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모트의 공식 명령은 범죄이력이 없고, 죽음을 먹는 자인게 알려지지 않은(시리우스도 모를 정도) 스네이프를 호그와트에 취직시켜서 덤블도어를 옆에서 감시해서 정보 캐내는 역을 맡기려는 것.
볼드모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덤블도어를 옆에서 감시하는 막중한 임무고, 사실 스파이짓은 아즈카반 종신형급 범죄임. 그러나 문제는 (트릴로니)면접 보는 중인 덤블도어에게 접근하려던 스네이프가 예언을 우연히 엿듣고, 이걸 볼드모트에게 전하고 릴리가 노려지는 걸 아는 바람에 바로 덤블도어에게 전향함.
그리고 볼드모트의 생각대로 1981년 9월 초(제임스와 릴리가 죽은 날이 10월 31일이니 2달 조금 전임)에 스네이프는 호그와트 교수로 들어감. 면접은 1980년 가을이나 겨울쯤에 봤다고 한 듯 하니 1980년대부터 이미 덤블도어 옆에 자주 왔다갔다 가능해짐.(실상은 덤블도어의 첩자지만)
스네이프는 이 때 전향해서 간부가 아닐 때라 캐오는 정보가 한계는 있지만, 불사조 기사단 내 배신자가 누구인지는 몰라도(간부들은 다 알지만 스네이프는 간부가 아니라서 모름) 배신자가 있다는 정보를 덤블도어에게 알려서 덤블도어는 그 정보를 불사조 기사단에 공유해서 누군가가 배신자가 있으니 포터 부부를 피델리우스 마법으로 보호하고, 비밀 파수꾼을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기도 함.(결국 시리우스 - 피터로 이어졌지만.)
그리고 스네이프는 범죄이력이 없다보니(예언 전달 외엔) 죽음을 먹는 자로 기소조차 되지 않고, 오히려 덤블도어가 공적을 일부 밝혀서 재판조차 가지 않고 무혐의로 끝나버림.
이런 과정에서 볼 때 중요한 것은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의 스파이로 전향하기도 했었지만, 원래 하려던 것은 호그와트 교수로 취직해서 덤블도어를 정보를 캐내서 볼드모트에게 바치려던 거였음.
근데 볼드모트가 내린 명령이 하필 학교에 취직해서 정보 좀 캐내와라. 라서 참 별 거 없어보임(...)
실상은 최대 숙적의 정보를 옆에서 캐오라는 막중한 임무인데 학교에 취직해서 정보 좀 캐와. 라는 것이다보니 "하려던 것도 별 거 아니네?"라고 착각 들게 만듬.
이거 사실 걸리면 아즈카반 종신형급 범죄인데도 어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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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를 속이고 스파이짓을 하라고 ..? 존나 극한직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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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간부가 아니라 IS 평단원이 맞을 듯. 저 때 스네이프는 간부도 아니었음. 스네이프가 간부 자리에 오른 건 혼혈왕자 초반 때임. 그리고 펜타곤 간부들 자식들 모아놓은 어린이집이 아니라 펜타곤 간부들이 다녔던 학교 교장 옆에 스파이로 붙어있으라는 것이라고 하기에도 비유가 안 맞네...덤블도어 같은 케이스를 현실로 맞출 수가 없으니. 애들은 상관없이 덤블도어 하나를 신경쓴 거였으니. | 23.01.31 1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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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를 속이고 스파이짓을 하라고 ..? 존나 극한직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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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극한 직업인데 하필 학교라...하라는 임무가 학교 취직하게 면접 보라는 것이라 이미지가 깨는 느낌이...덤블도어가 좀 비정상적인 케이스긴 했지만. | 23.01.31 19:47 | | |