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서 김치 도시락 때문에 유치원에서
냄새나니까 다음부터 그거 싸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라고 레딧에 올림
레딧 상단의 댓글은
"책임자에게 전화해라"
"전통음식과 관련해 먹지 못하게 할 이유가 없다"
가 가장 위에 있고
"우리 어머니는 강황을 넣은 요리를 많이 해주셨고 그걸로 차별 받았다 이런일이 없다면 좋겠다"
그 외에 인도나 중국 등
다국적 국가인 미국에서 각자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건 차별이라 받아 들임
대부분의 유저들은
" 다른 사람의 음식문화를 비난하거나 차별하는 행위는 창피한 일이다"
라는 논지가 강함
근데 여기서 한국인의 댓글들은 유독 특이한 데
"나도 한국인인 데 왜 냄새나는 음식을 싸서 보냄? 나라면 그런거 직장이나 학교에 안가져감"
실제로 이 기사가 처음 나온 한국 뉴스에서도
한국인들은 오히려
"김치 냄새나는거 맞음"
이러면서 교사의 행위에 이해할수 있다고함
당장 루리웹 본문도 김치 냄새나는거 맞는 데 이러는거 보면
확실히 특이함
121.160.***.***
이게 동양권 사람들은 남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고, 서양권 사람들은 남에게 간섭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해서 그럼.
119.204.***.***
어지간하면 쉴드 쳐주고싶은데 김치냄새는 존나 쎄
210.183.***.***
김치냄새 심한거 아는사람과 한번도 못맡아본 사람 차이
218.148.***.***
누구 하나 콕 찝어서 뭐라하면 인종차별 맞지 글에서도 되게 무례한 어투였다고 함 그리고 솔직히 서양 새,끼들 지들 냄새 생각 안하고 다른 인종한테만 지,랄하는게 솔직히 개꼬움
172.226.***.***
다른나라 음식들도 다 냄새나는거 있을거고 김치만 거부감드는것도 않을테니 다문화가 당연한 미국에선 저 반응인건가
114.70.***.***
냉장고에 김치냄새 배겨봐서 그런거 아닐까?
175.192.***.***
김치가 쎈건 맞는데 애지간한 각국에서 자주먹는 로컬요리도 그만큼 냄새나는거 하나씩은 있음
114.70.***.***
냉장고에 김치냄새 배겨봐서 그런거 아닐까?
27.110.***.***
카이고
애초에 문제의 본질이 잘못됨. 문제는 김치 도시락이 냄새 나냐 안나냐가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와 선생 양측의 대응법이 모두 잘못됐다 생각함.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김치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니만큼 냄새가 심하다는것도 알고 있을것임. 한국인들끼리도 밀폐된 공간(사무실)같은 곳에서 김치싸와서 안먹을 정도로 김치 냄새는 타문화이해수준의 문제가 아님. 단지, 아이들을 교육하는 입장의 선생이란 인간이 아이들 도시락이 냄새난다는 이유로 불쾌하고 역겹다라는 발언을 했다라는 것은 취향의 문제를 넘어 인종차별적인 언행인것은 부정할수 없음. 그리고 아이 엄마는 타국에 살면서 김치의 냄새가 얼마나 강한지 알면서도 싸서 보낸것도 주위를 너무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라 봄. 선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둘째치고서라도 같은 학우들인 아이들도 그 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란건 아이부모라면 알텐데 내 아이만 소중하다는 이기적인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음. 암튼 둘 다 대응이 잘못됐다는 생각. 물론 선생이 더 ㅆ년이지만. | 23.03.24 16:13 | | |
121.159.***.***
123.109.***.***
솔직히 한국 사람들도 대중교통 이용시 김치 냄새나면 좋다고는 말안하지... 다중이용시설에 냄새나는거 조심해야함. 김치뿐만 아니라 햄버거든 팝콘이든.... | 23.03.24 16:07 | | |
61.77.***.***
