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2회 오스카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Lose Yourself를 공연한 에미넴.
본인이 밝히길 사실 이 공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공연할 때 마이크 팩이라는 장치를 차거든요. 클립이 달려있어서 벨트에 달고 나가죠.
그 장치에서 뻗어나온 이어폰을 귀에 끼고 소리를 듣는 거예요.
1절을 다 부를 때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런데 그 후에 이 X발 놈의 장치가 빠지더니 가랑이 사이에서 덜렁거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집으려고 이 지.랄을 했어요. 방송으로는 내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뒷주머니에 넣어버리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바지에 뒷주머니가 없네 X발!
랩을 하는 동시에 이 지.랄을 하려니...."
"염병, 그냥 앞주머니에 넣어버리자!
했는데 그때쯤 되니 노래가 이미 끝났어요
아이 씨, 왓 더 뻑!"
"이 곡을 위해서 리허설 때 그리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가했는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난 거라고요.
난 방송 영상도 안 봤어요. 보면 개빡칠 것 같아서"
(엉덩이에서 심하게 덜렁거리는 마이크 팩)
실제로 1절 이후 랩을 더듬는 등 기량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음
사실 제 75회 시상식에서 이 곡이 오스카 주제가상을 수상했지만 당시엔 공연하지 못했는데,
17년 만에 겨우 공연하게된 무대에서 이런 일이 생겨 매우 속상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