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다운 시리즈.
입문한건 아마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 스맥다운4였음
그때부터 나는 이게임의 재능에 싹수가 보였는데 이게 다음 시리즈인 스맥다운5에서 정점을 찍어버림
매일같이 플스방에 죽돌이처럼 짱박혀서 친구들과 스맥5를 했는데 이미 모든 컨텐츠를 끝내서 창작 컨텐츠로 심판죽이기 라는 컨텐츠도 하고놈
그래서 원래는 시스탬상 타겟팅이 불가능한 심판을 공격하는 방법을 연구.
그리고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역시 연구함.
나중에는 친구놈 한명이 이 타이틀을 사서 그친구 집에서도 엄청나게 해댐.
그 결과 나는 지역구에서 최강의 실력자가 되버림
내가 주로 쓰는 전략은 수백시간의 연구끝에 신의 경지에 달한 심판 눕히기인데
시스탬상 심판은 한번 다운되면 꽤 장시간 일어나지 않음
그래서 우선 심판을 눕히고 바로 내려가서 의자나 망치를 들고 상대를 때려서 반병X을 만든뒤 또하나 나만의 노하우로 심판을 시스탬이 정해준 다운시관과 무관하게 즉시 일으키는 방법또한 연구해서 알고있었기 때문에 즉시 기상시킨후 상대를 폴하는 전략을 자주썼음.
그야말로 필승전략.
내가 원하는대로 심판을 눕히고 일으킬수 있으니 반칙도 내마음대로고 그야말로 게임을 지배 해버림.
당시 플스방 다녀본 사람을 알수도 있는데
플스방마다 꽤 자주 잘나가는 게임들의 대회를 열기도함.
보통 위닝이나 피파, 스맥다운 시리즈였는데
나는 동네 모든 플스방 스맥5 대회를 점령함.
또 위의 치사한 반칙 전략으로 이겼냐고?
아니, 그냥 실력으로 개떡발라버림.
내가 위의 반칙 전략을 연구한건 이미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더이상 재미를 느낄수 없을정도로 정점에 섰기때문이었으니까.
플스방을 가도 나랑 게임을 해주는사람이 없을정도였음 반칙을 안쓴다고 장담을 해도 안껴줌.
결국 내가 사정사정하고 설득해서 나는 여자캐릭터 고르겠다고 해야 겨우 껴줬는데
그래도 나의 승리는 변하지 않았음.
왜냐면 나는 서브미션을 오지게 잘했으니까.
이게임의 서브미션은 버튼 연타싸움으로 결정되는데 나는 그 버튼연타가 신의경지라서 피니쉬급 서브미션이면 게임시작하자마자 풀컨디션인 상대캐릭터도 원큐에 탭아웃 받아버릴정도임
피니쉬급이아닌 일반 서브미션이라도 3~4회면 끝남.
결국 나는 서브미션까지 봉인하고 1:2나 1:3룰을 적용해야만 껴주는 경지였는데
나는 역시나 이미 이 게임에서 1: 다수를 이기는 방법 역시 알고 있었음.
아니 다 필요없고 그냥 이게임에 존재하는 모든시스탬을 통달하고 회피와 반격 공격 모두 정점을 찍어서 그냥 다이김.
이건 나야 게임을 이겨.
그 어떤 패널티를 걸어도 내가 이겼음.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이나 아저씨들도 예외는 없었고
그나마 유일하게 나랑 5:5싸움이 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썰의 초반에 나온 집에 PS2로 스맥다운5 타이틀을 구입했다는 그 친구 뿐이었음.
그래서 결국 한 지역의 거의 모든 플스방이 스맥다운대회를 열때 나때문에 추가룰이 적용되거나 금지룰이 생겼음.
물론 그때는 이미 내가 상품으로 각 플스방마다 무료시간 500시간 이상을 따고 나서지만
덕분에 중딩때나는 동네 플스방 어딜가든 그냥 공짜로 게임을 했지
한번은 대회에 나갔는데 거기 결승룰이 서로가 서로의 캐릭터를 골라주기였음.
그 대회에 위에 말한 그 친구도 같이 나갔는데 대전운이 좋아서인지 서로 안겹치고 결승에서 만남.
나는 그친구가 찐탠일때 고르는 게임내 스탯이 가장좋은 골드버그를 골라줌.
여기서 친구도 진심대전을 하자는걸 눈치를 챘는지 내가 제일 잘쓰는 캐릭터를 골라주나 싶었는데.....
어? 언더테이커??? 트리플H가 아니라????
결국 박빙의 승부끝에 진짜 캐릭터 성능빨로 지게되었음
나중에 물어보니 야 너 언더테이커 좋아하잖아 그래서 골라줫지.... 라고 하는데 아니 나도 찐탠일때는 능력치 좋은 트리플H한다고....
지금도 아주 가~끔 친구 집에서 여럿이 술마실때면 내가 "야 니들 스맥다운5 안할래? 니들 다 한팀먹고" 라며 꼬시지만 아무도 같이 안해줌....
추가로 혹시나 해서 1: 다수 이기는방법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건 아무리 잘해도 힘든게 결국 한명을 폴해서 3카운트를 따거나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야 되는데 폴이나 서브미션중엔 내 캐릭터는 컨트롤이 불가능해서 다른 캐릭터가 와서 공격하면 풀림, 결국 일반적으로는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임.
하지만 돌진 피니쉬라는 즉발성 피니쉬를가진 라이노(고어)나 테스(러닝빅풋)를 고르면됨.
일단 스맥다운 피니쉬 게이지를 적 인원수에 맞춰 모으며 순수 실력으로 상대방들을 전부 빨피로 만들어놓고
라이노나 테스의 피니쉬 로 상대방을 연달아서 피니쉬로 꽃아버려 싹 눕힌다음 한명만 폴하면됨.
저 두명의 피니쉬 발동조건은 그냥 내 캐릭터가 달리기만 하면 되서 순식간에 피니쉬 3방으로 상대방들을 바닥에 눕힐수있음.
피니쉬로 다운된 적은 기상이 느리기 때문에 안전하게 3카운트 폴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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