택배박스에 김치 라고 써놓으면 택배기사님들이 되게 조심히 다룬다는 말고 있지.... | 23.03.24 16:24 | | |
119.204.***.***
어지간하면 쉴드 쳐주고싶은데 김치냄새는 존나 쎄
119.204.***.***
두리안도 시궁창 냄새라 호텔 반입 금지하는데가 많은데 김치냄새는 두리안 냄새보다 더 잘 퍼짐 | 23.03.24 15:53 | | |
106.242.***.***
김치가 존나쌔? ㅋㅋ 치즈냄새는안쌔냐? | 23.03.24 15:56 | | |
175.192.***.***
멸치칼국수
김치가 쎈건 맞는데 애지간한 각국에서 자주먹는 로컬요리도 그만큼 냄새나는거 하나씩은 있음 | 23.03.24 15:58 | | |
123.215.***.***
치즈는 먹을때나 쌘거지 그냥 오픈시켜놓는다고 막 냄새가 퍼지진않음 | 23.03.24 16:00 | | |
119.204.***.***
정갈하게 나오는 김치 말고 반찬통에 담겨있는 김치냄새를 생각해봐라 치즈는 암것도 아님 무슨치즈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냄새는 그냥 양말꼬랑내 정도인데 먹기 시작하면 앗시발 하는거지 저 도시락에서 냄새 젤많이 풍기는 순서 찍으라면 김치 나초소스 치즈 순일거임 | 23.03.24 16:03 | | |
112.147.***.***
근데 솔직히 양놈들이 냄새 더 존나쎔........진짜 김치는 아무것도 아니긴함..... 물론 난 먼저 눈치보고 김치를 안싸가겠지만서도.... | 23.03.24 16:05 | | |
210.183.***.***
김치냄새 심한거 아는사람과 한번도 못맡아본 사람 차이
119.192.***.***
본문에도 써있지만 다른 나라, 다른나라 2세 계통 사람들도 각자 자기네 나라 향이 강한 음식 문제로 공감하고 김치문제 감싸고 있음. 단순히 김치 냄새 심하다의 문제가 아님. | 23.03.24 16:00 | | |
223.33.***.***
우리도 서양애들 암내 심한거 알지만 쫓아내진 않는다구 | 23.03.24 16:09 | | |
210.183.***.***
글쎄? 당장에 학교에 중국인 학생이 점심으로 취두부 가져오면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은 반응 나올거같은데 | 23.03.24 16:17 | | |
223.38.***.***
222.121.***.***
182.158.***.***
121.160.***.***
이게 동양권 사람들은 남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고, 서양권 사람들은 남에게 간섭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해서 그럼.
112.150.***.***
이거지 | 23.03.24 15:55 | | |
223.39.***.***
이것도 있긴 할듯 | 23.03.24 15:55 | | |
182.31.***.***
이게 제일 명답이네 | 23.03.24 15:57 | | |
118.235.***.***
동양권 비하하는 쪽은 그걸 가지고 순응하는게 유전자 단위로 박혀있다고 비꼬더라 | 23.03.24 15:57 | | |
1.223.***.***
동양권이라기엔 우리나라가 유독 강한 것도 있음 | 23.03.24 16:03 | | |
118.235.***.***
서양권(중국, 인도) | 23.03.24 16:03 | | |
112.147.***.***
ㅇㅇ 이게 제일클거임...또 내새끼 남 눈치볼까 걱정되고.... | 23.03.24 16:06 | | |
211.215.***.***
그럼 냄새나는거 싸서보내지말라고한 교사는 미국인이 아닌가봐 | 23.03.24 16:06 | | |
172.226.***.***
다른나라 음식들도 다 냄새나는거 있을거고 김치만 거부감드는것도 않을테니 다문화가 당연한 미국에선 저 반응인건가
172.226.***.***
아닐테니 | 23.03.24 15:59 | | |
39.125.***.***
뭐 딴건 둘째치고 원문대로 교사가 'disgusting'이라는 표현 진짜 썼으면 저건 바로 징계감이긴 함 단순히 "냄새나니까 다음번부터는 다른걸 싸오는게 좋을거같아~"한게 아니라 "너가 가져온 음식은 역겨워"라고 한거라서;;; 그냥 해서는 안되는 말임 교사-학생 (특히 유아)라는걸 감안하면 한국에서 같은 한국인 상대로 저런 표현 있었어도 논란 됐을껄 | 23.03.24 16:14 | | |
