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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우울증 환자가 첫 상담때 가장 당황스러워 하는것 [76]
alskdjals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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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흡수기 고양이
출석일수 : 1770일 LV.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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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01 (21:19:05)
IP : (IP보기클릭)175.213.***.***
추천 113 조회 26507 댓글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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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9.***.***
살자생각은 원래 하는거 아님?
(IP보기클릭)211.204.***.***
초4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걍 죽고싶다...근데 본능적인 두려움이 더 크네~"같은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21.179.***.***
????? 안한다고???? 구라가 심하네...
(IP보기클릭)121.143.***.***
나 : 보통 이 정도 생각은 하잖아요 상담사 : 아니요
(IP보기클릭)182.213.***.***
진짜 우울증 환자들중에선 "아, 낮에 죽으면 누가 알아봐서 병원 데리고 갈테니까 밤에 몰래 죽어야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짜놓으면 우울증이 맞을거임. 정확하진 않지만.
(IP보기클릭)116.41.***.***
올 때 됐는데 안오면 당황
(IP보기클릭)182.213.***.***
아니 원래 우울증은 진짜 흔한 질환 맞아. 괜히 별명이 정신의학과의 감기가 아냐.
(IP보기클릭)116.41.***.***
올 때 됐는데 안오면 당황
(IP보기클릭)59.19.***.***
살자생각은 원래 하는거 아님?
(IP보기클릭)182.213.***.***
일반적인 사람하고 진짜 우울증이 맞는 환자는 그 빈도부터 세기, 구체적인 정도까지 차이가 극심함. 그게 아니라면 본인도 우을증인데 그걸 모르거나 | 23.02.01 21:26 | | |
(IP보기클릭)211.201.***.***
보통은 그냥 호기심? 같은 망상인거지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음 | 23.02.01 21:27 | | |
(IP보기클릭)210.223.***.***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입버릇으로 말하는 [죽겠다] 나 [죽을거 같다] 같은게 아니고 [여기서 뛰어내리면 편해지겠지] 던가 [저 차에 뛰어들면 민폐이려나?] 같은 걸 매순간 생각하는 걸 말하는 거임. | 23.02.01 21:29 | | |
(IP보기클릭)1.231.***.***
상담을 받아보세요.. | 23.02.01 21:46 | | |
(IP보기클릭)221.155.***.***
네가 생각하는 그거랑은 다름 그냥 아~죽고싶다 이런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다리에서 뛸까? 천장에 메달릴까? 이런거 | 23.02.01 21:51 | | |
(IP보기클릭)211.204.***.***
초4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걍 죽고싶다...근데 본능적인 두려움이 더 크네~"같은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39.124.***.***
진지하게 병원가봐야함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다거나 정신적으로 지쳐서 무기력해서 못하다가 어느날 용기내서 실행하기 시작한다? | 23.02.01 22:02 | | |
(IP보기클릭)121.135.***.***
좀 심하게 우울증 왔을때....죽을까...고민하다가 이런저런 방법 생각하다가 죽는것마져 생각하기 힘들어지더군요. 멍하달까...암튼 제경우에는 그랬어요. | 23.02.01 23:56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3.38.***.***
댕댕이댕댕
인생의 의미??? 의미를 찾았으면 이러고 있지도 않지.. ㅋㅋㅋ | 23.02.01 21:43 | | |
(IP보기클릭)180.211.***.***
댕댕이댕댕
머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 | 23.02.01 21:45 | | |
(IP보기클릭)221.141.***.***
댕댕이댕댕
긍정적 염세주의자가 되었다! | 23.02.01 23:54 | | |
(IP보기클릭)59.28.***.***
(IP보기클릭)121.143.***.***
나 : 보통 이 정도 생각은 하잖아요 상담사 : 아니요
(IP보기클릭)59.2.***.***
(IP보기클릭)1.219.***.***
죽으면 유기물로 돌아가고 원자가 결합을 유지하지못하고 분해되서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 23.02.01 21:29 | | |
(IP보기클릭)221.153.***.***
저랑은 반대셧네요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면 더 이상 힘들지 않아도 돼 라는 생각을 가지곤 했었는데 ㄷㄷ | 23.02.01 21:40 | | |
(IP보기클릭)223.62.***.***
그런의미에서 저희 교단에 가입해 하나가 되시는건 어떻습니까? | 23.02.01 21:40 | | |
(IP보기클릭)121.179.***.***
????? 안한다고???? 구라가 심하네...
(IP보기클릭)182.213.***.***
생각만 하는 보통 사람하고 진짜 우울증환자는 의사가 보기에 대부분 확연한 큰 차이가 있음..... | 23.02.01 21:29 | | |
(IP보기클릭)118.42.***.***
(IP보기클릭)118.127.***.***
(IP보기클릭)182.213.***.***
진짜 우울증 환자들중에선 "아, 낮에 죽으면 누가 알아봐서 병원 데리고 갈테니까 밤에 몰래 죽어야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짜놓으면 우울증이 맞을거임. 정확하진 않지만.
