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늙어서도 일이 있어야 안 늙는다"라는 생각의 차이.

[까렌다쉬]

안 됐지만 대화해보면 얼추 맞아들어감.

부자: 늙어서도 시니어 모델 학원에 다니고, 수영장 끊어서 열심히 체력관리하고, 재미 삼아 소액 주식도 해보고...

가난한자: 늙어서도 출근 퇴근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좋고, 늙은 사람 써주는 것만해도 감사하다.

어쩔 수  없지. 이게 사실.

[루리웹-999999999]

부자는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지
그래서 우린 평생 일해야 해

[루리웹-36201680626]

일해서 부자가 된다고???

[에키드나]

하지만 부자는 언제나 부자지.

[도랑에]

사람은 그냥 무기력함에 빠지는걸 싫어하는듯

[ALTF4]

부자쪽이 말하는 일은 일이 아니라 소일거리지
일은 그걸 생업으로 삼아서 돈을 버는 일을 말하는거고

[옥탑방우와기]

소일거리는 사교행위로도 이어지니 인간관계도 생기고 그래서 좋긴 한 덧?

[활활번잇업]

와 이곳에서 이런 내용의 게시글도 보게 되네 ㅋㅋㅋ.
근데 나도 요새 많이 느껴. 일하는 곳에 부업? 심심해서 다니는 잘사는 분이랑 청소하는 분이랑 얘기 나눠보면 진짜 딱 저러더라
본업이 뭐냐고 물어보면 화려하고 친구들 뭐하냐고 물어보면 놀랄 정도.

이런 여유가 어디서 나오는지 분명히 알고싶고 나도 모자라지만 태도는 닮고 싶더라.

혹시 해줄말 있으면 어떤 조언이라도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