175.121.***.***
59.11.***.***
김치는 발효식품이고 강황은 향신료라 비교할만 하지. | 23.03.24 16:04 | | |
58.227.***.***
향신료도 문화권에 따라 호불호가 강함. 당장 우리도 고수 냄세에 불호가 강하잖아 | 23.03.24 16:08 | | |
76.105.***.***
니가 인도인들 냄새를 못맡아본 건 알겠다ㅋㅋㅋ 심지어 한국인조차도 인도인들이 살던 집은 안사 냄새가 무슨 짓을 해도 안지워져ㅋㅋㅋ | 23.03.24 16:26 | | |
223.62.***.***
220.120.***.***
221.138.***.***
223.39.***.***
121.164.***.***
1.223.***.***
117.111.***.***
211.46.***.***
211.36.***.***
211.234.***.***
뮤지컬 시체는 말 많음 | 23.03.24 16:15 | | |
223.39.***.***
223.62.***.***
221.144.***.***
117.111.***.***
182.31.***.***
218.37.***.***
118.235.***.***
125.138.***.***
222.101.***.***
182.209.***.***
182.229.***.***
210.102.***.***
218.148.***.***
누구 하나 콕 찝어서 뭐라하면 인종차별 맞지 글에서도 되게 무례한 어투였다고 함 그리고 솔직히 서양 새,끼들 지들 냄새 생각 안하고 다른 인종한테만 지,랄하는게 솔직히 개꼬움
182.211.***.***
하켄 크로이츠 안돼요우 욱일기태양 선라이즈 멋져요우 이건 즈언통 문양이에요우 존중해야돼요오 | 23.03.24 16:05 | | |
221.161.***.***
이제 미국 야구장에서도 김치 판다.
221.163.***.***
맛있어보인다.. 쌈장은 없나 | 23.03.24 16:00 | | |
220.146.***.***
근데 외국김치는 마늘 적고 익힌 김치는 별로 없어서 냄새 그리 썌진 않긴함 | 23.03.24 16:00 | | |
123.215.***.***
신기 | 23.03.24 16:01 | | |
211.207.***.***
왜 참기름은 없죠? 수육같은데 김치만해서 먹으면 맛이 | 23.03.24 16:07 | | |
223.38.***.***
122.36.***.***
106.240.***.***
211.49.***.***
223.62.***.***
혼자놀아요
뭔소리여 냄새가 역겹다고 전화로 말한거니까 사람들이 문화 얘기까지 나온거지 애한테 역겹다고 했으면 문화상대주의고 뭐고 다같이 선생 개같이 깠겠지 | 23.03.24 16:47 | | |
211.49.***.***
혼자놀아요
그리고 음식 냄새가 역겹다고 표현하게 된 경위나 심정이 이해간다는거지 저 선생이 학부모한테 전화해서 말한걸 이해한건 아님 만약 그렇게 이해했으면 걍 내가 댓글을 잘못쓴거고 | 23.03.24 16:49 | | |
223.38.***.***
121.152.***.***
211.246.***.***
열었을 때 나는 건 피할 수 없지(....) | 23.03.24 16:20 | | |
14.35.***.***
14.35.***.***
그렇기 때문에 '김치 냄새 나는 거 맞지 않음?'이란 질문은 오히려 논지에서 벗어남. 무슨 삭힌 홍어 같은 것도 아니고, 다문화로 유지되는 사회에서 김치, 강황, 기타 일상 식품의 냄새는 오히려 익숙해져야만 하는 문화의 일부인데, 그걸 그냥 저런 식으로 배제하려는 건 교육적으로도 옳지 못함. | 23.03.24 16:06 | | |
58.127.***.***
좋은정리추 | 23.03.24 16:11 | | |
27.113.***.***
104.28.***.***
편의점 도시락은 멸균된 식품이 나가야 해서 생김치는 못 넣는대 | 23.03.24 16:01 | | |
106.246.***.***
어떤 온도에도 맛있고, 볶으면 일단 단시간 내에 안상함 | 23.03.24 16:06 | | |
104.28.***.***
175.192.***.***
172.226.***.***
쉴드는 정작 미국사람들이 치고있는거같은데 다문화 사회다보니 저런 일이 많을수밖에 없을거고 그거 하나하나 다 저런식으로 나왔으면 다문화사회가 제대로 유지될일이 없으니 저런 반응인거겠지 | 23.03.24 16:05 | | |