(IP보기클릭)221.153.***.***
맞아요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곤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시간대와 장소 방법하고 사후 발견까지 계획했었는데 우울증이 우울감만 있는게 아니라 공허한 느낌과 자기 혐오의 감정 죄책감 다양하게 오거든요 병원가기전까지 저는 제가 우울증이라곤 생각 못했었거든요 그냥 너무 화도 자주내고 감정과잉이라 그걸 조절하고 싶다고 했는데 우울증 판정 받더라구요 | 23.02.01 21:35 | | |
(IP보기클릭)182.213.***.***
그거말고 갑자기 진짜 멀쩡하다가 의지박약이나 무기력증 같은거 생겨도 가봐야함.... 우울증에서 오는 무기력감도 의외로 크더라고..... | 23.02.01 21:36 | | |
(IP보기클릭)221.153.***.***
그런것도 있군요 ㄷㄷㄷ | 23.02.01 21:38 | | |
(IP보기클릭)182.213.***.***
우울증때문에 "어차피 뭐 해봤자 난 안될거야."하는 그런게 있더라고..... | 23.02.01 21:38 | | |
(IP보기클릭)39.125.***.***
구체적이지 않아도 충동이 지속적이거나 반복/주기적으로 드는 경우도 주의해야된다고 함... 의사한테 들은 말로는 자2살사고가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해서 | 23.02.02 00:16 | | |
(IP보기클릭)175.120.***.***
(IP보기클릭)221.143.***.***
병원가라 | 23.02.01 21:38 | | |
(IP보기클릭)175.120.***.***
그...그럴려고... 성인adhd의심도 좀 있고 해서.... | 23.02.01 21:39 | | |
(IP보기클릭)121.152.***.***
(IP보기클릭)175.196.***.***
(IP보기클릭)221.155.***.***
(IP보기클릭)221.155.***.***
아마 기본소득이 있는 먼미래엔 살자확률 확떨어질것같음 | 23.02.01 21:28 | | |
(IP보기클릭)211.117.***.***
기본소득이 과연 생길까..? | 23.02.01 21:59 | | |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182.158.***.***
(IP보기클릭)211.58.***.***
(IP보기클릭)39.127.***.***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82.213.***.***
하루에 30번? 진짜로 그게 강도가 심하고 구체적이면 병원 가야함. 그건 진짜임 | 23.02.01 21:30 |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182.21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얼금수
아니 원래 우울증은 진짜 흔한 질환 맞아. 괜히 별명이 정신의학과의 감기가 아냐. | 23.02.01 21:30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1.155.***.***
lillllll
쪽팔려 죽고싶다 배고파 죽고싶다 이런게 아니라 특정 원인에 대한 도피를 위해 죽고싶다 이러면 생활자체가 문제라.. | 23.02.01 21:31 | | |
(IP보기클릭)218.148.***.***
■■ 생각 해본 적 없는 사람의 삶은 어떤 삶일까...
(IP보기클릭)182.213.***.***
휳헤
힘들때마다 "아 죽고싶다."이러는 정도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지. 그거말고 강도가 세거나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낀다거나 구체적이라거나 그러면 무조건 병원가야하고 | 23.02.01 21:34 | | |
(IP보기클릭)39.125.***.***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182.213.***.***
그건 창피하거나 힘들어서 나오는 말이니까.... 진짜 우울증 환자면 이미 그 수준이 아님. 경증이라고해도 | 23.02.01 21:36 | | |
(IP보기클릭)211.234.***.***
아니 정상이면 이런 것 조차 안한다는 말 같아서 | 23.02.01 21:38 | | |
(IP보기클릭)182.213.***.***
저 사람은 단순히 저런말한 수준이 아닐거임. 의사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 23.02.01 21:39 | | |
(IP보기클릭)118.43.***.***
(IP보기클릭)112.164.***.***
(IP보기클릭)112.152.***.***
(IP보기클릭)21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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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82.213.***.***
그건 그냥 창피해서 나오는 과격한 말! | 23.02.01 21:44 | | |
(IP보기클릭)2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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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127.***.***
사실은 그런 작은 행복, 작은 목표들이 모여서 내일이 있는거긴하지 ㅎㅎ | 23.02.01 22:42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0.121.***.***
감정은 그저 인간의 호르몬 분비에의한 화학작용에 불과하기 때문에 약물로 치료가됨 감정은 영혼의 흐느낌 같은게.아니라서 | 23.02.01 22:52 | | |
(IP보기클릭)220.121.***.***
물론 상담치료나 정신적 치료도 진행되지만 핵심 뼈대는 약물치료가 중점 | 23.02.01 22:53 | | |
(IP보기클릭)118.235.***.***
삼라만상 뭔가의 화학반응일테니 그런거구나 싶기는한데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아서 질문 드렸습니다;; 제 친구놈도 우울증으로 장기라고 해야하나 3년은 병원다닌걸로 알고 있어요. 그 중 3개월은 입원도 했었구요. 조심스러우니 그냥 지켜만 보고 말도 꺼내지는 않는데 이게 정말 약으로 치료가 되는건가 싶더라구요. 치료라기보다는 그냥 그때그때 회피하려고 먹는다는 느낌도 들었고. | 23.02.01 23:01 | | |
(IP보기클릭)121.169.***.***
상담은 증세가 나타나는 요인 즉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해서 제거하기 위해서임. 정신과 증상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뇌가 오작동을 하는건데 그 이유가 설계미스 즉 유전적인 요인이 큰데 이게 무조건 발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스트레스 같은 다양한 자극에 뇌가 과부하가 걸려버리면 설계미스로 인한 취약점이 못버티고 문제가 생겨버리는 거임. 우울증같은경우 기분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흡수,전달에 문제가 생겨서 우울감이 발생할때 그걸 조절해주는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거지. 더 심해지면 단순히 우울감뿐아니라 분노나 기쁨같은 감정도 컨트롤이 안되서 정동장애로 더 심해지기도 하고. 결국 뇌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원인을 찾아서 보완하는게 상담이라면 이미 고장난 부분을 유지보수하는게 약물치료라고 생각하면 간단할듯. | 23.02.02 00:06 | | |
(IP보기클릭)218.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