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집에 가는길에 내리고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좀 긴 횡단보도라 다음 신호에 가려는데
어느 아줌마가 관상 어쩌구 거리며 붙잡는걸 무시하려는데 계속 붙잡으려는걸 신호 기다릴겸 잘됫다 하면서 정면으로 받기로 함
먼저 종교쟁이 라며 직구 날리고 다름이 아니라 인품이 좋아보이는데 좋은일 해야된다 뭐 해야한다 그러길래 그러고 있다고 하니 뭐 받아치면서 세상이 요즘 각박하다 염병떨음
아줌마 왈 세상이 각박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요즘많다 그러는거 긍정하고 난 원래 남 도와주려 하고 각박한 만큼 도와주려는데 왜 갑자기 붙잡느냐 함
붙잡지 않았다고 그러길래 그럼 지나가는길 불러세운건 뭐냐 하고 붙잡는건 그쪽인데 횡단보도 얼른 건너려는데 계속 불러세운건 뭐냐고 그럼
종교쟁이냐고 또 떠보니 그런일 많이 당해봤냐고 하니 그렇다고함 그리 당해보진 않았지만
급했다면 진작 뛰었을거라 하니깐 불러 세우는걸 어떡게 그냥 가냐고 그러니까 방금전에 사람이 이기적이다 그런게 모순되서 반박도 안됨
인품 좋다며 좋은일 하고있는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일 해라 그러면서 무슨 목적인지는 안밝히는거 보면 이미 씨바 똥밟았네 얼른 꺼져라가 느껴졌음
이래저래 말하는거 받고 모순되는거 반박 하다보니 신호 바뀌여서 신호 바뀌었다고 그러니 얼른 가라함(꺼져라 같음)
장소도 사거리에다 버스가 대부분 지지나치는 데라서 당당하게 그러니 바로 딴데로 갔음 니가 선택한 사람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그리고 난 자율적인 태양교다 어딜감히 누가 해라하라 그러는 싸이비를 믿냐?
선행만 하면 다인 태양교를 하고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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