기관사ㅋㅋㅋ 사보타주 라고 굴라그ㅋㅋㅋㅋ

제일 짠했던 건 건 독일 수용소를 탈출해서 전선으로 복귀하고 배를린 전투까지 참여한 역전의 용사도.... 니가 어떻게 독일 수용소를 탈출 했냐며 전쟁후에 굴라그ㅎㅎㅎ

[하권]

스탈린 진짜 능력은 인류사에 손꼽히는데 인성도 손꼽히는게... 권력에 취했거나 겁쟁이거나

[미스터피]

러시아에서는 수용소를 가서 문학이 나온다
우리도 해병문학이 나온 이유가...!

[간첩가족아냐]

해병성채 생활이나

수용소 생활이나

거기서 거기

[오사마 빈 라덴]

[싼데비슷한]

솔직히 생각이 많아지는 환경이니ㅋㅋㅋ

[바사루모스]

아플 때 꾀병취급하는게 제일 ㅈ같은데

[Maximo]

그래도 저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자기 기술이나 능력을 돌아보며 아직 살만하다고 스스로 의지를 다지는 장면도 나옴. ㅠㅠ

[In Motion]

대학교 때 과제로 읽어야 했던 소설인데 의외로 재밌더라

[좌절중orz]

...비슷한곳 갔다온거같은데

[루리웹-1329183038]

코리안 굴라그

[점소이]

자기가 물건을 많이 잃어버리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그냥 도둑이 많았다는걸 깨닫는데 단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