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호러 작가(10살)의 작품을 봐주세요
이건 전에 내가 살았던 마을의 이야기다.
그 마을은 긴 장마때문에 작물도 수확할 수 없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다.
생활이 어려워져 마을을 떠나는 사람도 끊이지 않았다.
그런 어느 날 촌장이 이런 말을 꺼냈다.
'마을 곳곳에 테루테루보즈를 걸면 비가 그치지 않을까'
그 이야기를 들은 마을 사람들은 마을 곳곳에 테루테루보즈를 걸었다.
하지만 비는 여전히 그치지 않았고 급기야 마을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까지 무너져 마을을 떠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절망한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마을 전체에 알려진 건 순식간의 일이었다.
집안에 커다란 테루테루보즈가 걸리자 금세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태양이 마을을 비추었다.
그 후 마을은 장마 피해를 입지 않게 되었다.
왜냐면 특별한 테루테루보즈 만드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달아놓으면 비가 멈춘다는 일본 인형 테루테루보즈
112.147.***.***
어쩌면 말이야 저 인형이 실제 그거에 기원한건지도 모르잖아
220.125.***.***
뭐야 왜 진짜로 무서워요
125.178.***.***
얘는 재능 있다
14.38.***.***
날씨의 아이네..
222.99.***.***
산제물....
39.7.***.***
이런게 앙팡테리블이구만 ㄷㄷ
211.55.***.***
112.147.***.***
어쩌면 말이야 저 인형이 실제 그거에 기원한건지도 모르잖아
222.99.***.***
펩시라임끊고물마신다
산제물.... | 23.03.19 21:19 | | |
125.188.***.***
정확하게는 살아 있던거여찌 | 23.03.19 21:21 | | |
118.235.***.***
실제 목매단게 기원 아녀써? | 23.03.19 21:32 | | |
222.236.***.***
썰중에 일본에 찢어지게 가난한 마을에 장마때문에 그나마 먹을 먹거리도 다 썩어버릴 지경이되자 왠 땡중이 찾아와 마을에와서 재물과 상을 차리면 제사를 지내서 비를 멈춰주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지나도 비는 안멈추고 얼마남지않은 음식도 상차린다고 거의 다 써버렸기에 분노한 마을사람들이 그 땡중을 목매달아버리니 그제서야 비가 그쳤다 에서 유래했다는 괴담이 있찌 | 23.03.19 21:51 | | |
223.62.***.***
응....그거야..... | 23.03.19 23:42 | | |
178.0.***.***
211.55.***.***
218.157.***.***
220.125.***.***
뭐야 왜 진짜로 무서워요
118.220.***.***
121.165.***.***
39.7.***.***
이런게 앙팡테리블이구만 ㄷㄷ
106.102.***.***
14.38.***.***
날씨의 아이네..
125.178.***.***
얘는 재능 있다
58.122.***.***
222.112.***.***
172.226.***.***
211.199.***.***
125.188.***.***
게이밍 슈트를 입은 탈모들이 집주위를 에워싼 3의 한방중이였다 | 23.03.19 21:23 | | |
58.124.***.***
182.216.***.***
220.78.***.***
222.112.***.***
ㄹㅇ??? | 23.03.19 21:21 | | |
220.78.***.***
비가 그치지 않는 마을 주민들에게 지나가던 승려가 부처님에게 공양하라고 훈수뒀는데 아무리 공양해도 안그치니 빡쳐서 승려 메달았더니 비가 갰더라 하는 설화가 꽤 유명함 | 23.03.19 21:22 | | |
104.28.***.***
그 무슨 스님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가 있는걸로 암 전에 봤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 | 23.03.19 21:22 | | |
220.78.***.***
그래서 테루(불빛이나 햇빛을 밝히다)테루 보즈(땡중) 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 23.03.19 21:23 | | |
222.112.***.***
신기한 설화네 | 23.03.19 21:25 | | |
220.78.***.***
그 설화 때문인지 옛날에 만들어진 테루테루 보즈 관련 "동요" 중에서도 테루테루 보즈야 어서 날을 개게 하지 않으면 느그 목을 따버릴테다 라는 험악한 동요도 있음 | 23.03.19 21:29 | | |
183.101.***.***
218.154.***.***
미드소마 같은 스토리로 만들 수 있겠다 | 23.03.19 21:21 | | |
218.154.***.***
122.254.***.***
115.138.***.***
125.188.***.***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이면 효과가 두배 | 23.03.19 21:24 | | |
122.38.***.***
문제는 저게 ■■이 아닐수도 있다는 거지. | 23.03.19 21:25 | | |
58.121.***.***
너어는 저엉말 | 23.03.19 21:28 | | |
211.230.***.***
처음에 한명이 자.살했는데, 그러자 비가 그침 아, 일반 테루테루보즈로 안되면 존나 큰걸 매달면 되는구나!! 이후 마을에 장마가 날때마다 사람 하나씩 답아다 매다는 풍습이 생김 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 23.03.19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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