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 세계관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스펠재머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스피릿 워리어라는 것이 있다.
곤충이나 절지동물같은 외골격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언데드 곤충껍질 같은 존재인데
가슴팍이 열리고 그안에 정신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조종장치가 있다.
언데드라고는 하지만 자신만의 의사를 가진 정신을 가지고 있고
파일럿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파일럿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가 함부로 조종하려고 하면 잘못하면 정신이 튀겨져 즉사할 수 있다.
베이스가 되는 곤충에 따라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고 무장도 각 개체마다 다르고
백수왕 고라이온마냥 여러마리의 스피릿 워리어가 합체하는 기체도 있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
아스트랄 엘프의 제국과 오크와 고블린 연합의 전쟁도중 탄생했는데
엘프제국이 신병기를 만들었는데 이게 행성을 통재로 날려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엘프도 막상 식겁해서 이 무기의 사용을 금했지만
오크입장에서는 날벼락이라 마법의식을 행하여
위치라이트 머라우더라는 행성 표면을 전부 먹어치우는 생물병기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게 증식까지 하여 큰 위험이 되자 엘프제국이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병기가 이 스피릿 워리어다.
지금은 제조법들이 완전히 소멸하였고
강력한 엘프 귀족 가문이 그나마 남은 기체를 소유하고 있거나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에서 잠들어서 동면하고 있다.
만들어지는 과정이 재미있는데
파일럿이 되는자가 곤충알부터 해당 곤충을 키우고
이때 얼마나 해당 곤충을 애정을 가지고 키워주냐에 따라서 성공률이 달라진다.
해당 곤충이 죽게되면 장례를 치르고 의식을 치루어서
스피릿 워리어의 육체를 만들고 곤충의 영혼을 속박시키고 파일럿과 정신적으로 연결하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몬스터가 나온시기와 곤충같은 외형
특수개체의 이름이 즈와스인걸로 미루어 보아
아마 당시에 성전사 단바인을 재미있게 본 제작진이 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