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꿈이라지만 내 집이랑 구조도 다른데
왜 내집으로 인식했는지 모르겠슴..
아무튼 천장 가생이에 용도를 알 수 없는
방향제 같은게 들어있던 구멍에서
벌레가 슬금슬금 늘어나더니
방 한 구석을 가득 메울 정도가 되었는데
미친 손바닥 4개만한 황금 사마귀까지 있었음 ㅋㅋ
나는 평소에도 벌레만 보면 기겁하는 쫄보라
맨붕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집 만든사람 욕하면서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금방 와서 가족들이랑 치워줌..
중간에 모르는 아줌마? 할머니같은 분도 있었는데
왜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결국 다 잡아서 봉다리에 넣고
'근데 엄청 큰 사마귀는 잡았어?'
라고 엄마한테 물으니까
거기 봉지 어디에 있지 않겠느냐며
뒤적거리는 그쯤에서 깸..
오랜만에 이상한 악몽이었지만 그보다
내가 진짜 두려운건
나는 자주 같은 세계관의 꿈을 자주 꾸는데
언젠가 다시 그 집에 있을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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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겠지만 난 너무 공포였어.. | 23.03.23 08: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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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꿈에서 벌레 처리하는게 스킵된거 보면 기절한듯?ㅋㅋ | 23.03.23 08: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