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설정 관련해서는 이영도가 했던 말이 맞는거같음

[이그젝스바인]

세계관, 설정이란 것은 나무뿌리와 같아서

깊고 튼튼할수록 나무(작품)가 더 무성하게 자라나지만, 

뿌리를 드러내면 나무는 말라죽는다고

이 뿌리를 드러낸다는게 여러가지더라고

작가가 설정에 자꾸 양념치거나 추가한다거나해서 독자들에게 들어나거나,

애들이 자꾸 설정만 파면서 파내다가 뿌리가 드러나게된다거나....

즉 설정이란거는 깊고 탄탄하게 짜는건 중요하지만, 그와 별개로 

너무 얽메이게 해서 드러나는것도 안좋다는건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 수많은 설정관련 싸움이 벌어지고 작품 망가지고하는거겠지...

[십장새끼]

독자들은 이야기를 본다는걸 망각하는 작가가 많지

[Mystica]

설정 파는 거 자체를 즐기는 작품도 있어서 항상 옳은 건 아님

쓰고 싶은 거 다 썼으면 주저없이 떠나는 이영도라 할 수 있는 말에 가깝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