106.246.***.***
이것도 일종의 PC인거임. 근데 김치냄새 위협적인거 맞음. 김치에서 김치냄새나면 맛있는건데, 다른 음식에서 김치냄새나면 상한거거든. | 23.03.24 16:07 | | |
121.174.***.***
그게 뭐가 PC야. 우리는 그게 민폐인 거지만 저들의 사회에서는 그걸 존중하는 게 공동체를 유지하는 그들만의 방법인거임. 오히려 한국인의 사고로 서구권을 재단하려 드는 거임. | 23.03.24 16:08 | | |
118.235.***.***
그치만 원래 유색인종 존재자체가 pc취급인걸 | 23.03.24 16:20 | | |
106.101.***.***
106.246.***.***
우리가 볶음김치를 쌀거면 고소까지 할건 없지. 그냥 사과받으면될듯 | 23.03.24 16:07 | | |
112.160.***.***
121.174.***.***
=TITANS=
여러 인종이 모이는 나라는 어느 하나의 규범만으로 통합시킬 수 없음. 그럼 억누른다고 반발만 일어나지. 그렇기에 저런 식의 배려가 저들에게는 조화인 거임. 동양권에서 자란 우리의 인식에 맞춰 저들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도 조화를 해치는 것과 다를 게 없음 | 23.03.24 16:10 | | |
121.174.***.***
=TITANS=
한국한테만 ㅈㄹ한게 아니니까 더 이상하죠. 중국인 아이도 결국 아시아계고 결국 저거 아시아계를 타겟으로 한 인종차별이라는 의심만 더 강해짐. | 23.03.24 16:17 | | |
121.174.***.***
=TITANS=
그건 결국 님의 가정이지 않음? 실제로 일어난 건 중국인 아이와 한국인 아이 즉 아시아계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그런 말을 들었다는 건데요? | 23.03.24 16:19 | | |
121.174.***.***
=TITANS=
나는 중국인 아이 즉 같은 아시아계 아이도 같은 일을 겪었는데 발효음식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더 이상함 | 23.03.24 16:20 | | |
121.174.***.***
=TITANS=
수르수트뢰밍이라는 극단적 예시로 논점을 흐리는 건 님이지. 일어나지도 않는 극단적 가정으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가리려들잖음 | 23.03.24 16:21 | | |
121.174.***.***
=TITANS=
저게 한국인 아이 단 한번의 사례였다면 음식 냄새 때문인갑다 싶을지 몰라도 아시아계 아이 두명이 같은 일을 당했는데 그런 의심은 합리적이라 보는데? 오히려 있지도 않은 수르스트뢰밍 들고오는 게 급발진이야 | 23.03.24 16:24 | | |
121.174.***.***
=TITANS=
빼애앸? 아시아계 아이 두명이 같은 일을 당했다는 실제 결과물과 수르스트뢰밍이라는 일어나지도 않은 극단적 가정. 어느 쪽이 빼애앸에 가깝냐? | 23.03.24 16:26 | | |
121.174.***.***
=TITANS=
그리고 교사가 단순히 양해를 부탁한다면 몰라도 디스꺼스팅을 운운한 시점에서 그건 빼도 박도 못할 차별적 언사임. | 23.03.24 16:29 | | |
121.174.***.***
=TITANS=
상식적인 사람은 일어난 실제 결과물을 우선적으로 보고 판단하지 일어나지도 않은 극단적 가정에 맞춰서 결론을 정하지 않아요 | 23.03.24 16:29 | | |
121.174.***.***
=TITANS=
그리고 그놈의 호불호고 뭐고 간에 디스꺼스띵을 운운한 시점에서 이건 그냥 다툼의 여지도 없이 끝난 거임 | 23.03.24 16:30 | | |
121.174.***.***
=TITANS=
이 세상 사람들은 음식에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디스꺼스띵이라는 표현을 쓰는 교육자를 더 역겹다고 여김 그리고 그게 같은 아시아계 인종에게만 일어난 일이었다면 더더욱 | 23.03.24 16:32 | | |
121.174.***.***
=TITANS=
발효음식으로만 물타기하는 게 다야? 나도 궁금하네요 | 23.03.24 16: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