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는 건 누구나 복합적일 수 밖에 없음.
경제력이 사람의 인품이나 생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는 건 아님.
천성이라는 게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사람을 구성하는 건 단일한 요소 하나가 전부로 결정되는 건 아님.
인간은 여러가지 레이어와 효과들이 겹쳐져 완성되는 포토샵 그림 같은 거임.
원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가 가진 천성적인 성향과 경제적인 것, 성장 과정, 주변 상황, 직업…기타등등을 보고 그걸로 시간을 들여 판단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어렵고 쉽지않고 시간이 들어가니
게으르게
지역 하나로만,
아니면 민족, 그도
아니면 경제력이런 거 하나만으로 택하려는 거지.
게으르다 라고 하는 건 내가 너무 나간것 같고
애초에 인간 뇌 자체는 언제나 에너지 절약모드라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겠지.
그렇다고 “어려운 거는 외면하고 그냥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가자” 라고 하는 게 전부 용인되는 것도 아님.
복잡한 걸 이해하려고 하다가
실패 하는 건 괜찮음.
지쳐서 포기도 이해 가능.
이해 시도한 결과 부정적인 결론을 내는 것도 존중해야 함.
그렇다고 아예 이해에 대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정형화 시키고 편형된 이미지 하나로 때우는 건 그건 비난받을 부분이라고 생각함.
하루 벌어 하루 살아 여유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저런 사색을 할 수 있는 상황과 여유, 기타 조건들이 갖춰져 있는데도 하지 않고 “의도적인 무지”를 택한다면 그게 사회악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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